[하바롭스크맛집]Satsivi(Сациви) - 그루지아(조지아) 음식(한칼리, 마차푸리, 샤슬릭 등)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 구글지도 -

- Satsivi(Сациви) -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까지 왔다.


아점으로 그루지아(조지아) 음식을

먹기 위해서 Satsivi(Сациви)에 왔다.


레닌광장과 아무르 강변 중간인

Ulitsa Frunze, 53에 위치하고 있다.




- Satsivi(Сациви) 내부 -



고대 조지아 사람들은 신과 천사가

인간의 형태로 지구를 걷고 손님으로 집을 방문한다고 믿는다.


그들은 손님을 하나의 선물로 생각한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실내는

그루지아(조지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1층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2층의 한갓진 자리에 앉았다.



- 메뉴판 -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되어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곳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유기농과 친환경적인 재료만을

사용한다니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 하차푸리 -

-  송아지 샤슬릭 -

- 채소구이 -

- 닭고기 스테이크 -


- 한칼리 -

- 케밥 -



모든 고기는 현지 농장에서 직거래하는

신선한 냉장고기(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와 가금류(닭 등)만을 사용한다.


조지아식 아로마 허브와

향신료가 뿌려진 다양한 음식을 맛 보았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고 음식 맛도 좋다. 

무엇보다도 아주 여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 결제과정 -



5%, 10%(우리의 선택), 15%

결제과정에서 TIP을 선택해야 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전 2시까지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루지아(조지아)식 코스요리를 먹어보고 싶다.

[하바롭스크숙소]ApartHotel Vostoksahstroy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 구글지도 -



하바롭스크 숙소는 ApartHotel Vostoksahstroy이다.

하바롭스크역에서 3km이고 막심택시(150루블) 타고 10분정도 걸린다.


숙소에서 성모 승천 대성당, 천국의 계단, 아모르 강변,

레닌광장, 중앙시장 등 하바롭스크 시내 곳곳을 걸어다닐 수 있다.







- ApartHotel Vostoksahstroy -



4인기준, 1박 숙박비는

4,200루블(현지결제)


숙소 예약은 아고다앱을 이용하여 예약을 했다.

(아고다 VIP로 예약시 할인해택을 받았음)


각 객실마다 발코니와 전용 주차장이 있다.




- 출입구 -



출입구로 가서 호출번호를 눌렀다.

건물출입문에서 호출번호는 99b


러시아 아파트는 우리나라 아파트와 달리

호수에 따라 아파트 출입문이 별도로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층별 객실번호 -



출입문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경비실같은 곳이 있다.


체크인 시작시간은 08:00


그곳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체크인 양식을 작성하고 돈을 지불하면 된다.


우리는 3층 45객실이다.






- 사진출처 : 아고다 -



각 객실은 다양한 시설이 완비된 주방

평면 TV 등 소파가 비치된 거실, 더블침대가 놓인 별도의 방

세탁기가 있는 욕실, 화장실, 발코니 등이 있다.


투숙객의 인원에 따라 객실이 달라진다.

아쉬운 점은 와이파이가 없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

[여행3일차]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일정]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여행경비]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 포크롭스키공원(парк Покровский) -



Small actions lead to good plans.

작은 행동이 좋은 계획을 이끈다.


여행지에서의 아침산책은 나의 습관이다.

풀내음 가득한 벤치에 앉아 사색에 잠겨본다.


포크롭스키공원은 작지만 조용하고

푸른 나무들이 많아서 산책하기 너무 좋다.


러시아 정교회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 블라디보스토크역으로 이동 -



여유로운 아침이다.


오늘 일정은 토카렙스키곶을 다녀온 후

저녁에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기만 하면 된다.


분주할 필요가 전혀 없다.


분주함은 오늘날 소리없는 살인자이다.

의미도 없는 복잡한 삶을 살 필요가 없다.


단순하게 살자!!





- 블라디보스토크역, 짐보관 -



1인 24시간, 160루블(여권필요)

(보관소 : 블라디보스토크역 내부 오른쪽에 위치)


우리가 토카렙스키곶을 가기전에

짐을 블라디보스토크역 짐보관소에 맡겼다.


짐 보관소는 수량 제한때문에

선착순으로만 보관할 수 있다.



- 은하철도 999의 배경 증기기관차 -

- 시베리아 횡단열차 종점 기념비 -



총 길이 9,288km


모스크바에서부터 이어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점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꼬박 일주일이 걸린다.


우리는 시베리아 오늘 밤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를 경유한 후 이르쿠츠크까지 갈 예정이다.



- 구글지도 -

- 58번 버스 -

- 버스종점(부티크 호텔 크루즈 앞) -

- 토카렙스키곶 이동 -



토카렙스키곶을 가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on Demend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요금은 28루블이고

Mayak이라고 씌여진 버스(60, 62 등)를 타면 된다.


종점(부티크 호텔 크루즈 앞)에서 하차한 후

토카렙스키곶 등대까지 1.8km를 걸어가야 한다.


걷는 것이 싫다면, 막심택시를 타고 오면 된다.






- 토카렙스키곶 등대 -



등대의 러시아어는 마약(Mayak)이다.


한국인에게 마약등대로 알려진

100년도 넘는 역사를 가진 토카렙스키곶 등대에 왔다.


바다 너머로 루스키대교가 보인다.


등대까지 가는 길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길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길이다.





- 버스 이동 -



토카렙스키곶 등대 그늘에서

포도 등 과일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보다 여유로움이 충만된 상태로

다시 버스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왔다.


중앙광장, 아르바트거리를 거닐었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 8 Minut Stolovaya(8 МИНУТ столовая) -



아르바트 메인거리에서 남쪽으로

한 블럭 아래 해양공원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8 Minut Stolovaya(8 МИНУТ столовая)에 왔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급스럽지 않지만

간편하고 편안하게 러시아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블라디보스토크맛집]8 Minut Stolovaya(8 МИНУТ столовая) - 뷔페식(카페테리아) 식당



각자가 선택한 음식을 한곳에 모아보니

우리의 입맛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짜지 않아서 좋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고기류는 육즙도 풍부하다.


건강한 러시아 가정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다.



- 해양공원 -



배가 부르니

마음이 풍요롭게 느껴진다.


해적카페에서 커피를 산 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해양공원을 거닐었다.


아르바트 거리와 함께

늘 젊음이들로 활기가 가득한 곳이다.


수영하고 싶다

해양공원에서 처음으로 느꼈다.






- Siam -



해가 질무렵 해양공원을 벗어났다.


노을이 지나간 자리에 어둠이 깔리더니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곳곳에 하나둘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태국요리 전문점 Siam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한마디로 분위기는 최고였지만 음식맛은 짰다.


2박 3일동안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은

추억의 양은 변함이 없는데 내 가슴속에는 허전함이 번진다.




- 시베리아 횡단엻차, 블라디보스토크역 -



다시 블라디보스토크역에 왔다.

맡겨 두었던 짐을 찾은 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러시아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바우처를 꼭 출력해서 가져가야 함)


1등석은 2인 1실 침대칸(분리형)

2등석은 4인 1실 침대칸(분리형)

3등석은 6인 1실 침대칸(개방형)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1등석부터 3등석까지 있다.

3등석은 열차 한칸에 총 5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짐은 최대 36kg까지 무료로 실을 수 있다.







- 시베리아 횡단열차 3등칸 -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시베리아 횡단열차 3등칸 1,476.9루블

(사전 카드결제, 예약시기에 따라 금액이 상이함)


침대에는 이부자리와 짐을 올리는 선반이 있다.

1인당 침대커버, 이불, 베개와 수건 한장이 제공되고 하차 시 반납해야 한다.


러시아는 11가지 시간대가 존재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시차가 총 7번 바뀐다.


A strange and special journey begins now.

낯설고도 특별한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굿 나잇!!!

[블라디보스토크맛집]8 Minut Stolovaya(8 МИНУТ столовая) - 뷔페식(카페테리아) 식당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 구글지도 -

- 8 Minut Stolovaya(8 МИНУТ столовая) -



블라디보스토크 세쨋날, 토카렙스키곶을 다녀온 후

점심을 먹기 위해서 8 Minut Stolovaya(8 МИНУТ столовая)에 왔다.


위치는 아르바트 메인거리에서 남쪽으로

한 블럭 아래 해양공원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 식당내부 -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식당내부는 넓지만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10시


러시아 현지 음식이고

아침식사도 먹을 수 있다.





- 다양한 음식 -



쟁반을 들고 이동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종업원에게 말하면 된다.


말이 안통해도 괜찮다.

손으로 가리키면 된다.


밥, 빵, 샐러드, 고기류, 튀김류 등

한마디로 뷔페식(카페테리아)이다.


오전과 오후의 메뉴가 달라진다.




- 계산 -



쟁반 가득 음식 선택이 끝나면

마지막에 음식값을 계산하면 된다.


개개의 음식값은 저렴하지만

이것 저것 많이 선택하면 꽤 나오긴 한다.





- 먹방 -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급스럽지 않지만

간편하고 편안하게 러시아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각자가 선택한 음식을 한곳에 모아보니

우리의 입맛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짜지 않아서 좋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고기류는 육즙도 풍부하다.


건강한 러시아 가정식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2일차]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일정]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여행경비]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Apartments on-Uborevicha, 블라디보스토크 -



내가 느낀 낯선 장소에서의 안정감은

거부당하지 않고 받아들여질때 비로소 찾아온다.


내가 눈을 떳을 때

주변은 여전히 어둠이 감싸고 있었다.


동이 트기 전에 숙소를 벗어나

블라디보스토크를 느껴보기 위해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 S-56 잠수함 박물관 -

- 첸트랄니 쇼핑몰 -

- 해양공원 -

- 아르바트 거리 -



인적이라고 전혀 볼 수 없었다.


간혹 도로를 쌩~ 하고 달리는

차량만이 그 존재를 들러낼 뿐이다.


기분좋은 어두움, 기분좋은 시원함, 적당하게 불 밝힌 조명

새벽시간에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이 순간이 좋다.


'위험하지 않아??'

누군가는 말한다.


내가 우범지대에 가지 않는 한

이곳은 절대로 위험하지 않다.


여기도 다 사람사는 동네다.


옳은 답을 얻고 싶다면

먼저 옳은 질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



- 막심 택시어플 -


- 구글지도 -

- 막심택시 -



긴 수면은 어제의 피곤함을 보상 받을 정도로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분을 향상시켜주는 것 같다.


우리는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머리의 고민으로 부터 해방시켜라.

그러면 행복에 이르는 길이 될 것이다.


토비진곶(일명 북한섬)이 있는

루스키섬 트래킹을 하기 위해 막심택시를 탔다.



- 트래킹 시작 -

- 뱌틀린곶(Мыс Вятлина) -

- 인증사진 -



막심택시를 타면 토비진곶 인근

본격적인 트래킹이 시작되는 카르핀스키만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트래킹을 좋아하는 우리는

큰 도로에서 하차한 후 비포장 도로를 걸었다.


너무 편안하게 이동하기만 하면

여행은 나중에 할 말과 쓸 말이 별로 없을 것이다.


트랭킹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뱌틀린곶은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안내지도 -

- 비포장 도로와 숲길 -

- 카르핀스키만 -



안내지도가 있지만

그 정보의 정확성은 많이 떨어진다.


비포장 도로를 지나가는

투어차량, 막심택시, 자가용 등이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다.


비포장 도로를 벗어나 숲길에 들어선다.


숲만 보면 우리나라 여느 산과 비슷한 모습이다.

참나무류가 많고 하층식생도 우리나라 식생과 비슷하다.


말 그대로 여유롭게 걸었다.

걷다보니 어느새 카르핀스키만에 도착했다.








- 루스키섬 트래킹 -



루스키섬은 원래 군사요새였다.


미소 냉전이 끝난 후

다시 자연으로 돌아온 초원 해안길이다.


외형만 덩그러니 남은 벙커들이

웃자란 수풀 사이로 간혹 눈에 띈다.


지금은 자연 그대로 방치된 원시의 섬이 되었다.


좁은 해안 절벽의 오솔길과

코발트빛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북한섬 -



북한 땅을 꼭 닮은

부속 섬인 '북한섬'이 저 멀리 조망된다.


한반도의 북한지역과 꼭 닮은 섬이다.


트래킹 코스는 갯바위를 건너

북한섬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지금, 우리는 월북을 하는 것인가??







- 북한섬 십자가 -



북한섬 끝 언덕위에는

대형 십자가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외롭게 서 있다.


십자가에는 어떠한 표시도 없다.


보기에 그냥 같은 길도

무수히 다른 방식으로 걸을 수 있다.


무엇을 위해 걷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걷는지가 중요하다.







- 북한섬 끝 바다 -



십자가 언덕을 돌아 바닷가로 내려갔다.


물 맑은 바닷가에 쉬면서

차가운 바닷물로 열이 나는 발을 식혔다.


이곳이 루스키섬 트래킹의 종착점이다.

다른 루트를 통해 원점회귀를 했다.


입안에는 말이 적고

마음에는 걱정이 적고

뱃속에는 밥이 적어야 한다.


단순하게 생활해야만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상상력이 풍부해 진다.




- 자가용 -



'무의미한 것들이 모여

의미 있는 무언가가 된다.'


루스키섬 트래킹을 마치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자가용을 타고 왔다.


친절한 젊은 러시아 사람이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고 우리를 태워다 줬다.


스빠시바!(감사해요)



- 피자알리오(Pizzaiolo) -



루스키섬(일명 북한섬) 트래킹을 다녀온 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피자알리오(Pizzaiolo)에 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통 이탈리아 피자를 맛 보게 되다니 기대가 된다.


우리는 피자가 나오기전에

시원한 수제맥주로 칼칼해진 목을 개운하게 만들었다.



[블라디보스토크맛집]피자알리오(Pizzaiolo) - 피자, 수제맥주



우리는 치즈피자와 마가렛피자를 주문했다.


단순한 토핑이지만 영양가도 좋고 몸에도 좋고

향기롭고 맛있는 이탈리아 피자이다.


여행중에 맥주를 마시며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카마로바 시장 -

- 킹크랩(1,800루블/1kg) -

- 소소한 테라스 파티 -



어제는 곰새우

오늘은 킹크랩


킹크랩, 과일 등을 사기 위해 

우리는 카마로바 시장으로 향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소한 테라스 파티가 열렸다.

삶의 의미는 찾아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The world seen in the wind trembles like the wind.

바람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바람처럼 떨린다.


오늘은 여기까지.... 굿 나잇!!!

[블라디보스토크맛집]피자알리오(Pizzaiolo) - 피자, 수제맥주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 구글지도 -

- 피자알리오(Pizzaiolo) -



블라디보스토크 둘쨋날


루스키섬(일명 북한섬) 트래킹을 다녀온 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피자알리오(Pizzaiolo)에 왔다.


피자전문점 오키도키(Oki doki)로 가려다가

피자알리오(Pizzaiolo)가 마음에 들어 갑작스럽게 들어갔다.


위치는 아르바트 메인거리에서

남쪽으로 한 블럭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피자알리오(Pizzaiolo) 내부 -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실내는

이탈리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우리는 2층 한갓진 자리에 앉았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통 이탈리아 피자를 맛 보게 되다니 기대가 된다.



- 수제맥주(Craft Beer) -



입구에 들어섰을 때 기계를 본 것 같은데

눈 씻고 찾아봐도 메뉴판에는 맥주는 없었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수제맥주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피자가 나오기전에

시원한 수제맥주로 칼칼해진 목을 개운하게 만들었다.



- 치즈피자 -


- 마가렛 피자 -



우리는 치즈피자와 마가렛피자를 주문했다.


치즈피자(20cm)는

블루치즈, 모짜렐라치즈, 크림치즈, 크림소스가 들어간다.


마가렛피자(30cm)는

신선한 토마토, 모짤레라치즈,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다.





- 피자먹방 -



단순한 토핑이지만 영양가도 좋고 몸에도 좋고

향기롭고 맛있는 이탈리아 피자이다.


여행중에 맥주를 마시며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11시이고

배달도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여행1일차]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일정]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여행경비]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블라딕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 티웨이항공 -


-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



나의 방랑은 또 시작되었다.

언제까지? 10월 1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타고

새벽 3시 30분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2층 출국장 -



여행의 시작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새벽 도착이라서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

1층 입국장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2층 출국장으로 올라왔다.


2층 출국장 의자에서 잠시 노숙(??)을 한 후

아침 일찍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블라디보스토크역으로 출발했다.





- 공항철도, 블라디보스토크역 -



공항철도는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역을

1일 5회씩 왕복운행하며 소요시간은 54분이다.


대기중인 기차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일반석에 탑승했지만 비즈니스석도 있다.


인증샷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블라디보스토크]블라디보스토크공항에서 기차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역 가기



공항기차가 출발한 후

승무원이 돌아다니면 기차표 검사를 한다.

* 기차표는 버리면 안된다 *


마침내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

개찰구를 지나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밖으로 나왔다.



- 구글지도 -


- 아르바트거리 환전소, Саммит банк -



우리는 아르바트거리 환전소로 향했다.

이곳에서 무엇을 하던간에 러시아 루블이 필요하다.


모든것이 처음엔 낯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낯설지가 않다.


환전소는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900m 거리이고 도보로 11분쯤 걸린다.


번호표를 뽑고 10분쯤 기다려서 환전을 했다.

1,000$ 이상을 환전할 때 환율이 더 좋다.


1$ = 64.30루블(1,000$이상)

1$ = 64.00루블(1,000$이하)





Apartments on-Uborevicha, 블라디보스토크 -



블라디보스토크 숙소는

Apartments on-Uborevicha이다.


숙소에서 해양공원, 아르바트거리, 독수리전망대 등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곳곳을 걸어다닐 수 있다.


구글지도에서 건물위치는 찾을 수 있지만

정확한 호수의 위치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러시아 아파트는 우리나라 아파트와 달리

호수에 따라 아파트 출입문이 별도로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블라디보스토크숙소]Apartments on-Uborevicha



4인기준, 2박 숙박비는 87,447원


숙소 예약은 아고다앱을 이용하여 예약을 했다.

(아고다 VIP로 예약시 할인해택을 받았음)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전기인덕션 등이 구비된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아주 좋은 숙소이고

무엇보다도 테라스가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Burritos -



블라디보스토크에 온 후

첫끼는 숙소인근 Burritos에서 먹었다.


Burritos는 멕시코 음식을 파는데

부리또를 제외한 다른 음식은 맛이 별로였다.


음식의 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

으메... 돈 아까워라!!!



- Ulitsa Aleutskaya 거리, 블라디보스토크 -



지금은 일요일 오후이고

블라디보스토크 Ulitsa Aleutskaya 거리는 인파로 가득하다.


시베리아 호랑이를 보호하자

거리를 행진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새벽 비행기, 공항에서 노숙 등

여행 첫날의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 들었다.


오늘 하루는 평소보다 길게 느껴진다.



- 구글지도 -



- Rynok Na Komarova, 블라디보스토크 -



숙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곰새우를 사기 위해 카마로바(Komarova) 시장을 찾았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왔으니 다른 음식은 몰라도

킹크랩과 곰새우는 먹어봐야 할 것이 아닌가???


카마로바(Komarova) 시장의 곰새우는

중국시장, 해양공원, 배달대행에 비해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


곰새우(3,000루블/kg) / 새우(1,200루블/kg)





숙소 테라스에서 -



카마로바 시장에서 돌아온 후

숙소 주방은 분주해졌고 테라스는 파티준비에 들어갔다.


새우와 곰새우가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발티카 맥주와 벨루가 보드카는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곰새우는 결코 잊을 수 없다.


테라스에서의 파티는 이렇게 시작되었고

해가 진 후에도 술을 다 마실때까지 계속 되었다.


9월말의 블라디보스토크는 춥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보다 한낮에는 더 더운것처럼 느껴졌다.


보드카를 마셔서 그런것은 결코 아니다.






- 독수리전망대, 블라디보스토크 -



어슬렁... 어슬렁...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니

이제는 야경을 보러 독수리 전망대로 걸어 갔다.


독수리 전망대는 시내에서 가장 높다는

오를리노예 그네즈도 산 위에 위치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전경을 볼 수 있고

탁 트이는 항구 경치가 시원함을 느끼게 만든다.


오늘부터 시작된 우리의 여행도

탁 트인 이곳 경치만큼 시원스럽게 지나갔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굿 나잇!!!

[블라디보스토크숙소]Apartments on-Uborevicha



2019년 09월28(토) ~ 10월 14일(월), 15박 1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안카 여행을 다녀왔다.




- 구글지도 -



블라디보스토크 숙소는 Apartments on-Uborevicha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1.6km 천천히 걸어서 23분정도 걸린다.


숙소에서 해양공원, 아르바트거리, 독수리전망대 등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곳곳을 걸어다닐 수 있다.




Apartments on-Uborevicha -



4인기준, 2박 숙박비는 87,447원


숙소 예약은 아고다앱을 이용하여 예약을 했다.

(아고다 VIP로 예약시 할인해택을 받았음)


구글지도에서 건물위치는 찾을 수 있지만

정확한 호수의 위치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넓은 발코니가 있는 6층(위 사진의 화살표)이고

호수는 17이며 건물출입문(아래 사진의 화살표)이 따로 있다.


건물출입문에서 호출번호는 17b


러시아 아파트는 우리나라 아파트와 달리

호수에 따라 아파트 출입문이 별도로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사진출처 : 아고다 -



건물에 엘레베이트는 없다.


각 층마다 3개의 호가 있다.

계단을 힘겹게 올라오면 맨 꼭대기층 17호이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선 후 신발을 벗는다.


화장실에는 세탁기와 욕조(샤워커튼이 없음)가 있다.

(건식이니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 사진출처 : 아고다 -



더블배드 1개

소파배드 1개

이동식 싱글배드 1개


최대 성인 4인이 숙박할 수 있다.

그외 주방, 발코니, 테라스가 있다.






- 사진출처 : 아고다 -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전기인덕션 등이 구비된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저, 젓가락, 그릇, 냄비, 컵 등

필요한 주방기구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 사진출처 : 아고다 -



여름, 겨울 등 계절에 따라

테라스의 이용유무가 달라지겠지만

휴식, 조촐한 파티를 할 수 있어 아주 좋다.


일부 비품 등이 부족하지만

 가격대비 가성비가 아주 좋은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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