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팔번궁신사(八幡宮神社)-하치만구신사



이즈하라에서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즈하라를 두루 구경했기에 팔번궁신사(八幡宮神社) - 하치만구신사를 구경했습니다.






하치만구신사는

이즈하라호텔 바로 옆, 쓰시마 신문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사 입구의 토리이 앞에는

좌우에 문을 수호하는 해태 모양의 석물이 있습니다.

이것을 고마이누라 부르는데 의미는 고구려의 개란 뜻입니다.


하나는 입을 벌리고(수컷) 있고,

하나는 입을 꼭 다문(암컷)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를 지킨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하치만구신사는 일본의 덴진, 이나리 신사와 더불어 일본 3대 계파의 신사로

일본 본토에서도 하치만구를 흔히 볼 수 있으며 일본 전체에 3,000곳이나 되는 하치만구신사가 있다고 합니다.







임마일본부를 건설했다는

가상의 인물인 신공황후를 받들고 있어

일본인들의 역사왜곡의 증거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익현 선생이

대마도로 유형이 되어 처음으로 감옥살이를 한 곳입니다.









실내를 구경할 수 없었던

팔번궁신사(八幡宮神社) - 하치만구신사 본당의 모습입니다.


방명비에는

비석의 윗쪽에 금액이 적혀 있고

하단부에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신산의 건물입구 처마에는 짚으로 굵은 밧줄 같은 것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세가닥으로 꼬은 밧줄은

시메나와라고 부르는데 접혀 꺽어진 흰 종이로 장식되어 있는 볏짚을 꼬아 만든 굵은 새끼줄입니다.

시메나와는 악의를 접근 시키지 않는 장벽으로 뱀을 형상화 한 것 같습니다.





신마의 모습뒤로 보이는

신사 뒤편의 보물전은 300엔을 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보물관에는 삼십육가선(三十六歌仙) 두루마리 그림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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