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하코다테 로프웨이, 하코다테 야경



럭키 삐에로에서 햄버거를 먹고

하코다테 야경을 보기 위해서 로프웨이로 향했습니다.





보도블록이 예쁘게 깔린 하치만자카 거리를 걸었습니다.


하치만자카 거리는 '러브레터' 등

일본 영화, 드라마,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어제는 강품때문에

로프웨이의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왔지만

오후들어 비도 그쳤고 날씨도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로프웨이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많았는데

역시나 매표소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매표소에서 1,280엔을 주고

로프웨이 왕복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Very good view

전광판을 보니 전망이 좋다고 합니다.


로프웨이는 5분간격으로 출발을 하고

탑승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는 것처럼

개찰구에 표의 QR코드를 대고 통과를 했습니다.


정말로 사람이 많습니다.

한번에 대략 150내외의 사람들이 타는 것 같습니다.





10여분만에 하코다테산 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망대 안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입니다.

벌써 야경을 보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줄이 끝이 없습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는 것도

쾌나 많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전망대는 1층 안내데스크, 로프웨이 탑승장

2층 매점과 레스토랑, 3층 티 라운지와 옥외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단의 올라 옥외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허걱... 정말로 사람이 많습니다.

해발 334m의 하코다테산 전망에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어둠이 내린 하코다테 도심의 야경을 두 눈으로 직접봐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황홀한 순간에 인생샷은 기본입니다.


중앙 자리는 아니지만

운좋게도 가장자리에서 셀카를 찍었습니다.


아주 잠시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민첩한 행동으로 잽싸게 중앙 자리로 향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깜깜한 밤의 야경보다는

푸르스름한 빛이 맴도는 해지기 전후 30분간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항구를 수놓은 일루미네이션

어두운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

건물들이 뿜어내는 저마다의 오색 조명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눈부시고 환성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홍콩,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하코다테 야경입니다.


자세히 바라다보면 신기할정도로 한반도 모양처럼 보여서

한국사람인 나에게는 더욱 더 잊지 못할 야경으로 자리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이곳에 있습니다.

로프웨이를 타기 위해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하코다테산 전망대에서

빛의 아름다움을 두 눈으로 확인한 날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