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하이웨이4(Nhà Hàng Highway 4) - 수제맥주, 샐러드, 스프링롤, 볶음밥, 오징어볶음, 공심채, 돈가스, 모듬돼지내장 등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서

렝렝카페에서 하이웨이4에 왔습니다.


 

 



하노이 골목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10여분이면 하이웨이4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하이웨이4는 하노이의 로켈식당이 아닙니다.

베트남 여느 식당에서는 보기 힘든 실내장식이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진 큰 항아리 화분,

천장에 메달린 형형색색의 전등,

벽면에 그려진 다채로운 그림과 액자,

즐겁게 식사를 즐기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


여기가 베트남 하노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유럽에 어느 도시에 있는 듯 합니다.)



[일회용 물수건]

[젓가락]



식당 이름이 새겨진 일회용 물수건과

나무젓가락이 놓여져 대나무 통이 한쪽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일행들은 청결함에

기분이 좋아지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거품부분이 저렇게나 많이 있다니... 


음식을 주문하면서 수제맥주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병맥주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맛은 훨씬 좋습니다.


양보다는 맥주의 참맛을 즐기고 싶을때

한국에서도 페어에일, 골든에일 등 수제맥주를 즐겨 마십니다.



[샐러드]

[넴]

[돈가스]

 [모듬돼지내장]

[공심채]

[오징어볶음]

[볶음밥]




샐러드, 넴, 돈가스, 모듬돼지내장, 오징어볶음, 볶음밥 등


정말로 많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각각의 음식이 모두 다 맛이 좋았습니다.


베트남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 모듬돼지내장은 

우리나라 돼지수육과 육포 등이 섞여져 있는 듯 합니다. 


쫄깃하기도 하고, 질기기도 하고








여러가지 음식이 눈 앞에 있다보니

젓가락이 부산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른손잡이라서 젓가락을 오른손에 쥐고

왼손을 사용하여 수제맥주를 마셨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던 외국사람들이

다함께 앞치마를 두루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무슨 체험을 한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인증서 같은 것을 가슴앞에 들고 사진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화장실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도 잘 꾸며져 있고 깨끗합니다.

특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벽면에 독특한 장식들이 있습니다.


식당이라기 보다는 전시장 같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입니다.

다양한 음식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봉사료 포함해서

841050vnd(42,053원)입니다.


베트남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편이지만

1인당 약 1만원을 내고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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