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렌트카 예약하기



아사히카와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렌트카를 이용하여

비에이, 아사히야마 동물원, 소운쿄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바나나, 라면 등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숙소인 커스텀 플라자에서 오릭스 렌트카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아사히카와역 바로 인근에

오릭스 렌트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릭스 렌터카 홈페이지



작년 4월,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때 이용했던

오릭스 렌트카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대중교통과 렌트카를 적절히 활용하면

재미있고,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일본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담당직원에게

렌트카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면 됩니다.


영어로는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겨울에 차량사고가 많이 발생하니 조심 운전 하십시오.

겨울철 동결 손상 방지를 위해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지 마십시오.


겨울철 차량 운전에 대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줍니다.





예약당시 내 착오로 인해

대여시간에 대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다시 예약과정을 거치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고, 비용도 약간 더 들었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비 좋은 차량을 렌트할 수 있습니다.






LPG와 휘발유 차량 중 우리는 LPG 차량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우리에게 LPG 차량이라고 충전소 위치까지 설명해 줬는데

렌트카 반납전 LPG충전소에 가서 확인해보니 휘발유 차량이었습니다.


렌트카 인수전에 파손 등에 대해 꼼곰히 확인을 해야 합니다.





혼다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승차감도 좋고 실내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운전중 소음이 적어 좋았습니다.


비에이 지역과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거쳐

소운쿄를 다녀왔는데 총 이동거리가 249km 였습니다.





기름값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쌉니다.

주유소에 와서 기름(1,774엔)을 넣었습니다.


연비가 워낙 좋다보니

생각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갔습니다.


일본 주유소는 주유호스가 3개입니다.

우리 차량을 Reqular 차량이라 가운데 호스를 이용했습니다.

[홋카이도]홋카이도 여행 4일차 - 아사히카와 여행 1일



2018. 03. 07(수) ~ 16(금) / 9박 10일

홋카이도(북해도)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2박 3일간의 하코다테 여행을 마치고

하코다테역에서 기차를 타고 삿포로를 경유하여 아사히카와로 갈 예정입니다.






오전 9시 20분, 2박 3일간 숙박한

쉐어 호텔 하코바 하코다테를 나와 하코다테역까지 걸어왔습니다.


배고프다~~ 배고파!!!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기차를 타기전에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코다테역내에도 식당들이 있지만

처음부터 내 눈을 사로잡은 장어덮밥 에키벤(900엔)을 샀습니다.


에키벤은 가격대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원두커피를 샀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의자에 앉아서 아주 편안하게 커피를 마십니다. 


지금 여유있는 내 모습이 좋습니다.





출발 20여분전에 개찰구를 통과한 후

삿포로행 기차(호쿠토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이용하여

삿포로를 경유한 후, 아사히카와까지 갈 예정입니다.





10:05 - 13:46(3시간 41분 소요)

하코다테역에서 기차(후쿠토 특급열차)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갑니다.


14:00 - 15:25(1시간 25분 소요)

삿포로역에서 카무이 특급열차로 갈아타고 아사히카와역으로 갑니다.





하코다테역에서 아사히카와역까지는

5시간 20분 소요되고 편도요금이 13,090엔입니다.


JR홋카이도 레일패스(3일권, 5일권, 7일권, 플랙시블 4일권)를

여행일정에 맞게 구매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기차가 출발하기전에 장어덮밥 에키벤을 먹었습니다.

장어의 두틈한 살집이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장어를 있는 그대로 먹었습니다.

장어에 간장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하코다테]하코다테역 에키벤




지방 특산물로 만든 에키벤을 음미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나의 철도여행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기차가 출발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표 검사를 합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와 함께

미리 끊은 지정석 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입니다.

히터가 빵빵해서 기차내부는 약간 덥습니다.


창밖으로 고마가타케산이 보입니다.

계절에 따라 보이는 산의 풍경이 달라집니다.






책도 읽고, 카라멜도 먹고, 음악도 듣고,

창밖의 풍경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13:46분

삿포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7번 플랫폼에서14:00 출발하는

아사히카와행 무이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천천히 기차가 출발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합니다.

창밖으로는 눈으로 뒤덮힌 들판만이 보일 뿐입니다.






기나긴 이동끝에

아사히카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뚜벅이!!!

아사히카와에 두발을 딛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만의 멋진 인생샷을 찍었습니다.






개찰구를 통과한 후

북쪽 출구(서쪽방향)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5시간 20분 동안의 긴 이동이었습니다.

더 늦기전에 숙소인 커스텀 플라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박 3일간의 아사히카와 숙소는

커스텀 플라자(Custom Plaza)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무료입니다.

아사히카와역과 조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1.8km 떨어져 있으며

천천히 걸어서 25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토요일 주말이라서

하코다테에서 이메일로 셀프체크인을 신청했습니다.


가성비 짱!!!


오피스텔 형태의 방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내부시설물 등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고다앱을 이용하여

2명, twin bed, 2일 숙박을 예약했습니다.


숙박비는 99,732원(2일, 2인) / 49,866원(2일, 1인)입니다.


인근에 편의점과 할인점이 있습니다.

밤에는 가스히터를 켜면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아사히카와]커스텀 플라자(Custom Plaza)




전기히터, 거울, 텔레비젼, 컴퓨터

옷장, 냉장고, 주방시설, 쇼파, 탁자 등


없는 거 빼고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긴 이동시간때문에 피곤했지만

짐을 풀어놓고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사히카와 도심거리를 걸었습니다.

눈에 파묻혀 그대로 얼어버린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


눈이 녹아야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겁니다.






뉘엇 뉘엇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 관광안내센터에서 관광자료를 얻었습니다.

지금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을 갈 생각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춥고

눈쌓인 길을 걸어서 가기에는 먼 거리입니다.


바로 후회가 들었지만...


역경에 굴하지 않고

힘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길을 걷는 것조차도 눈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에 우여곡절끝에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내부는 구경은 하지 못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은 1998년 6월 13일 팬의 모금에 의해 지어진 '민영'문학관입니다.




[아사히카와]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




학관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침엽수가 우뚝 솟은 외국수종견본림에서 숲의 정기를 받았습니다.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지만

어둠이 내린 지금 이곳 숲은 운치가 있습니다.






점점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도심거리를 걸었습니다.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요??

늦기전에 저녁식사를 해야 겠습니다.






어차피 술을 마실거니까??

무한리필 이자카야를 가기로 했습니다.


골목을 걸다보면 식당도 보이지만

술집들이 더 자주 눈에 띄는 거리입니다.






평일 880엔, 주말 980엔

(2시간, 세금별도)


유혹에 이끌려 문을 열고

이자카야 시로키야(SHIROKIYA, 白木屋 旭川3条通店)에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생맥주 2잔을 주문했습니다.

지금부터 2시간동안은 종류에 상관없이 술이 무제한입니다.


1인당 300엔 이상하는 안주를 2개를 주문해야

980엔에 주류가 종류에 상관없이 무한리필 됩니다.

맥주(216엔 - 세후)는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무한리필이다보니 주류가 조금 싱겁게 느껴집니다.

맥주로 시작하여 짐빔, 하이볼, 일본소주까지 주문했습니다.


일본소주는 괜찮겠지~~


아무래도 여기가 일본이니까

무한리필 주류중에서 일본소주가 가장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일본소주 한모금

일본식 닭육회 한 저가락


일본소주 한모금

치즈소스 다코야키 한 저가락


지금까지 먹은 술 중에서 

일본소주가 가장 괜찮습니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먹다보니

포도주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2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마지막 주문으로 처음에 먹었던 생맥주를 시켜 마셨습니다.




[아사히카와]이자카야 시로키야(SHIROKIYA, 白木屋 旭川3条通店) - 주류 무한리필, 단품음식 선택




영수증을 보니 5,997엔 나왔습니다.

자리세(778엔), 생맥주는 1인당 216엔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1인당 3,000엔으로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나가는 골목마다 이자카야가 많습니다.


골목은 아주 조용하지만

가게안은 사람들로 발디딤 틈없이 꽉 차있습니다.





방금 이자카야에서 나온 일본인들이

각자의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트에서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서

따뜻하게 난방이 되어 있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 밤입니다.

내일은 렌트카를 이용하여 주변 여행을 다닐예정입니다.

[아사히카와]이자카야 시로키야(SHIROKIYA, 白木屋 旭川3条通店) - 주류 무한리필, 단품음식 선택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을

걸어서 다녀왔더니 더욱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아사히카와역 앞의 도심지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요??


골목을 걸다보면 식당도 보이지만

술집들이 더 눈에 띄는 거리입니다.


어차피 술을 마실거니까??

무한리필 이자카야를 가기로 했습니다.







평일 880엔, 주말 980엔

(2시간, 세금별도)


일본어를 모르지만

입간판의 글씨가 우리를 유혹합니다.


유혹에 이끌려 문을 열고

이자카야 시로키야(SHIROKIYA, 白木屋 旭川3条通店)에 들어갔습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 person


2명이라 말하고 나니

우리가 앉을 자리로 안내해 줬습니다.





4인용 탁자위에는

물수건과 젓가락이 놓여있고 메뉴판이 있습니다.


보통 만석이 잘 되기때문에

인터넷으로 좌석예약을 사전에 많이 한다고 합니다.






시원한 생맥주가 먹고 싶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생맥주 2잔을 주문했습니다.

지금부터 2시간동안은
종류에 상관없이 술이 무제한입니다.

진한 생맥주 맛은 아닙니다.
술에 물을 탄 듯 싱거웠습니다.




탁자위에 삶은 완두콩이 놓여졌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기본안주라고 착각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열심히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계산서에 요금이 청구되었습니다.ㅎㅎ





배가 많이 고파서

먹음직스러운 안주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안주들이 있습니다.






대체 뭐라고 하는 건가요??


주문을 하는데 서로 말이 안 통합니다.

종업원이 와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인당 300엔 이상하는 안주를 2개를 주문해야

980엔에 주류가 종류에 상관없이 무한리필 된다는 말입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돼지갈비

감자튀김

감자치즈 튀김



저는 육식마니아답게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돼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서정필 셰르파는

감자튀김과 감자치즈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안주가 나오니

탁자위는 그릇들로 가득합니다.


사진에 속지 마세요.

너무 양이 적습니다.


미니어처 같은

음식이 담겨져 나왔습니다.





안주는 양은 작지만 맛은 좋습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는

한국에서 먹는 맛 그대로입니다.


술을 부르는 맛입니다.






생맥주 다음으로

짐빔(JimBeam)을 주문했습니다.


얼음을 타서 가져다 줬습니다.

독해야 맛이 있는데 역시 싱겁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이곳저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담배연기가 싫어요~!!!





이번에는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하이볼은 화이트럼, 다크럼,

화이트큐라소를 주재료로 하는 칵테일입니다.


내가 생각한 하이볼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레몬주스가 너무 많이 더해져 음료수 같았습니다.


한방에 원샷을 했습니다.





일본소주는 괜찮겠지~~


아무래도 여기가 일본이니까

무한리필 주류중에서 일본소주가 가장 좋을 것 같았습니다.


파란 유리병에 일본소주가 담겨져 있습니다.



치즈소스 다코야키


일본식 닭육회



일본소주에 어울리는

치즈소스 다코야키와 일본식 닭육회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일본소주 한모금

일본식 닭육회 한 저가락


일본소주 한모금

치즈소스 다코야키 한 저가락


지금까지 먹은 술 중에서 

일본소주가 가장 괜찮습니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먹다보니

포도주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피처럼 선홍빛의 적포도주인줄 알았더니

포도주스처럼 맛이 싱거웠습니다.





생각보다 2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마지막 주문으로 처음에 먹었던 생맥주를 시켜 마셨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5,997엔 나왔습니다.

자리세(778엔), 생맥주는 1인당 216엔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1인당 3,000엔으로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아사히카와]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



하코다테에서 긴 이동을 한 하루입니다.

해가 뉘엇 뉘엇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숙소인 커스텀 플라자에서

도심을 걸어서 아사히카와역으로 다시 왔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을 갈 생각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춥고

눈쌓인 길을 걸어서 가기에는 먼 거리입니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힘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로 후회가 들었지만...





차도는 눈이 치워져 있지만

인도는 교차하여 걸을 정도의 폭만 눈이 치워져 있습니다.


삿포로, 하코다테보다도

더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걸어서 20여분 걸렸습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출발하여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까지는 1.6km의 거리입니다.





길을 걷는 것조차도

눈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에

우여곡절끝에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내부는 구경은 하지 못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은

1998년 6월 13일 팬의 모금에 의해 지어진 '민영'문학관입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은

미우라 아야코의 문학 작품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문학 작품이 널리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소원하는 사람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만들어졌습니다.






문학관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침엽수가 우뚝 솟은 외국수종견본림에서 숲의 정기를 받았습니다.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지만

어둠이 내린 지금 이곳 숲은 운치가 있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에는

가로등 불빛만이 이곳이 길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 눈을 치우고 있는 중장비를 보니

이곳이 새삼 우리나라가 아니라 홋카이도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줬습니다.





점점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니 반갑습니다.


늦기전에 저녁식사를 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게 될까요? 내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아사히카와]커스텀 플라자(Custom Plaza)



2018. 03. 07(수) ~ 16(금) / 9박 10일

홋카이도(북해도)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 3일간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숙소는

커스텀 플라자(Custom Plaza)입니다.


아고다앱을 이용하여 2명, twin bed, 2일 숙박을 예약했습니다.

숙박비는 99,732원(2일, 2인) / 49,866원(2일, 1인)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무료입니다.





아사히카와역과 조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1.8km 떨어져 있으며

천천히 걸어서 25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 5시 이후와 주말에는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게 이메일로 연락을 하면 됩니다.

예약시 메일로 안내해 줍니다.







공지판의 내용을 읽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왔습니다.


501호 문은 열려 있었고

탁자위에 키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오피스텔 형태의 방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서 좋았습니다.


가성비 짱!!!


여행일정상 2박만 예약했는데

장기숙박을 하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침대



노란 수건과 목욕수건이

침대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진 침대가

가장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컴퓨터

가스히터, 거울, 텔레비전, 옷장


냉장고, 주방시설 등



전기히터, 거울, 텔레비젼,

옷장, 냉장고, 주방시설, 쇼파, 탁자 등


없는 거 빼고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화장실

욕조



화장실과 욕조는 좁습니다.


화장실은 칫솔, 면도기, 빗,

화장지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샤워커튼을 치고 사용하며

벽에 삼푸와 바디워시가 있습니다.





인근에 편의점과 할인점이 있습니다.

밤에는 가스히터를 켜면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매일 청소를 해 주는 건 아니지만

사용자가 깨끗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2박동안 집처럼 아주 편안하게 잘 지냈습니다.

[홋카이도]하코다테에서 아사히카와 기차여행



2박 3일간의 하코다테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기차를 타고 아사히카와로 갈 예정입니다.





오전 9시 20분, 2박 3일간 숙박한

쉐어 호텔 하코바 하코다테를 나와 하코다테역까지 걸어왔습니다.


하코다테역내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있습니다.

겨울철이라 렌트카보다는 기차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배고프다~~ 배고파!!!


하코다테역내에도 식당들이 있지만

처음부터 내 눈을 사로잡은 장어덮밥 에키벤(900엔)을 샀습니다.


에키벤은 가격대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원두커피(150엔, 대)를 샀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역시 아침커피는 빠질 수 없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의자에 앉아서 아주 편안하게 커피를 마십니다. 


여유있는 내 모습이 좋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즐기고 있으면 기차를 탈 시간이 됩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이용하여

삿포로를 경유한 후, 아사히카와까지 갈 예정입니다.


5시간 20분 소요되고

편도요금이 13,090엔입니다.


JR홋카이도 레일패스(3일권, 5일권, 7일권, 플랙시블 4일권)를

여행일정에 맞게 구매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10:05 - 13:46(3시간 41분 소요)

하코다테역에서 기차(후쿠토 특급열차)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갑니다.


14:00 - 15:25(1시간 25분 소요)

삿포로역에서 카무이 특급열차로 갈아타고 아사히카와역으로 갑니다.





출발 20여분전에 개찰구를 통과한 후

삿포로행 기차(호쿠토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기차가 출발하기전에

장어덮밥 에키벤을 먹을 예정입니다.





내가 선탠한 장어덮밥은

소금을 뿌려서 가스불에 구운 것입니다.


장어덮밥인 만큼

쌀알이 굵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장어를 있는 그대로 먹었습니다.

장어에 간장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장어의 두틈한 살집이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방 특산물로 만든 에키벤을 음미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나의 철도여행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기차가 출발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표 검사를 합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와 함께

미리 끊은 지정석 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입니다.

히터가 빵빵해서 기차내부는 약간 덥습니다.


창밖으로 고마가타케산이 보입니다.

계절에 따라 보이는 산의 풍경이 달라집니다.





버스, 기차, 비행기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할때는 소일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책도 읽고, 카라멜도 먹고, 음악도 듣고,

창밖의 풍경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13:46분

삿포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7번 플랫폼에서14:00 출발하는

아사히카와행 무이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덜커덩... 덜커덩...

천천히 기차가 출발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차를 타고 가면

오늘 여정의 종착지에 도착을 합니다.


창밖으로는 눈으로 뒤덮힌 들판만이 보일 뿐입니다.






기나긴 이동끝에

아사히카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뚜벅이!!!

아사히카와에 두발을 딛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만의 멋진 인생샷을 찍었습니다.






개찰구를 통과한 후

북쪽 출구(서쪽방향)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5시간 20분 동안의 긴 이동이었습니다.

더 늦기전에 숙소인 커스텀 플라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코다테]하코다테역 에키벤



2박 3일간의 하코다테 여행을 마치고

하코다테역에서 기차를 타고 삿포로를 경유하여 아사히카와로 갈 예정입니다.






오전 9시 20분, 2박 3일간 숙박한

쉐어 호텔 하코바 하코다테를 나와 하코다테역까지 걸어왔습니다.


배고프다~~ 배고파!!!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기차를 타기전에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코다테역내에도 식당들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입구쪽에서

에키벤(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와 종류도 다양합니다.

처음부터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장어덮밥입니다.


한치의 망설임과 고민도 없이

900엔하는 장어덮밥 에키벤을 샀습니다.





기차를 타자마자 에키벤을 먹었습니다.


에키벤은 일본의 철도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말합니다.

에키우리벤토((駅売り弁当, 역에서 파는 도시락)의 준말입니다.






에키벤은 판매 경쟁이 치열해

인기순위를 평가하는 사이트까지 생겼습니다.


내가 선탠한 장어덮밥은

소금을 뿌려서 가스불에 구운 것입니다.


장어덮밥인 만큼

쌀알이 굵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장어를 있는 그대로 먹었습니다.

장어에 간장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장어의 두틈한 살집이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방 특산물로 만든 에키벤을 음미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나의 철도여행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홋카이도]홋카이도 여행 3일차 - 하코다테 여행 2일



2018. 03. 07(수) ~ 16(금) / 9박 10일

홋카이도(북해도)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코다테에서의 둘째날 아침입니다.


비가 그쳐야 저녁에 야경을 볼텐데...

창문 밖에는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투명한 비닐우산을 쓰고

카네모리 아카렌카 창고를 걸었습니다.


하코다테 베이와 크루즈, 건물 등이

비가 내리고 있는 안개낀 거리를 더욱 이국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아침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각종 해산물과 해산물요리를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털게 등 해산물을 사려고 아침재래시장에 온 것은 아닙니다.

보다 저렴하게 아침식사로 가이센돈(かいせんどん)을 먹기 위해서 왔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고민끝에

2,000엔하는 중간사이즈의 삼색 해물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삼색 해물덮밥은 밥위에

성게알, 털게, 연어알 등 신선한 해산물을 얹은 해물덮밥입니다.


으음... 으음... 으음...


한젓가락 먹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옵니다.

털게, 연어알도 맛이 좋았지만, 특히 성게알은 내인생의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하코다테]히츠지정(ひつじ亭) - 징기스칸 덮밥, 해산물 덮밥 등




오늘은 하코다테 시내 트램을 타고

열대식물원, 고료카쿠 공원, 다치마치 곶을 가려고 합니다.






시내 트램 운전기사에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JR하코다테 역 앞의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원하는 1일권을 선택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1일권은 사용날짜를 물어본 후

즉석 복권처럼 해당 날짜에 맞게 숫자를 긁어서 표시를 해서 줍니다.





하코다테 시내 트램 이용금액은

최소 210엔(2km이내)에서 최대 250엔(7km이상)까지입니다.


많은 곳을 둘러볼 계획이 아니라면(3번이상 타고 내리지 않을 것라면)

굳이 1일 이용권(600엔)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코다테]하코다테 시내 트램 1일 이용권 구입방법







시내 트램을 타고유노카와역에 하차를 했습니다.


버스와는 다른 느낌의 승차감과

트램을 타고 도심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입장료는 300엔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이라 그런지

열대식물원이 을씬년스럽게 보입니다.


온천을 즐기는 원숭이를 보기 전까지는

'뭐하러 이곳까지 왔나'하는 후회도 아주 잠깐 들었습니다.







대체 이게 뭔가요??


비를 맞으며 수십마리의 원숭이들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이 상황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어허... 좋다.. 시원해... 시원!!!


노천탕에 몸을 담근 원숭이들의 표정이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온실은 생각보다는 넓지 않아서

천천히 둘러보아도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온실 앞쪽에는 족탕이 보입니다.


온천 열을 이용한 족탕에 발을 담그니

발의 피로가 한꺼번에 풀리는 듯 합니다.




[하코다테]하코다테시 열대식물원







열대식물원 구경을 마치고

시내 트램을 타고 고료카쿠코엔마에역까지 왔습니다.


시내 트램을 타고 오고 가면서

창밖의 모습을 바라보는게 아주 좋습니다


고료카쿠 타워가 있는 공원까지 걸었습니다.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볼 예정입니다.


고료카쿠는 에도시대 말기에 세워진 요새이고

그 당시 일본에서 건축되었던 별 모양의 성곽을 부르는 통칭입니다.







아름드리 벚나무가 흰 눈밭에 서 있습니다.

고료카쿠 공원은 하코다테에서 벚꽃놀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4월 말, 5월 초에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여

5월 초, 중순까지 벚꽃이 만개합니다.






고료카쿠는 외국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요새를 축조하려 했지만

외국 위협이 줄어들자 목적이 바뀌었고 그 규모도 축소 되었습니다.


보루를 별 모양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별 모양의 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행만큼 짧은 인생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듯 합니다.


나 자신과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

국가의 차이를 경험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런 여행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하코다테]고료카쿠 타워, 고료카쿠 공원




오후 1시가 다 되었습니다.

오전에 많이 걸어 다녔더니 배가 무척이나 고픕니다.






시내 트램을 타고 마쓰카제초역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부타동 포루코(BUTA-DON ポルコ)에서

돼지고기 덮밥으로 점심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간장소스 돼지고기 덮밥

마늘소스 돼지고기 덮밥



우와... 우와...

나도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간장소스 돼지고기 덮밥과

마늘소스 돼지고기 덮밥이 나왔습니다.


물론 밥과 고기를 추가했지만

너무 양이 많은 거 아닌가요??






젓가락이 쉴새없이 움직였지만

돼지고기 덮밥은 아직 절반도 못 먹었습니다.

먹고 또 먹어도... 절대로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너무 맛이 있으니 양이 많아도 다 먹게 됩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1,700엔 하는 King Size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하코다테]부타동 포루코(豚丼ポルコ) - 돼지고기 덮밥 등



지금은 배가 너무 부릅니다.


포루코에서 먹은 돼지고기 덮밥은

하코다테 음식중에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마쓰카제초역에서 시내 트램을 타고

종점인 야치가시라역까지 왔습니다.


비는 완전히 그쳤습니다.

호텔에서 빌린 우산인데 트램에 놓고 내렸습니다.


오늘 벌써 시내 트램을 3번 탔습니다.

600엔 하는 시내 트램 1일 이용권은 그 가치를 충분히 했습니다.





겨울철이라 차량통행은 통제되었고

걸어서만 다치마치곶을 갈 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공원묘지도 지나게 됩니다.

날씨가 흐려서 더욱더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모리 바닷가에서 유노카와 온천마을로 통하는

해안선과 쓰가루 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가지에서 보면 하코다테 산의 왼쪽에 위치하고

바다에 돌출된 형태로 해발 30m의 절벽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않고

산속의 눈쌓인 임도를 따라 걸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풍광이 좋은 줄 몰랐습니다.


오늘도 하코다테 로프웨이가 운영되지 않는다면

이곳으로 와서 야경을 구경할 생각입니다.


꿩대신 닭!!!




[하코다테]다치마치곶






시내 트램을 타고 주지가이역에서 내렸습니다.

비러 잎 로션 편의점에서 590엔주고 우산을 샀습니다.


호텔에 돌아와서는 우산을 반납했습니다.

어두워질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해야 겠습니다.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하코다테 로프웨이를 운영한다니 다행입니다.






로프웨이를 타러 가기전에 숙소 인근의

럭키 삐에로 베이점 간단히 햄버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코다테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들리는 곳입니다.


인기가 가장 많은 중국식 치킨버거(350엔)를 주문했습니다.

8%의 세금 포함 가격이 378엔입니다.





햄버거 패티가 냉동육이 아닙니다.

홋카이도 남부 지방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맛에 대한 고집이 강합니다.






냉동육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하코다테 이외의 도시에는 점포가 생길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패스트푸드를 잘 먹지 않는데

이곳에서 먹은 햄버거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코다테]럭키 삐에로 베이점(Lucky Pierrot Bay Area) - 햄버거 등







하코다테 야경을 보기 위해서 로프웨이로 향했습니다.


보도블록이 예쁘게 깔린 하치만자카 거리를 걸었습니다.

하치만자카 거리는 '러브레터' 등 일본 영화, 드라마,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매표소에서 1,280엔을 주고

로프웨이 왕복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Very good view

전광판을 보니 전망이 좋다고 합니다.






10여분만에 하코다테산 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어둠이 내린 하코다테 도심의 야경을 두 눈으로 직접봐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주 잠시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민첩한 행동으로 잽싸게 중앙 자리로 향했습니다.


항구를 수놓은 일루미네이션

어두운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

건물들이 뿜어내는 저마다의 오색 조명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눈부시고 환성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홍콩,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하코다테 야경입니다.


자세히 바라다보면 신기할정도로 한반도 모양처럼 보여서

한국사람인 나에게는 더욱 더 잊지 못할 야경으로 자리했습니다.


하코다테산 전망대에서

빛의 아름다움을 두 눈으로 확인한 날입니다.



[하코다테]하코다테 로프웨이, 하코다테 야경




2박 3일간의 여행 일정 중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지금 막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인

하코다테 야경을 구경하고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기는 싫습니다.

아직 초저녁인데 술이라도 한잔해야 들뜬 기분이 진정될 듯 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거리를 걸어

건물 외곽의 조명이 아름다운 하코다테 맥주에 왔습니다.






4종류 시음 맥주, 에일 생맥주와

닭날개 튀김, 양고기 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바이젠(weizen)은 과일 향기와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알토(alt)는 깊이 있는 맛과 감칠맛이 납니다.

케류슈(Kolsch)는 좋은 쓴맛과 상쾌한 목 넘김이 좋습니다.

스트롱에어는 도수 10%의 깊은 맛이 납니다.



닭날개 튀김


양고기 볶음



2명인데 닭날개 5개

젓가락질  빠른 사람이 나머지 1개를 먹었습니다.


닭날개는 작게 보였는데

입으로 베어보니 살이 많았습니다.


양고기는 필히 양배추와 같이 먹어야

특유의 노린내를 덜 느끼게 됩니다.




하코다테]하코다테 맥주(Hakodate Beer) - 맥주, 해산물, 고기류 등




오후 9시가 마지막 주문시간이라

생맥주 한잔씩 더 마시고 하코다테 맥주를 나왔습니다.


1인당 2,300엔씩 냈고

기념으로 134엔하는 카라멜 한개를 샀습니다.


새벽까지 영업하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저녁 영업시간이 너무 짧은게 아쉽게 느껴집니다.


내일은 하코다테를 떠나

삿포로를 경유하여 아사히카와로 갈 예정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