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고량식당(高良食堂, Takarashokudo) - 일정식



나하시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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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골목길을 걷다가

일본 현지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고량식당(高良食堂, Takarashokudo)에 들어갔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내부가

나에게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합니다.

전형적인 일본식당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지만

가격이 500엔~750엔정도이고

음식의 양도 많아 보입니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자판기에서

각자의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식탁에는 젓가락, 이쑤시개,

각종 양념류 등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당하고 별 다를게 없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해서

음식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음식 사진을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품보다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제가 시킨 세트메뉴입니다.






쑥갓이 들어간

따뜻한 소바가 먹음직스럽습니다.


큰 접시에는

밥, 돼지등갈비, 회, 새우튀김, 생선까스, 샐러드

가 담겨져 있습니다.


양이 엄청 많고 맛이 정말로 끝내줍니다.

어떤 메뉴를 시켜도 평균이상의 맛일겁니다.

[오키나와]ROUTE29 - 소고기 스테이크



네이쳐미래관 캠핑장에서

기노완 돈키호테에 들려 쇼핑을 한후

나하시내로 왔습니다.






나하시내로 들어와 호텔의 위치를 확인한 후

국제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ROUTE29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화번호 : 050-5589-8103






좁은 계단을 올라오면

2층에 위치하고 있는 ROUTE29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비롯해서

ROUTE29의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식당 한쪽에는

포크, 나이프, 물, 밥, 스프, 샐러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밥, 국, 샐러드는 공짜입니다.





200g에 1,000엔

400g에 2,000엔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15시, 17시~2시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에

시원한 맥주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저는 렌트카 운전때문에

눈으로만 마셔야 했습니다.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얇게 썬 당근 2조각을 제외하고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육즙이 흘러내리는 것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스테이크의 강도가 거의 고무수준입니다.

음식이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나만 그런가요??

[오키나와]오토야(ootoya) - 숯불구이 닭고기, 특제소스 치킨까스 덮밥, 숯불구이 등심 스테이크 정식, 숯불구이 바질 치킨 샐러드 세트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나고시 이온몰 2층 오토야에 왔습니다.







나고시 이온몰 2층의 회전초밥집이 유명하지만

비싸면서 양이 적은 회전초밥보다는

저렴하고 양이 많은 오토야를 선택했습니다.


전화번호 : 0980-54-8000






오토야는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떠들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토야 그랜드 메뉴인

한글과 사진으로된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오토야 입구 진열장에도

추천음식 메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숯불구이 닭고기

오야코동(계란덮밥)



특제소스 치킨까스 덮밥 + 자루소바



숯불구이 등심 스테이크 정식



숯불구이 바질 치킨 샐러드 세트

(charcoal grilled basil chicken and salad set)



4인 4색의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이 제가 선택한 음식입니다.



차조기 톳밥



밥 양과 종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차조기 톳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숯불구이 바질 치킨 샐러드



식당분위기와 서비스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음식 양이 많고, 맛도 정말로 끝내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Clear....

[오키나와]우후야(大家) - 흙돼지 돈까스, 츄라백반, 아구생강구이 덮밥 등



동중국해가 바라다 보이는

야가지비치 캠핑장에 사이트를 구축한 후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우후야에 갔습니다.






우후야(大家)는 1901년에 지어진 고택을 그대로 보존하여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20겹의 돈까스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하루 20개 한정으로 1인분에 2160엔(2만 1700원)입니다.


mapcode : 206745056*66


주차장에서 바라본 우후야는 상당한 규모의 식당입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조용한 바람소리와 풀냄새가 가득한 곳입니다.


大家 라는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고풍스러운 가옥과 주변 조경이 멋있는 곳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과 추사랑이 들렸던 곳으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유명해진 식당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방영된 배틀트립에서

아이와 함께가는 여행지!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 편에서

김나영, 이현이가 다년간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 오키나와 고택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생겨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조금 일찍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시~17시, 18시~22시






우리는 츄라백반, 아구 생강구이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츄라백반은 여성에게 인기있는 건강메뉴인데 유시두부가 독특합니다.


유시두부는 단단한 질감과 농후한 맛으로

오키나와의 시마 두부가 두부의 형태로 되기 전 단계의 두부를 말합니다.








아구 생강구이 덮밥은 특제의 생강소스가 더해져

아구(흑돼지) 고기가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우후야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즐기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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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여유를 가지고 식사를 해야 합니다.

너무 빨리 먹다보면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허겁지겁 먹다보면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긴타(沖縄そば金太郎)-오키나와 국수 전문점



일본 본토에서의 소바는 메밀국수를 의미합니다.


오키나와에서 소바는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말하며

한국사람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오지마섬 나가모토 덴푸라에서

간식으로 튀김을 먹었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습니다.


일단, 유심칩을 사기 위해서

나하공항 방향으로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간판이름은 도저히 모르겠으나

소바라는 글자는 읽었습니다.ㅋㅋ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오키나하현 난조시에 있는

오키나와 국수전문점 긴타였습니다.


전화번호 : 098-988-3430







음식 사진이 있어

일본어 까막눈인 우리에겐 정말로 다행였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

메뉴자판기에서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소고기가 들어간 소바(대)였는데 850엔입니다.


자판기로 메뉴티켓을을 뽑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는 신기하면서도 재미 있습니다.


티켓을 주방에 가져다 주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시원한 얼음물을 마시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식탁 한쪽에 양념류와 젓가락,

이쑤시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짧은 기다림끝에

각자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돼지고기와 다랑어를 넣고 끓인 육수에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면을 넣어 삶아낸 음식입니다.





굵은 우동 면발로 식감이 쫀득쫀득합니다다.

두툼한 돼지고기(또는 소고기-선택), 어묵,  생강, 파 등이 고명으로 놓여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키나와]나가모토 덴푸라 - 튀김 등



덴푸라(天ぷら)는 해산물, 야채, 산채 등에

밀가루를 덧씌워 기름에 뛰긴 일본 요리입니다.


원래는 어개류를 이용한것 만을 뜻하였고

야채를 이용한 것은 쇼진아게 또는 쇼지아게라고 구별해 불렀으나

현재는 총칭하여 덴푸라라고 부릅니다.


고로모아게(衣揚げ)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슈리성을 구경한 후

치넨미사키 공원을 거쳐 오지마섬에 왔습니다.


오키나와 남부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오지마섬의 튀김전문식당인

나가모토 덴푸라에 튀김을 먹으러 왔습니다.


나가모토 센교텐이라고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진 곳입니다.


전화번호 : 098-948-3583

오우지마 mapcode : 232468336*40





오지마섬은 작은 어촌의 섬이며

본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튀김과 회가 인기이며,

휴일에는 식당 앞에 손님들의 행렬이 끝이 없이 이어집니다.







가격은 대부분 65엔(약 700원)입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기에

대충 몇가지를 선택했습니다.


대표적인 재료로는

새우, 물오징어, 가지, 꽈리고추, 고구마, 호박 등이고

종류는 한정되지 않고 그때 그때 계절에 맞는 재료를 이용합니다.


단, 육류는 기본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원래는 사진을 못 찍게 한답니다.







옆의 간이 탁자에 앉아서

주문한 튀김의 맛을 보았습니다.


음....


미리 튀겨져 있던거라 차가워서 그런지

명성에 비해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단 한가지 만족스러운 것은

내용물이 정말로 푸짐합니다.


[오키나와]코코-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인도의 커리는 식민지 시절 동인도 회사를 통해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요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일본이 다시 영국에서 배워와

자기네 식으로 바꿔 만든 것이 바로 카레입니다.



  

 


아야카리노모리 캠핑장을 출발하여 쏟아지는 비를 뚫고

렌트카를 운전하여 1시간 20여분만에 나고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인

코코이치방야(CoCo Ichiban-ya Okinawa Nago)를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차장이 넓어서 좋습니다.



 

 

맵코드 대신 전화번호를 찍으면 됩니다.

전화번호 : 980-50-9739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5분여의 대기를 통해서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코코이치방야는 전 세계에 총 1,400개 이상 열었으며

그중에서 1,200개 이상이 일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식당 이름 약어를

코코이찌(ココ壱)라고 부릅니다.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밥 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 중, 소가 동일합니다.)


가격은 세전 927엔, 세후 1,001엔인

양파와 레몬 소스가 곁들어진 수제치킨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식탁에는 절임무, 소스가 놓여 있습니다.


소스를 뿌려 드시면

더 좋은 카레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카렉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메뉴판 사진과 똑같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원래 카레를 좋아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으며

한국인들 입맛에는 카레소스가 많이 짠 편입니다.


 



내 기준에는 일본 음식점은 양이 부족한데

오늘 처음으로 배부르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우리의 총무인 훈이가 계산을 하는 동안

먹느라고 구경하지 못한 식당안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 오키나와에 간다면

겨울에만 판매하는 스프카레를 먹고 싶습니다.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백패킹 8일차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 대하여... /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 / 오키나와 캠핑장 소개

에 관한 것은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06:00am ~ 10:30am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시간은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만

정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일찍 일어났기에 짐 정리를 금방 끝냈습니다.

체크아웃을 한 후 렌트카를 몰고 국제거리에 갔습니다.


밤과 달리 한가로운 국제거리가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세트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젠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야 합니다.



 



10:30am ~ 12:00am


렌트카 회사로 가는 도중에

오키나와의 유이레일을 보게되었습니다.


7박 8일동안 렌트카만 운전하다보니

못 타본 것이 이렇게 아쉬울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

렌트카 회사에 도착한 후

아무 문제없이 차를 반납했습니다.


나하공항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에 탔습니다.

이제는 정말 떠나야 하나 봅니다.





 


12:00am ~ 13:50pm


탑승수속을 마쳤습니다.


비상구 좌석을 얻어서

비교적 편안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내 머릿속에 이번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에서

일어났던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마지막엔 아쉬움이 한 가득 남겨집니다.

여행은 아쉬움을 한 가득 가져 보려고 떠나나 봅니다.


이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GOOD BYE!!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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