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0(수) ~ 12. 06(화) / 6박 7일 

북규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를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구맠모토역

 

구마모토를 여행하려고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32분만에 구마모토역에 왔습니다.

(JR 북규슈 레일패스 이용)

 

구마모토 노면전차 안내도

 

구마모토역에서 노면전차 타는 곳은

구마모토역을 등지고 광장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도로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 1분)

 

구마모토 노면전차 노선

 

구마모토 노면전차는

A라인(빨간색)과 B라인(파란색)으로 구분됩니다.

 

구마모토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A라인(빨간색)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A라인(빨간색)은 총 26개의 정류장이 있는데

3번구마모토역이고

8번A,B라인 환승역이고

10번구마모토성역이고

18번스이젠지공원역입니다.

 

구마모토역 노면전차 정류장

 

구마모토성이나 스이젠지공원 등으로 가시려면

구마모토역에서 무조건 왼쪽방향 노면전차를 타면 됩니다.

 

지구는 오른쪽으로 회전하니까

우리는 무조건 왼쪽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구글지도

 

우리는 구마모토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스이젠지공원에 갔습니다.

 

구마모토역에서 33분 걸리고

15개의 정류장을 지나가야합니다.

 

노면전차

 

버스와 마찬가지로

가운데로 탔다가 앞으로 내릴때 요금을 내면 됩니다.

 

구마모토 노면전차는

이용요금이 거리와 상관없이 균일요금입니다.

 

성인 170엔(아이 90엔)

 

노면전차 앞

 

노면전차 앞문 상단에

정류장을 안내하는 스크린이 있습니다.

정류장 번호와 이름이 같이 나옵니다.

 

운전사가 마이크로 말도 해 주는데

일본어라서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차벨을 누르면 정류장에 노면전차가 멈춥니다.

앞문으로 내리기전 요금을 직접내면 됩니다.

 

잔돈이 없을경우에도

지폐교환과 동전교환 후 요금을 낼 수 있습니다.

 

2022. 11. 30(수) ~ 12. 06(화) / 6박 7일 

북규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를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공항 출국장 입구

 

일본을 입국하기 위해서는

Visit Japap Web을 통해 여러가지 사항을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일본 입국 패스트 트랙 서비스, 검역, 입국심사, 세관신고, 사용법 안내

 

Visit Japap Web을 등록하는 방법은

1. 계정만들기

2. 준비물(여권사본jpg, 영문예방접종 증명서jpg)

3. 항공기 예약정보(항공편, 출발일시 및 시간 등)와 숙소 정보(주소 및 연락처)

 

VJW 홈페이지

 

새 계정 만들기를 클릭한 후

약관동의,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입국, 귀국 예정등록 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자.

 

일본어가 아닌 한글로

모든 등록절차를 밟을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된다.

(등록절차 생략)

 

등록이 완료된 상황

 

VJW 등록 소요시간은 대략 20분내외이며

여권인증까지는 3시간내외가 소요되는 것 같다.

**여권인증은 건너뛰어도 무방함**

 

모든 등록이 끝나면

위 사진처럼 비행기표시에 일본 도착 예정일이 표시된다.

 

입국, 출국 예정 등록 클릭

 

입국, 출국 예정 등록을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온다.

 

1. 검역수속 (패스트 트랙)을 클릭하면

 

검역 절차 사전 등록

 

모든 등록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붉은색이 아닌 파란색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재 상태 심사 완료

 

일본 입국 패스트 트랙 이용시

여권과 심사완료의 내용을 대조 확인한다.

 

 

2. 입국심사 준비 QR 코드 표시 클릭하면

 

입국심사 준비 QR 코드

 

마스크를 벗고

여권을 먼저 스캔하고

양쪽 검지를 지문을 대고

얼굴사진을 찍으면

 

자동 일본 입국심사를 한다.

 

3. 세관신고 준비 QR 코드 표시 클릭하면

 

세관신고 준비 QR 코드

 

QR 코드를 보여주고 유유히 걸어가면

모든 절차가 끝이 난다.

 

VJW을 등록한 후

일본 입국에 필요한 것은 위의  4가지 뿐이다.

 

후쿠오카공항 입국장

 

로밍을 하지 않아도

도시락 와이파이가 없어도

후쿠오카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하지 않아도

 

인터넷 걱정하지 말고

사전에 4가지만 캡쳐해서 보여주면 된다.

2022. 11. 30(수) ~ 12. 06(화) / 6박 7일 

북규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를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구글지도, 하카타역-Cross Life Hakata Yanagibashi 1.4km

 

Cross Life Hakata Yanagibashi에서

2022. 11. 30(수) ~ 12. 06(화) / 6박 7일동안  총 6박을 숙박했습니다.

 

하카타역 및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1.4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Cross Life Hakata Yanagibashi 외부모습

 

주소

〒810-0003 福岡県福岡市中央区春吉1丁目6−5

 

전화번호

+81927333900

 

1층 로비, 리셥센 및 셀프체크인/무료 에머니티(칫솔, 면도기) - 아고다 홈페이지 사진참조

 

신축호텔이라 외관 및 내부시설이 깨끗합니다.

리셥센에 한국말을 하실 수 있는 여직원이 계셨습니다.

 

호텔내부 어느곳이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 식당 및 휴게실 - 아고다 홈페이지 사진

 

2층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휴게실이 있습니다.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정면의 조그만 방에 얼음이 나오는 기계와 전자렌인지, 세탁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쉽지만 정수기는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11층 1105호 컴포트 트윈룸 - 소파베드

 

아고다앱을 이용하여 여행 40일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아고다 VIP / Platinum으로 예약시 할인해택을 받았음)

 

총 금액은376,746원 결제를 하였으며

1인 기준 188,373원씩 지불하였습니다.

 

11층 1105호 컴포트 트윈룸 - 소파베드

 

창문을 열리지 않지만

소파베드 뒤편, 창문 벽 아래 환기시설이 있습니다.

 

청소와 정리는 매일 해주시고 생수 3병을 매일 주십니다.

냉장고 위에 커피포트와 컵도 있습니다.

 

네플릭스, 유튜브 등

양한 채널을 볼 수 있는 TV가 있습니다.

 

화장실

 

세면대 및 화장실(비데 설치됨)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거품비누, 수건, 드라이기, 컵, 삼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잠옷

 

냉난방기와 공기정정기가 있습니다.

 

특히.. 잠옷이 있어

푸근한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7번 일본여행(오사카/동경 등 본토 종주, 대마도 종주, 오키나와 종주, 북해도 종주)을 왔는데

이번에 숙박한 후쿠오카의 Cross Life Hakata Yanagibashi가 가성비 및 모든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강추!!!

나는 내 삶을 살고 있다.

나는 거의 매일 책을 읽고 짧은 글을 쓴다. 매일 반복되는 특별한 것 없는 단순한 하루를 살고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 소신에 따라 당당하게 행동한다. 감정표현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행복이 내 삶의 목적이 아니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는데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할 뿐이다. 인간은 본시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려는 생존본능을 위해서 태어난 것이다. 생존을 위한 활동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서 해 나갈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각자의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유하는 삶이 확실히 존재한다. 집단이 개인보다 우선시 되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은 후 순위가 된다. 자유와 행복은 사회적 동물에게 필요했던 생존 도구이다.

사회 구성원의 삶은 행복할까?

행복하려면 즐거워야 하는데 많은 사람과 삶을 공유한다고 즐거울까? 많고 적음,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친밀한 감정이나 태도가 더 중요하다. 모든 사람과 친밀하게 지낼 수는 없다. 소수라도 나와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자유로운 삶이 좋다.

나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안락함을 포기했다. 자유로운 삶은 생각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다. 일정 부분 물질에 대한 마음 비움이 필요하다.

돈을 좇기 시작하면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일만 최소한으로 하고 있다. 돈에 집착할수록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진다. 소유하고 싶은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소유물에 스스로가 저당 잡히고 만다. 결국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결국, 나는 없고 물질만 남는 삶이 되고 만다. 삶은 내가 사는 것이지 물질이 사는 게 아니다. 무언가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때 더 크게 자유로워진다. 행복은 자신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이다. 삶은 자유를 추구할 때 한 걸음 더 행복에 가까워진다.

돈이 적다고 가치 없는 삶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있다면 인간관계 속 행복을 찾아야 한다. 적게 일하더라도 즐기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

 

우리의 삶은 지나칠 정도로 소유 지향적이다.

풍족하게 물질을 소유하려고 평생을 돈을 벌기 위해 살고 있다. 돈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기 위한 필수품이지만 돈의 씀씀이가 자유와 행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돈에 의존한다고 내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느끼는 것이다.

소유하지 못한 것을 갈망하면 불행을 느낀다. 더욱더 더 바라는 마음 때문에 만족할 수 없다. 소유한 것에 만족하는 생각과 태도를 가지면 행복을 느끼게 된다. 행복이 눈앞에 있는데 눈뜬장님이 될 것인가?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종종 일상을 탈출하여 나에게 자극을 줌으로써 행복해진다. 행복은 생각만큼 멀리 있지 않다. 가을바람에 낙엽들의 속삭임을 듣는 것과 같다. 어둠이 밝음과 이웃하듯 서로가 만나는 시간이 행복이다. 그래서 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행은 생존에 유익한 활동이다.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할 때 행복을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 여행에 매진하면 그 순간 행복을 느끼고 나의 여행지는 행복한 세상이 된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행복은 뇌를 자극하는 감정의 경험이다.

자 떠나자. 일본 규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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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비에이 여행3 -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



비에이 패치워크로드와 파노라마로드를 구경한 후

청의 호수와 흰 수염 폭포를 보기 위해서 렌트카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사계채 언덕에서 차로 20여분 걸립니다.


청의 호수는 홋카이도 비에이쵸 토카다케 근처

'시로거네온천'에서 약 2.5km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AP CODE : 349 568 888


주차장에 렌트카를 주차하고

눈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청의 호수에 도착을 합니다.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청의 호수는 도카치산이 분화한 후 피해를 막기 위해

둑을 쌓는 공사를 하던 중 주변의 알루미늄 성분이 섞여

마치 물감을 풀은 듯 푸른 빛을 띠게 된 신비한 느낌의 호수입니다.





햇빛이 물속의 물질과 어우러져 오묘한 색을 만들어 냅니다.


날씨에 따라, 시간에 따라

물의 색깔이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 매력적인 호수입니다.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인 '배틀트립'에서

홋카이도 비에이의 청의 호수를 두번이나 방송했습니다.


겨울철 얼어붙은 청의 호수와

여름철 청명한 푸른 빛의 청의 호수를 비교하여 보여 주었습니다.





청의 호수는 낙엽송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수입니다.


겨울철이라 말 그대로의 푸르름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청의 호수의 아름다움이 마음에 여유를 충분히 가져다 주었습니다.





판타지 영화에서 나올 법한 청의 호수를 본 후

흰 수염 폭포를 향해 렌트카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렌트카를 타고 비에이 지역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홋카이도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엔 전혀 부족한 점이 없었습니다.






비에이지역의 마지막 목적지인 흰수염 폭포는

청의 호수 인근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블루리버(Blue River) 다리에서 내려다본 폭포는

온천수라 겨울에도 얼지 않고 물방울이 바람에 날립니다.


단연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홋카이도의 겨울 명소입니다.






수염처럼 흘러내리는 푸른 온천수는

하얗게 쌓인 눈 사이로 푸른색 고드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절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수가

마치 흰수염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흰수염 폭포의 계곡물은 수산화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한

시로가네 온천수가 섞여 있어 한경울에도 얼지 않습니다.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편안하게 홋카이도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장소입니다.







흰수염 폭포 주변풍경은

겨울의 아름다움을 조용히 뽑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등장 할 법한

흰수염 폭포 주변의 자연풍경이 압권입니다.

[홋카이도]비에이 여행1 - 세븐스타 나무, 오야코 나무, 켄과 메리 나무, 마일드 세븐 언덕



아침 일찍 아사히카와역 바로 인근

오릭스 렌트카에서 차량을 빌렸습니다.





룰루랄라... 룰루랄라...

렌트카를 타고 비에이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걱정을 했는데

도로는 제설작업이 끝났습니다.








드넓은 평원이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낮은 구릉과 아름다운 옥빛 강이 흐르는 시골마을입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세븐스타 나무입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17km 떨어진 곳입니다.





MAP CODE : 389 157 129


세븐스타 담배의 이미지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세븐스타 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비에이 언덕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밭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사방이 탁트인 이곳의 설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눈으로 뒤덮혀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여름에는 푸르름이 가득한 곳이겠죠??






세븐스타 나무에서 오야코 나무에 왔습니다.

오야코나무는 부모와 자식 나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본 기업들과 광고회사들이 합작해

비에이 나무들에 이야기를 부여했습니다.


켄&메리 나무는 1972년 닛산자동차 CF에 등장해 유명해진 곳입니다.

CF에 등장한 남녀 주인공 이름이 켄과 메리였던 것이 현재 나무의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2012년 드라마 사랑비의 촬영지로 알려진 마일드 세븐 언덕에 왔습니다.


알고보면 재미있지만 모르면 그냥 지날 칠 수 있습니다.

눈부시게 펼쳐진 설원들의 나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사히카와]마츠야(松屋 買物公園通店) - 쇠고기덮밥 전문점



이른 아침부터 렌트카를 이용하여

비에이, 아사히야마 동물원, 소운쿄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점심에는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더니 배가 고팠습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나서

아사히카와역 앞의 도심 거리를 걸었습니다.


식당보다 술집이 많은 이 거리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마츠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로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메뉴 자판기에 돈을 넣고

 쇠고기덮밥 정식, 밥 추가를 선택했습니다.


너무나 저렴합니다.

총 가격이 650엔밖에 안 됩니다.







일본이기에 혼밥족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도시락으로 포장해서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식당을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았습니다.


식탁위에 가지런히 놓여진

7가지 소스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삿포로 스스키노의 마츠야에서는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드디어 아사히카와 마츠야에서 쇠고기덮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맛이 정말로 궁금한 순간입니다.




파와 간장소스로 구운 쇠고기

쌀밥

양배추,콘샐러드

미소국


쇠고기덮밥 정식



파와 간장소스로 구운 쇠고기,

쌀밥, 양배추,콘샐러드, 미소국


내가 주문한 음식이 쟁반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밥을 추가했더니 정말로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이... 좋아라...





잘 구운 쇠고기와 밥을

실파, 당근과 함께 먹으니 더욱 풍미가 더해집니다.


마츠야에서 최고의 인기상품을 먹었습니다.


화학 조미료, 인공 감미료, 합성 착색료,

합성 보존료는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씹고난 뒤맛도 좋습니다.





단품으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정식으로 먹으니 훨씬 더 맛이 있습니다.


a delicious food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밥과 고기를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홋카이도]하코다테에서 아사히카와 기차여행



2박 3일간의 하코다테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기차를 타고 아사히카와로 갈 예정입니다.





오전 9시 20분, 2박 3일간 숙박한

쉐어 호텔 하코바 하코다테를 나와 하코다테역까지 걸어왔습니다.


하코다테역내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있습니다.

겨울철이라 렌트카보다는 기차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배고프다~~ 배고파!!!


하코다테역내에도 식당들이 있지만

처음부터 내 눈을 사로잡은 장어덮밥 에키벤(900엔)을 샀습니다.


에키벤은 가격대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원두커피(150엔, 대)를 샀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역시 아침커피는 빠질 수 없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의자에 앉아서 아주 편안하게 커피를 마십니다. 


여유있는 내 모습이 좋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즐기고 있으면 기차를 탈 시간이 됩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이용하여

삿포로를 경유한 후, 아사히카와까지 갈 예정입니다.


5시간 20분 소요되고

편도요금이 13,090엔입니다.


JR홋카이도 레일패스(3일권, 5일권, 7일권, 플랙시블 4일권)를

여행일정에 맞게 구매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10:05 - 13:46(3시간 41분 소요)

하코다테역에서 기차(후쿠토 특급열차)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갑니다.


14:00 - 15:25(1시간 25분 소요)

삿포로역에서 카무이 특급열차로 갈아타고 아사히카와역으로 갑니다.





출발 20여분전에 개찰구를 통과한 후

삿포로행 기차(호쿠토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기차가 출발하기전에

장어덮밥 에키벤을 먹을 예정입니다.





내가 선탠한 장어덮밥은

소금을 뿌려서 가스불에 구운 것입니다.


장어덮밥인 만큼

쌀알이 굵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장어를 있는 그대로 먹었습니다.

장어에 간장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장어의 두틈한 살집이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방 특산물로 만든 에키벤을 음미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나의 철도여행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기차가 출발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표 검사를 합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와 함께

미리 끊은 지정석 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입니다.

히터가 빵빵해서 기차내부는 약간 덥습니다.


창밖으로 고마가타케산이 보입니다.

계절에 따라 보이는 산의 풍경이 달라집니다.





버스, 기차, 비행기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할때는 소일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책도 읽고, 카라멜도 먹고, 음악도 듣고,

창밖의 풍경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13:46분

삿포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7번 플랫폼에서14:00 출발하는

아사히카와행 무이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덜커덩... 덜커덩...

천천히 기차가 출발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차를 타고 가면

오늘 여정의 종착지에 도착을 합니다.


창밖으로는 눈으로 뒤덮힌 들판만이 보일 뿐입니다.






기나긴 이동끝에

아사히카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뚜벅이!!!

아사히카와에 두발을 딛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만의 멋진 인생샷을 찍었습니다.






개찰구를 통과한 후

북쪽 출구(서쪽방향)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5시간 20분 동안의 긴 이동이었습니다.

더 늦기전에 숙소인 커스텀 플라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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