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21박 23일간의 유럽 여행은영국(런던, 브라이턴, 세븐시스터즈, 모레턴-인-마시, 버튼-온-더-워터) 프랑스(파리, 렌, 몽생미셸, 베흐농,쥐베흐니)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룩셈부르크, 잔담, 잔세스카스) 벨기에(브뤼셀, 뷔르헤, 헨트)룩셈부르크(뤽상부르)독일(프랑크푸르트, 트리베르크, 쾰른, 하이델베르크, 라인뤼데샤임, 비스바덴, 뷔르츠부르크)6개국 25개 도시를 다녔다. [21박 23일간의 여행일정] [21박 23일간의 여행준비]□ 숙소예약(유스)호스텔 Dormitory를 이용함숙박 앱 아고다(agoda)를 이용하여 6달전부터 예약을 함AgodaVip Platinum으로 vip 특가 혜택을 최대 25% 할인 받았음 - 영국 런던(4박) : Clink 261 ..
걷다보니 유럽, 50대 한량의 유럽 배낭여행 2023년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1박 23일간의 유럽 여행은 체코(프라하, 체스키크룸로프) 헝가리(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스위스(취리히,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루체른, 체르마트) 이탈리아(밀라노, 베네치아, 베로나, 로마) 6개국 16개 도시를 다녔고, 독일을 기차를 타고 잠시 스쳐 지나갔다. [21박 23일간의 여행일정] [21박 23일간의 여행준비] □ 숙소예약 혼자라서 호스텔 Dormitory를 이용함 숙박 앱 아고다(agoda)를 이용하여 4달전부터 예약을 함 AgodaVip Platinum으로 vip 특가 혜택을 최대 25% 할인 받았음 - 체코 프라하(3박) : Luma Terra Prag..
열대야에 잠을 설쳤다.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시원하지 않았다. 도저히 침대에서 잘 수 없어서 대리석 바닥에 수건을 깔고 누웠다. 대리석의 차가운 표면이 등에 닿을 때 시원함이 느껴졌다. 그렇게 밤을 버텨냈다. 알람이 울렸고 정신을 차리려고 세수를 했다. 이번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다. 수도원 밖으로 나왔다. 이른 아침의 로마 거리는 자줏빛 꽃나무의 화사함만큼이나 생기가 넘쳐났다. 이틀밖에 안 되었지만 익숙한 공원을 지나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한두 명 모습을 보일 뿐 콜로세움 주변에는 인적이 거의 없었다.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온 콜로세움처럼 평화스러운 시간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 마음껏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른 새벽에 콜로세움처럼 인파로 북적이는 관광..
늦잠을 잤다. 뭐…. 그렇다고 아예 늦게 일어난 것은 아니라 오전 7시쯤 잠에서 깼다. 오전 5시에 알람은 왜 안 울렸지? 조식을 먹기 위해 길고 긴 수도원 복도를 지나 로비로 내려갔다. 로비 정원은 아침의 싱그러움과 새소리의 청아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오늘 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침을 맞았다.’ 조식은 빵, 잼, 버터, 시리얼, 요구르트, 주스, 커피 등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거의 마시지 않는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빵과 시리얼은 입에 물렸지만 배고픈 것보다는 낫기에 눈 딱 감고 먹었다. 수도원은 은근히 비밀스러운 공간이 많았다. 햇살이 수도원을 집어삼키기 전에 은밀한 공간을 내가 먼저 즐겼다. 공원을 지나 콜로세움으로 갔다. 어제 처음으로 마주했던 콜로세움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었다. 수..
로마로 떠나는 날이다. 오후 기차라서 체크아웃까지 느긋하게 침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전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스텔 로비에서 여행기를 썼다. 시간은 더디게 흘러갔다. 정오쯤 호스텔을 나와 베네치아 메스트레역에 왔다. 기차를 타기 전, 플랫폼 의자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빵을 먹었다. 빵과 맥주 생각보다 괜찮은 조합이었다. 로마행 기차를 탔다. 다음 정거장인 파도바(Padova)까지는 기차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후 종점이 나폴리인 기차는 정거장을 지나칠 때마다 많은 사람이 내리고 타기를 반복했다. 차창으로 펼쳐지는 끝없는 포도밭 풍경을 바라보느라 4시간의 기차여행이 지루하지 않았다. 포도주의 나라답게 주변이 온통 포도밭이었다. 10여 분이 연착되어 로마 테르미니(Roma Termini)역에 도착했다..
여유로운 아침을 맞았다. 워낙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오전 9시까지도 한참이 남아 있었다. 야외 테라스에서 어제 여행기를 쓰면서 시간을 보낸 뒤 호스텔을 나섰다. 베로나행 Flixbus 정류장까지는 걸어서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일요일인데 일요일 같지 않았다. 내가 여행 중이라 그런가? 어디서 출발했는지 모르겠지만 막 도착한 버스에서 사람들이 내렸다. 내가 버스에 탔을 때도 이미 많은 사람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 3A는 내가 예약한 창가 좌석이었다. 그런데 누군가 앉아 있었다. ‘Excuse me, This is my seat.’ 자다 깬 듯 언짢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런 일은 여행 중에 흔하게 발생했다. 유럽은 교통편을 예약할 때 좌석을 예약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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