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홍콩, 마카오여행 일정, 여행 준비물, 여행 경비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동영상 -



일정소개

먼저 간략한 일정에 대해 소개하겠다.


1. 04월 30일(화)

비행기, 공항버스, 버스 이용


- 인천국제공항(09:30) → 홍콩쳅락콕국제공항(12:10), (-1시간 시차)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리펄스 베이

- 스탠리


2. 05월 01일(수)

버스, 지하철, 미니버스, 트램 이용


- 드래곤스 백 트래킹

- 익청빌딩

- 트램타고 홍콩섬 여행

- 빅토리아 피크 루가드 로드 트래킹


3. 05월 02일(목)

버스, 지하철, 페리 이용


- 올드타운 센트롤 여행(소호, 노호, 포호, 란콰이펑,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등)

- 센트롤 페리 여행(센트롤 선착장 ~침사추이 선착장)

- 침사추이 하버사이드 여행(스타의 거리, 핸드프린팅)

- 구룡반도 도심 골목여행(침사추이, 조던, 아유마테이, 몽콕 등)


4. 05월 03일(금)

페리, 버스, 지하철 이용


- 라마섬 여행 및 트래킹(용수완 ~ 쏙쿠완)

-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5. 05월 04일(토)

버스, 지하철, 페리 이용


- 홍콩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

- 마카오 도심여행(세계문화유산 관광, 세나두 광장 골목여행 )


5. 05월 05일(일)

비행기 이용


마카오국제공항(01:30) → 인천국제공항(06:05), (+1시간 시차)






- 홍콩 여행 준비물 -



여행 준비물

홍콩, 마카오 여행 준비물에 대해 소개하겠다.


- 필수

여권, 항공권바우처, 신용카드, 현금($)


- 의류

반팔, 반바지, 긴옷, 양산(우산), 운동화, 슬리퍼, 부채 등


- 위생

세면도구(개인 칫솔, 수건), 화장품(선크림 필수) 등


- 의약품

의약품(상비복욕약, 멀미약,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밴드, 연고 등)


- 한국음식

한국음식(고추장, 소주, 커피 등)


- 기타

캐리어(중간사이즈), 보조가방, 책, 필기구, 카메라, 충전기, 3구 콘센트 등



- 스탠리 해안 산책길(Stanley Promenade) -


- 드래곤스 백 트래킹 -


- 빅토리아 피크 루가드 로드 트래킹 -

- 올드타운 센트롤 Ladder Street -

- 라마섬 홍싱예 해변(Hung Shing Ye Beach) -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

- 마카오 성 바울 성당 -



여행 경비

4박 6동안의 홍콩, 마카오여행 경비에 대해 소개하겠다.

항공권, 숙소, 식비 등 공동경비와 개인경비를 모두 포함하여 1인당 485,659원 사용했다.


[기준환율]

1$ = 1,113.44원

1HKD = 149.32원



-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Gate 126 진에어 -



[교통비]


1. 항공권

항공권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진에어로 예약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무비자로 90일 체류가 가능하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하여

1인당 왕복항공료는 164,800원


여행사의 특가세일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 A10번 공항버스 -


- 2층 버스 -


- 미니버스 -

- 지하철 -

- 트램 -


- 센트롤 페리 -


- 라마섬 페리 -

- 코타이 워터젯 페리 -

- 마카오 MT1 버스 -

-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 -




2. 현지교통비

공항버스, 버스, 미니버스, 지하철, 트램, 페리 등

현지 대중교통은 옥토퍼스 카드로 사용했다.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 6,900원

옥토퍼스 카드는 한국에서 사전 구입(환불불가)했다.

홍콩의 세븐일레븐에서 충전해서 사용했다.


1인당 250HKD 충전

(남은 금액은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함)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마카오에서는 현금을 내고 탑승했다.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8인실 혼성 도미토리 -


- 숙소에서 바라본 하버뷰(Harbour View) -



[숙박비]

홍콩섬 남부 애버딘 항구 인근에 위치한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를

아고다 앱을 이용하여 총 4박을 예약했다.


8인실 혼성 도미토리(2층 침대 4개, 화장실 2개)

4박동안 총 67.05$에 예약했다.


나는 AgodaCash - 13.16$(대만여행 후 받은 AgodaCash)

총 결제금액 53.89$(63,259원)

1인 1일 숙박비용은 약 15,815원


8인실 혼성 도미토리에서

하버뷰(Harbour View)를 볼수 있다니!!!

'아 좋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실제로 아고다앱에 올린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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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을 8인실 혼성 도미토리에서 숙박했다.

홍콩섬 남부이지만 도심과의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

완차이, 코즈웨이, 리펄스 베이, 스탠리 등 버스가 자주 다닌다.

숙박시설은 여기에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다.

외국을 많이 다녔지만 도미토리가 여기처럼 좋은 곳은 없다.

뷰가 죽인다.

애버딘 항에서 주윤발 고향인 라마섬 가기도 편하다.

고민하지 말고 선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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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타르트, 망고푸딩 -

- 두유, 국수, 군만두, 찐만두 -


Sizzling plate set(beef steak, pork chop, chicken filet & jumbo sausage) -

- 솥밥(뽀짜이판) -

- 굴전(호뱅) -

- 스페셜 레인보우 후라이드 라이스와 홍콩 전통차 -


- 누들 수프와 밀크 티 -

- 카레어묵 -



[식비]

홍콩, 마카오를 여행하면서 삼시세끼를

현지의 로컬맛집이나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에서 먹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금액이 들지 않아서

여행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4박 6일동안 식비는

1인당 900HKD




- 마카오 국제공항 짐 보관소 -



[기타비용]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에 도착한 후

인근에 위치한 마카오 국제공항으로 와서

짐 보관소에 캐리어를 맡긴 후 마카오 여행을 시작했다.


1시간 : 10 파타카(MOP)

하루(24시간) : 80 파타카(MOP)

(홍콩달러로 지불가능)


5시간, 캐리어 1개당 50HKD




-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에 -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대신 그저 불행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People try to cut the unhappy instead of pursuing happiness.


함께 할 수 있다

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는 듯 하다.


행복을 찾아 우리 모두 여행을 떠나보자!!!

[마카오맛집]Ka Lei Weng(Estabelecimento de Comidas Ka Lei Weng, 咖喱榮) - 카레어묵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Estabelecimento de Comidas Ka Lei Weng, 咖喱榮 -



한국에 떡볶이가 있다면

홍콩과 마카오에는 카레 어묵이 있다.


마카오 세나두 광장 인근

로우카우 맨션 골목은 어묵골목으로 유명하다.





- 재료 선택 -



배가 고파서 먹고는 싶은데

처음에는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랐다.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

중국인이 어떤 재료를 선택하고 주문하는지

옆에서 유심히 살펴보았다.


재료를 봐도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엇비슷하게 재료를 선택했다. 






- 식당내부 -



재료를 담은 그릇을 건네주면

요금이 얼마인지 바로 알려준다.


총 요금이 97HKD


몇개 선택한 거 같지도 않은데 비싸다.

계산을 마친 후 진동벨을 받았다.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중국인들과 합석을 했다.



- 카레어묵 주방 -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15분쯤 지났을때 진동벨이 울렸다.


육수통에 삶거나 데친 재료를

잘게 자른 후 커리를 부어서 잘 비벼준다.


난 매콤하게 해 달라고 했다.



- 어묵카레 1 -



양이 생각보다 많다.

종이 그릇에 담고보니 한그릇이 꽉 찬다.


다시마, 선지, 천협, 소면, 어묵 등


내가 선택한 재료를 다시보니

어묵보다는 다른 것들이 더 많다.



- 카레어묵 2-



특히 천엽과 선지가 식감과 맛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매콤하면서도

뒤맛에 텁텁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어묵혁명을 일으킬만 하다.

[마카오]마카오 공항 짐 보관소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마카오 국제공항 -



홍콩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까지 1시간 10분이 걸렸다.


인근에 위치한 마카오 공항까지

도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어서 왔다.


마카오 공항 2층 좌측에

캐리어를 맡길 수 있는 짐 보관소가 있다.



- 사전 보안검사 -

- 짐 보관소 -



마카오 공항에서 캐리어를 맡기기 위해서는


1. 보안검사대에서 맡길 짐의 보안검사를 받은 후(스티커를 붙착해 줌)

2. 여권과 함께 맡길 짐을 주고 짐 보관 서류에 서명을 하면 된다.

3. 짐 맡긴 시간이 표시된 짐 보관 서류를 여권과 함께 돌려준다.


맡긴 짐을 찾을때는

짐 보관 서류와 함께 돈을 지불하면 된다.


요금은 후불제이다.



- 보관 요금 -



1시간 : 10 파타카(MOP)

하루(24시간) : 80 파타카(MOP)


1초라도 시간이 지나면

1시간 요금을 받는다.


홍콩달러로 지불 가능하다.

마카오 공항의 보관소는 24시간 영업을 한다.

[홍콩맛집]란퐁유엔(LAN FONG YUEN, 蘭芳園) - 밀크 티, 토스트, 면류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란퐁유엔(LAN FONG YUEN) -


- 구글지도 -



홍콩에서 마카오를 가기위해

성완에 위치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왔다.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3층에는

란퐁유엔(LAN FONG YUEN, 蘭芳園)이 위치하고 있다.




- 란퐁유엔 내부 -



오전 7:30 ~ 오후 9:00

란퐁유엔의 영업시간이다.


캐리어는 계산대 앞에 보관할 수 있다.


마카오를 오고가는 여행객들이

식사를 하기위해 즐겨찾는 식당이다.


정말로 사람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줄은 서지 않았다.





- 메뉴판 -



종업원의 안내로 3번 테이블에 앉았다.


음료를 꼭 주문해야 한다.

1인당 최소 25KHD 이상을 주문해야 한다.

피크타임때는 사전 예약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토스트를 먹고 있다.



- 누들 수프(Noodle Soup) -



속을 풀기 위해 

국물있는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


'누들 수프(Noodle Soup)'


서로간의 대화는 불가능했지만

우리나라 라면과 비슷한 것을 주문했다.



- 밀크 티(Milk Tea) -



음료를 꼭 시켜야 한다고 해서

대충 메뉴판의 그림을 보고 주문했다.


밀크 커피인줄 알았는데

홍차에 우유를 섞은 밀크 티다.








- 먹방 -



면은 한국의 라면처럼 꼬들꼬들하고

맑은 국물이 진한 맛이 나서 속풀이로는 최고다.


밀크 티는 예전에 먹었던

인도 '짜이' 맛이 나서 나름 괜찮았다.


더군다나 얼음이 가득해서

달달하면서도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계산서 -



총 가격은 44HKD이다.


아침을 먹었지만

숙취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코타이 워터젯을 타고 마카오는 잘 갈 수 있으려나

심히 걱정이다.

[마카오]홍콩, 마카오 여행 5일차 -  홍콩에서 마카오 가기, 세나두 광장, 마카오 세계문화유산 투어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 숙취로 고생중인 나 -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보냈다.


음... 숙취가 전혀 풀리지 않는다.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일어나서 뜨거운 커피를 마셨다.


바람에 밀려나는 구름처럼

지난밤의 대화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샤워를 마치고 짐정리를 시작했다.

옷 말고는 특별한 짐도 없다.



- 72번 버스 -



4일간 편안하게 숙박했던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를 떠날 시간이다.


이런 여행도 가능하구나!


홍콩에서의 4일은 나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었다.

체크 아웃을 하고 홍콩 마카오 페리가 있는 성완으로 출발했다.



-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



이제는 나에게 아주 익숙한

거리 풍경이 다시금 눈에 들어온다.


고향을 떠나는 사람처럼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진다.


마카오행 페리 티켓은

지난번 방문때 이미 발권을 해 두었다.



- 란퐁유엔(LAN FONG YUEN) -



란퐁유엔에 들어갔다.


속을 풀기 위해 

국물있는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


'누들 수프(Noodle Soup)'


서로간의 대화는 불가능했지만

우리나라 라면과 비슷한 것을 주문했다.



누들 수프 -



면은 한국의 라면처럼 꼬들꼬들하고

맑은 국물이 진한 맛이 나서 속풀이로는 최고다.


음료를 꼭 시켜야 한다고 해서

대충 메뉴판의 그림을 보고 주문했다.



- 밀크 티 -



밀크 커피인줄 알았는데

홍차에 우유를 섞은 밀크 티다.


예전 인도에서 늘 먹었던

'짜이' 맛이 나서 나름 괜찮았다.


더군다나 얼음이 가득해서

달달하면서도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좌석 선택 -



이제 홍콩을 떠나 마카오로 가야 한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페리에 탑승전에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창가 좌석을 선택했더니

티켓에 39번A 스티커를 붙여준다.


자동시스템이 아니라 수동이다.ㅋㅋ




- 코타이 워터젯 페리 -



날씨가 그리 좋지 않더니 설상가상으로 비가 내린다.

아직 파도가 심하지 않는데 가끔씩 배가 좌우로 요동을 친다.


아침을 먹었지만 숙취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멀미 증세가 있어 심호흡을 하고 먼 바다를 바라보았다.



- 마카오 페리에서 마카오 공항 가는 길 -

- 마카오 짐 보관소 -



홍콩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까지 1시간 10분이 걸렸다.


인근에 위치한 마카오 공항까지

도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어서 왔다.


마카오 공항 2층,

 짐 보관소에 캐리어를 맡겼다.



- MT1 버스 -



많은 여행자들이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지만

나는 마카오 공항 1층, 버스정류장에서 MT1 버스를 탔다.


마카오에서도 홍콩돈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6파타카(MOP)인데 홍콩돈으로 냈다.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니 잔돈을 준비하는 게 좋다.

나는 마카오의 대중교통을 꼭 이용해 보고 싶었다.



- Praca Ferreira Amaral 버스 정류장 -

- 세나두 광장으로 가는 길 -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맞으편

Praca Ferreira Amaral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이곳에서 세나두 광장까지는

마카오 도심을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된다.


세나두 광장에 가까워질수록

도심속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 마카오 도심 풍경 -



16세기 초


처음 포르투칼 사람들이 마카오 항구에 도착했다.

새로운 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곳의 지명을 물었다.


항구 바로 앞, 아마사원을 묻는 것으로 착각하여 '아마꼭'이라 말했는데

포루투칼 사람들이 들리는 소리 그대로 '아마가오'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마카오라는 이름이 되었다.



1. Senado Square



마카오 여행은 세나두 광장을 중심으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세계문화유산을 두루 둘러보는 것이다.


예상했던 것처럼 세나두 광장은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군중속을 요리조리 잘 피해가면서 이동을 시작했다.



2. Municipal Affairs Bureau

3. Macau Post

4. Mercy Church Museum

5. Sam Cai Vu Cun

6. St. Dominic's Church

7. Cathedral of the Nativity of Our Lady

8. Lou Kau Mansion


9. Section of the Old City Walls

10. Na Tcha Temple




11. Monte Fort


12. Ruins of St. Paul's

13. Morrison Chapel

14. Casa Garden

15. St. Anthony's Church



세나두 광장을 중심으로

건물들을 찾아다니면서 걸으면서 이동했다.


약 3시간이 소요되었다.

어묵골목에서 어묵으로 점심도 먹었다.




- 비가 오는 성 바울 성당 -


- 비가오는 세나두 광장 -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다행히도 난 우산을 가지고 왔다.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비를 피해 건물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살다보니 비 덕을 다 본다.


한산한 이때에 성 바울 성당과

세나두 광장을 배경삼아 사진 몇 장을 찍었다.



- Praca Ferreira Amaral 버스정류장(D) -



점점 비줄기가 굵어지고 있다.

마카오 타워, 타이파 등을 가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앞

Praca Ferreira Amaral 버스정류장(D)에서

MT1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왔다.




- 마카오 공항 -



공항내 짐 보관소에서 캐리어를 찾아

한적한 공항 의자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 글을 쓰고 있다.


핸드폰은 충전을 하고 있고

캐리어의 짐은 다시 정돈할 생각이다.


넘치는 것은 언제나 모자란 것과 평행을 이루기 마련이다.


홍콩에서 분에 넘치는 여행을 즐겼다면

마카오에서는 조금 아쉬운 여행을 한 셈이다.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4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나름 할일이 많다.



- Good Bye, Macao -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시고

남은 돈 다시 달러로 환전도 해야 한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을 생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629P)'을 가지고 왔으니

시간 죽이기는 이미 내가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Good Bye, Macao!!!



[홍콩 마카오여행 5일차 교통정보] - 옥토퍼스 카드, 현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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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Sogo 백화점, 코즈웨이역 / 72번 버스, 5.1HKD

2. 코즈웨이역 - 성완역 / 지하철, 5.5HKD

3.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 / 페리, 23,300원(클룩 - 사전예약)

4. 마카오 공항 - 그랜드 리스보아 앞 Praca Ferreira Amaral / MT1번 버스, 6.0HKD

5. 그랜드 리스보아 앞 Praca Ferreira Amaral - 마카오 공항 / MT1번 버스, 6.0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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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홍콩섬 애버딘에서 라마섬 가는 방법(용수완 배 시간표, 쏙쿠완 배 시간표)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포테이 선착장)Po Toi ferry terminal -

- 구글지도 -



애버딘 항구에서

라마섬을 가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1. 포테이 선착장(지도 오른쪽)에서 라마섬 용수완 선착장으로

2. 애버딘 선착장(지도 왼쪽)에서 라마섬 쏙쿠완 선착장으로



- 애버딘~용수완 배 시간표 -



11시 15분

나는 포테이 선착장 출발


11시 50분 

라마섬 용수완 선착장 도착



- 배 요금 지불방법 -



용수완으로 가는 배에서는

배가 출발한 후 직원들이 요금을 받으러 다닌다.


나는 옥토퍼스 카드로 요금(19HKD)을 지불했다.


카드 단말기가 의자에 가려 안 보이는데

직원들이 옥토퍼스 카드 단말기를 들고 다닌다.



- 용수완 선착장(Yung Shue Wan Ferry Pier) -



라마섬


홍콩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고

홍콩 영화배우인 주윤발의 고향이다.


내가 지금 그 곳에 왔다.



- 라마섬(Lamma Island) 지도 -



용수완 선착장은

라마섬의 북서쪽(위 화살표)에 위치한다.


나는 용수완 선착장에서 쏙쿠완 선착장까지

약 4.8km의 거리를 트래킹을 했다.



- 잘못된 안내판 -



쏙쿠완에 도착했다.


안내판을 보니 애버딘으로 가기 위해서는

위쪽 선착장으로 가라고 되어 있다.


이는 잘못된 안내판임이 밝혀졌다.


애버딘을 가기 위해서는

위쪽 공용화장실 앞 제2 선착장에서 타면 안된다.







- 제1 선착장 -



애버딘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쏙쿠완 제1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한다.


요금은 배의 입구에서

단말기에 옥토퍼스 카드(12HKD)를 대면 된다.



- 애버딘 선착장(Aberdeen Pier) -

- 애버딘~쏙쿠완 배 시간표 -



15시 40분

라마섬 쏙쿠완 선착장 출발


16시 12분

애버딘 선착장 도착



개인적으로 애버딘에서 쏙쿠완으로 가서

용수완에서 애버딘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더 좋은 것 같다.

[홍콩]홍콩, 마카오 여행 4일차 -  라마섬 트래킹, 심포니 오브 라이트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 애버딘 항구 -



새벽까지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여느때와 다르게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숙소에서 창밖의 애버딘 항구를 바라보고 있다.


출렁이는 파도와 분주하게 움직이는 삼판선이 보인다.


아침을 먹고 뜨거운 커피를 마셨다.

오늘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야겠다.



- (포테이 선착장)Po Toi ferry terminal -



침대에서 뒹글거리고 있다가

외출준비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비가 갠 애버딘 거리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애버딘 항구 산책로에 위치한

포테이 선착장에 왔다.





- 라마섬 용수완행 페리 -



11시 15분


애버딘 선착장에서 

라마섬 용수완행 배를 탔다.


바다의 비릿한 냄새

배의 기관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

출렁이는 파도에 좌우로 움직이는 배

알아들을 수 없는 사람들의 말


모든 것이 전혀 낯설지 않다.





- 용수완 선착장(Yung Shue Wan Ferry Pier) -



라마섬


홍콩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고

홍콩 영화배우인 주윤발의 고향이다.


내가 지금 그 곳에 왔다.




- 라마섬(Lamma Island) 지도 -



용수완 선착장은

라마섬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오고가는 사람은 많은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가롭고 고요하다.


용수완 선착장에서 쏙쿠완 선착장까지

약 4.8km의 거리를 천천히 걸을 생각이다.




- 거리풍경 -



선착장을 벗어나니 마을길이 시작된다.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 평온한 느낌이 든다.


마을길을 걷는동안 많은 외국인들을 보았다.


이 섬에는 외국인이 많이 살기로 유명해서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 틴하우 사원 -



마을 인근의 틴하우 사원에 왔다.

홍콩은 도교와 불교의 비중이 높다.


신앙으로서의 종교라기보다는

예로부터 이어지는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틴하우 사원이 많은 이유는

틴하우를 바다의 신으로 추앙하는 도교 신앙때문이다.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온 홍콩인들에게는

바다의 신 틴하우가 중요한 존재이다.





- 마을길 -



용수완에서 쏙쿠완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마을길, 해안길, 숲길이 이어지지만

거의 대부분이 포장되어 있는 콘크리트 길이다.




- 홍싱예 해변(Hung Shing Ye Beach) -



내가 만약 수용복을 가져왔다면

홍싱예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고운 모래해변이 한가롭다.

여기가 홍콩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 숲길 -



가족, 연인과 함께!!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많나 길이며

천천히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그런 길이다.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아주 짧은 코스이지만

마을, 해변, 산, 바다 등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길이다.




- 쏙쿠완(Sok Kwu Wan) -



라마섬의 용수완과 쏙쿠완은 해산물 식당이 많아

싱싱하면서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나는 쏙쿠완 선착장의

Rainbow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 Rainbow 식당 -



온갖 싱싱한 해산물이 많이 있었지만

내 선택은 홍콩 전통차와 스페셜 레인보우 후라이드 라이스

그리고 시원한 칭다오 맥주였다.


선착장에 정박한 바다위의 요트,

센트럴을 가기 위해서 페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하버뷰(Harbour View)를 즐겼다.





- 쏙쿠완 선착장 -



라마섬은 나에게 좋은 느낌을 준 것 같다.


다음에 또 홍콩을 온다면

이곳에서 1박은 꼭 숙박하고 싶다.


15:40

애버딘으로 가는 페리를 탔다.


센트롤행 페리보다 좋은 배는 아니지만

낡고 소음 많은 이 배가 나는 더 정감이 간다.




- 애버딘 선착장(Aberdeen Pier) -



애버딘 선착장에 도착을 했다.

숙소에서 어두워질때까지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어제 못본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

저녁에 침사추이가 아닌 완차이 해안산책로로 갈 생각이다.







- 완차이 해안 산책로 -



오늘이 세번째 도전이다.

여유를 갖고 숙소에서 완차이 컨벤션 센터로 향했다.


홍콩여행 이유는 누가 뭐라고 해도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이다.


홍콩섬과 구룡반도 사이의 바다는

이미 짙은 어둠으로 둘러싸여 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



매일 밤 8시, 10분씩 펼쳐지는

빛, 물(바다), 음악의 축제가 펼쳐지는 순간이다.


홍콩섬과 구룡반도 양쪽 하버 사이드에 있는

4개의 고층빌딩에 설치된 서치라이트가 빛나고 있다.


그 순간 교향악 선율이 흘러나온다.


빌딩의 빛, 바다,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어느새 홍콩의 밤을 채우고 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동영상 -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4가지 빛으로 구성된다.


1. 서치 라이트

등대 빛과 같은 강한 빛줄기가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

2. 프로젝션 라이트

외부에서 건축물의 벽을 향해 빛을 쏘는 방식으로 창문없는 넓은 벽이 있는 건축물에 주로 쓰인다.

3. 레이저 광선

홍콩섬 대표 마천루들이 쏘아 올리는 초록빛 레이저 광선이다.

4. LED 라이트

건축물의 외벽에 설치하여 외벽의 형태에 따라 빛을 발한다.

자유자재로 색이 바뀌나 더 화려한 컴퓨터로 프로그램된 문자나 그림을 표현하기도 한다.




-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 -



홍콩에서의 삼고초려가

나에겐 심포니 오브 라이트였다.


숙소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마음의 무거운 짐이 싹 가시는 것 같은 기분이다.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

우리!!! 오늘은 조금 달려볼까??


마셔라... 마셔라...



[홍콩 마카오여행 4일차 교통정보] - 옥토퍼스 카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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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버딘 포테이 선착장 - 라마섬 용수완 선착장 / 페리, 19HKD

2. 라마섬 쏙쿠완 선착장 - 애버딘 선착장 / 페리, 12HKD

3.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올드 완차이 경찰서 / 70번 버스, 5.1HKD

4. 완차이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72번 버스, 5.1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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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힝키(Hing Kee, 興記煲仔飯) 식당 - 굴전(호뱅), 솥밥(뽀짜이판)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힝키(Hing Kee, 興記煲仔飯) -

- 구글지도 -



야유마테이역 인근의 템플 스트리트(Temple Street)는

홍콩의 야시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내가 느끼기엔 그냥 거리이다.


템플 스트리트를 걷다가

그곳에서 숨겨진 맛집을 찾았다.


현지인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무척이나 인기있는 힝키(Hing Kee, 興記煲仔飯) 식당이다.



- 입간판 속 백종원 -



힝키 식당 입간판에

낯익은 얼굴이 눈에 보인다.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의 홍콩편에

센트롤의 싱흥유엔과 더불어 힝키 식당이 나왔다.




- 식당 내부 -



종업원에게 안내된 2인 테이블에

처음보는 현지인 남자와 교차로 마주 앉았다.


현지인, 관광객(특히 한국인이 많음) 등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식당이기에 합석은 자연스럽다.


처음엔 우리 둘 밖에 없었는데

5분도 되지 않아서 만석이 되었다.






- 메뉴판 -



메뉴판에도 백종원이 나온다.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송을 보고

힝키 식당을 찾아오는 한국 사람들을 겨냥한 듯 하다.


메뉴판을 쭉 보고나서

백종원이 먹은 음식을 주문했다.


종원 세트가 있는 건 아니고

종업원에게 똑같은 음식을 달라고 하면 된다.




- 솥밥(뽀짜이판) -



홍콩식 솥밥이 나왔다.


뜨거우니 뚜껑을 열때 조심해야 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다.


밥 위에 고기, 달걀, 토핑 등을 올려 놓고

간장소스를 뿌려 비벼먹는 뽀짜이판이다.


진한 색이라 짜다고 생각한

간장소스는 전혀 짜지 않고 단맛이 났다.


밥을 다 먹을때쯤 나타나는 눌은밥은

우리나라의 누룽지가 떠올라서 더 좋았다.



- 굴전(호뱅) -



주문한 맥주는 깜깜 무소식인데 굴전이 나왔다.

액면으로 보면 굴전이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는 그냥 튀김처럼 보인다.


홍콩식 굴전(호뱅)은

기름에 튀겨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앞에 앉아 있는 현지인 남자분이

홍콩식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한다.


결코 느끼하지 않다.

내 맥주는 언제 나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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