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백패킹 3일차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 대하여... /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 / 오키나와 캠핑장 소개

에 관한 것은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06:00am ~ 09:00am


나에게 캠핑은 항상 묘한 마력이 발생하곤 합니다.

많은 술을 먹고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6시전이면 항상 눈이 자동으로 떠 집니다.


좋은 아침이야. 달팽아!


오늘도 어김없이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잔디밭을 횡단하고 있는 달팽이를 발견했습니다.


이렇듯... 아주 느긋하게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일 아침 늘 해오던 맨손체조를 하면서 모두가 기상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아침식사는 토스트입니다.

버터를 바른 식빵을 후라이팬에 잘 굽고

달걀후라이, 양상추, 치즈를 넣었습니다.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캠핑음식으로 아주 간단히 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나하시내와 오키나와 남부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오키나와에 온 후

처음으로 화창한 날씨였지만 상당히 더웠습니다.

우리가 첫번째 찾은 곳은 슈리성입니다.


mapcode : 33161497*55


슈리성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서 인근의 사설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요금은 500엔(2시간)이며, 2시간이후에는 30분당 100엔의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09:00am ~ 11:00am


중국과 일본의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하여
독작적인 류큐형식의 아름다움을 갖춘 곳입니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관광객들 등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슈리성을 찾고 있습니다.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류큐 왕국의 구스쿠성 및 관련 유산

아시아와 일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한 왕국의 신앙과 문화로

성터와 건물 양식에서는 류큐 왕국의 역사적 배경과 류큐 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15세기 중반부터 약 450년간,

오키나와에는 슈리성을 중심으로 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입니다.

오키나와 전쟁에서 소실되었으나 1992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일찌기 류큐왕의 거성인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11:00am ~ 12:00am


슈리성을 구경한 후 치넨미사키 공원에 왔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파노라마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 있습니다.


mapcode : 232594503*67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즐거운 곳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태평양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저 멀리 니라이카나이바시가 보입니다.


남부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니라이바시와 가나이바시로 되어 있는 고가다리이며

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12:00am ~ 12:30pm


튀김을 먹으러 오지마섬의 나가모토 덴푸라에 왔습니다.

나가모토 센교텐이라고 잘못 알려진 곳입니다.

전화번호 : 098-948-3583

오우지마 mapcode : 232468336*40


오지마섬은 작은 어촌의 섬이며 본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튀김과 회가 인기이며, 휴일에는 식당 앞에 손님들의 행렬이 끝이 없이 이어집니다.


가격은 대부분 65엔(약 700원)입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기에 대충 몇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원래는 사진을 못 찍게 한답니다.

옆의 간이 탁자에 앉아 시식을 했습니다. 음....


미리 튀겨져 있던거라 차가워서 그런지

명성에 비해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단 한가지 만족스러운 것은 내용물이 정말로 푸짐합니다.










12:30pm ~ 13:30am


유심칩을 사기위해 나하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간식으로 튀김을 먹었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간판이름은 도저히 모르겠으나 소바라는 글자는 읽었습니다.ㅋㅋ


일본어를 모른다고 해서 주문을 못하는 건 아닙니다.

사진을 잘 보고 자판기에 돈을 넣고 제일 비싼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소고기가 들어간 소바(대)였는데 850엔입니다.


일본 본토에서의 소바는 메밀국수를 의미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말하며 한국사람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입니다.

돼지고기와 다랑어를 넣고 끓인 육수에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면을 넣어 삶아낸 음식입니다.


굵은 우동 면발로 식감이 쫀득쫀득합니다다.

두툼한 돼지고기(또는 소고기-선택), 어묵,  생강, 파 등이 고명으로 놓여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3:30am ~ 17:30pm


나하공항에 들러 유심칩을 구매한 후 국제거리에 왔습니다.


mapcode : 33158579*80


렌트카를 국제거리 인근의 맥스밸류마트에 무료로 주차를 했습니다.

어차피 이곳에서 저녁에 먹을 먹거리를 살 계획이라 맘 편히 주차했습니다.


국제거리는 1.6km에 이르는 오키나와 핵심 거리입니다.

도로 양쪽에는 음식점, 기념품 가게, 호텔 등이 줄지어 있습니다.


마키시 공설시장에는 선명한 열대 어패류, 큼지막하게 덩어리로 팔고 있는 돼지고기,

섬에서 재배된 소박한 나물 등 오키나와의 식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주 천천히 이곳저곳을 두루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17:30pm ~


무료로 주차를 했으니

맥스밸류에서 푸짐하게 먹을거리를 구매했습니다.

우리는 양심은 있는 사람들입니다.ㅋㅋ


아야카리노모리 도서관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마린 수산시장에 들러 맛있는 회를 구매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김창현 셰르파 아니 김창현 셰프가

오늘도 변함없이 맛있는 저녁만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의 주메뉴는 마파두부입니다.


양파와 돼지고기를 잘 볶습니다.

두반장을 넣은 후 두부와 함께 푹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부추등을 넣으면 더욱더 맛있는 마파두부가 됩니다.


참... 쉽죠!!!


오늘은 마파두부, 회와 함께

오키나와 전통소주인 아아모리도 같이했습니다.


오늘도 참...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요~~~~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에서의 교통수단은 렌트카를 이용하였고

오키나와 본섬을 두루 이동하면서 총 4곳의 캠핑장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조금 방황하면 어떻습니까??

조금 실망하면 어떻습니까??


여행 그 자체에도 실패란 단어는 없습니다.

여행지에서의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내 인생이고 즐거움입니다.





김창현, 서정필(이상 블랙야크 셰르파), 허훈(도전자)와 함께한

7박 8일동안의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과 비용은 저를 기준으로 해서 작성된 것임을 미리 밝힘니다.



[총 사용금액 : 636,541원]

1. 왕복항공권 : 118,300원

2. 대전-인천공항 왕복교통비 : 46,200원

3. 택시비(집-대전청사) : 6,400원

4. 식대(인천공항 아침식사) : 8,500원

5. 환전(45,000엔) : 457,141원


45,000엔의 환전금액에서 회비로 22,000엔씩 걷었습니다. 

회비는 렌트카 비용, 주유비, 주차비, 캠핑장 요금, 저녁 및 아침 식재료 등 공동 물품구입비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입장료, 체험료, 점심식사 비용, 캠핑장 온수 샤워비 등은 개인 경비로 사용하였습니다. ***


한국에 돌아올때... 1,737엔 남았습니다.

우와... 진짜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을 떠나기전

항공권과 렌트카는 예약했습니다.


여러 항공사 중 LCC항공사인 진에어를 통해 1월 10일에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항공사마다 일년에 1~2회(대부분 1월, 7월)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모션 운임 행사때 구매하였습니다.


왕복항공권 : 118,300원

(탑승수속시 잘 이야기 하면 넓은 비상구 좌석도 얻을 수 있습니다.)





OTS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서 1월 18일에 예약을 했습니다.

(렌트카 비용은 현지에서 엔화로 결제 했습니다.)

https://www.otsinternational.jp/otsrentacar/ko/



예약자명: MOON SUNGSHIK 님
이메일: kopion2@nate.com
대여 일시:2017 년 04 월 19 일 15:00 부터
반납 일시:2017 년 04 월 26 일 11:30 까지
대여 영업소: 린쿠 토요사키 영업소(나하공항점)
반납 영업소: 린쿠 토요사키 영업소(나하공항점)
차종: S 클래스 x 1대(닛산 NOTE)
이용인원: 성인4명
영업소 방문방법:공항 픽업(무료)
도착편 : LJ(진에어)LJ245
출발편 :LJ(진에어)LJ246
====이용 요금====
기본요금: 13,160엔
면책보상요금: 11,340엔
안심팩: 3,780엔
----
소계: 28,280엔
====
총 이용요금(세금포함): 28,280엔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본섬을 두루 돌아다닌 후 주유비로 6,600엔 사용했습니다.






사진을 클릭을 클릭하면

오키나와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국내 및 해외 백패킹시 사용하고 있는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입니다.



[일정]


19

(수)


07:35 ~

10:55 ~ 12:55

12:55 ~ 15:00

15:30 ~ 17:00

17:00 ~ 19:30

19:30 ~


3층 E카운터 집결 후 출국수속

인천공항 ~ 나하공항

렌트카 수령, 김창현 셰르파 합류(1시간 늦게 도착)

캠핑장 이동 후 사이트 구축

이온몰(라이카점)-장보기(이소가스 구매), 점심식사

캠핑장 저녁만찬(초밥 등)

아야카리 노 모리

캠핑장










20

(목)

06:00 ~ 08:30

09:00 ~ 12:00

12:00 ~ 13:00

13:00 ~ 17:30

17:30 ~


기상 후 아침식사

가츠렌성, 해중도로, 이케이섬, 하마히가섬

점심식사(우미부도)

만자모, 잔파곶, 요에탄도자기마을, 아메리칸빌리지

캠핑장 이동 후 사이트 구축, 저녁만찬(비빔국수 등)


아야카리 노 모리

캠핑장













21

(금)

06:00 ~ 09:00

09:00 ~ 12:50

12:50 ~ 13:30

13:30 ~ 17:00

17:00 ~ 18:00

20:30 ~

기상 후 아침식사

슈리성, 치넨미사키공원, 나카모토 센교텐

점심식사(오키나와 소바)

나하공항, 국제거리 관광

나하 맥스밸류 장보기, 토마린 수산시장, 캠핑장 이동

캠핑장 저녁만찬(마파두부, 회)

아야카리 노 모리

캠핑장











22

(토)


06:00 ~ 09:00

09:00 ~ 13:00

13:00 ~ 14:00

14:00 ~ 16:30

16:30 ~ 19:00

19:0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철수

이온몰(라이카점), 나고이동 후 점심식사(카레덮밥)

숙소이동, 나 혼자 개별여행 시작

히지폭포 트레킹

야가지해변, 코우리대교

아와해변 이동 후 비박, 저녁만찬(연어볶음밥)

나고시 아와해변

(비박)













23

(일)


~ 07:00

07:00 ~ 10:00

10:00 ~ 11:30

11:30 ~ 12:30

12:30 ~ 16:30

16:3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정리

세소코 대교, 비세의 복나무 가로수길, 아침식사

야가지비치 캠핑장 이동 후 사이트 구축

점심식사(우후야-돼지고기 덮밥)

세소코 대교, 오리온 해피파크 견학, 나고 이온몰(장보기)

저녁만찬(와규, 삼겹살 등)

야가지비치

캠핑장












24

(월)


06:00 ~ 10:00

10:00 ~ 12:30

12:30 ~ 13:30

13:30 ~ 16:30

16:3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정리

코우리 대교, 오빠하다케 캠핑장, 나고시내 병원

점심식사(나고 이온몰 - 닭고기 정식)

오빠하다케 캠핑장, 네이처미라이 캠핑장

캠핑장 이동 후 저녁만찬(삼겹살 등)

네이쳐 미라이

캠핑장











25

(화)


06:00 ~ 10:00

10:00 ~ 12:00

12:00 ~ 15:30

15:30 ~ 18:00

18:00 ~ 20:00

20:0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정리

돈키호테(자탄), 나하로 이동

점심식사(스테이크), 국제거리 구경, 숙소 이동

숙소에서 휴식

저녁식사(일본가정식), 국제거리 구경

저녁만찬

one

style
















26

(수)


06:00 ~ 09:00

09:00 ~ 11:00

11:00 ~ 11:30

11:30 ~


기상, 배낭정리

아침식사(햄버거), 국제거리 구경

렌트카 반납

나하공항, 나하공항-인천공항 도착 후 해산

 귀국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



2017419() ~ 26()

78일동안 일본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 백패킹은

2015년, 2016년 대마도 종주 백패킹 이후 세번째입니다.


국내 및 해외 백패킹을 떠날때마다

제가 사용하는 블랙야크 백패킹 장비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4년~2016년 백패킹 준비물]

[2017년 4월 오키나와 백패킹 준비물]



4월 18일(화) 오키나와로 출발하기 전날 밤에

방안에 질서정연하게 늘어놓은 백패킹 장비들과 준비물입니다.


부피와 무게를 줄였습니다.


사진으로 얼핏 보아도

두사진의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현재 국내 및 해외 백패킹시 사용하고 있는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블랙야크 배낭 패이드55L


2014년부터 지금까지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낭중에서 가장 큰 배낭입니다.


장점

등에 잘 밀착되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헤드부분의 수납공간이 넉넉합니다.

튼튼합니다.


단점

배낭 자체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캐주얼백


2014년부터 지금까지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는 판매가 중지된 캐주얼백입니다.


장점

여권, 수첩, 사진기 등 수납이 용이합니다.

라이프스타일로 가볍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단점

웨빙길이 조절이 부드럽지 못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NEO하이트 적극 추천합니다.





커니스2


2017년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는 입문자용 백패킹 텐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장점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마모트 라임라이트2P보다 부피도 작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텐트 설치와 해체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단점

2인용 텐트는 아니고 1.5인용 텐트입니다.

그라운드시트가 없습니다.

내수압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습니다.





14야크BBQ미니체어


2015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는 판매가 중지된 상품입니다.


장점

블랙야크에서 판매하는 의자중에서 백패킹에 가장 적합한 의자입니다.


단점

부피가 크고 무겁습니다.(1.5kg정도)

내하중이 80kg입니다.

등받이가 직각이라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불편합니다.


등받이가 없는 미니의자는 있습니다만

등반이가 있는 미니의자가 생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히말라야 에어매트


2016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가볍고(650g) 부피가 작습니다.

쿠션감(10cm)이 아주 좋습니다.


단점

바람을 불어넣기가 너무 힘듭니다.

폭이 너무 좁습니다.(60cm)





하이브350SE


2014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보통 침낭 중량의 1/5정도 무게(350g~400g)로 비상시, 여행시 휴대하기 좋습니다.

오픈 지퍼를 사용하여 완전히 펼쳐서 이불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덕다운 충전재가 잘 빠져나옵니다.

오픈 지퍼가 벌어져 고장이 잘 납니다.





파워버너


2017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블랙야크에서 판매가 중단된 야크파이어스타를 사용했습니다.


장점

부피가 작고 아주 가벼우며 화력이 좋습니다.

압전점화가 아닌 토치로 점화를 하며 이소가스와 직접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단점

접이식 구조로 되어 있어 고정이 잘 안됩니다.

버너 주머니가 작아 토치가 함께 들어가지 않습니다(분실의 우려)







마들랜랜턴, 야크아이50


마들랜랜턴은 2014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들랜랜턴은 블랙야크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품입니다.

야크아이50은 2016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마들랜랜턴

최대사용시간이 길고 밝습니다.

삼각대나 셀카봉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크아이50

사이즈조절이 가능한 신축성밴드로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환이 용이합니다.


단점

마들랜랜턴

충전이 오래걸립니다.

쉽게 고장이 납니다.

야크아이50

빛의 도달거리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배터리를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블랙야크 14랜드쿠커(5~6) 후라이팬, 버너용 바람막이


2014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너용 바람막이는 판매가 중단된 상품입니다.



장점

후라이팬

내식성, 내마모성이 뛰어난 고급형 경질 코펠이다.

백패킹시 후라이팬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너용 바람막이

강한 바람에도 버너를 잘 보호해 줍니다.


단점

후라이팬

후라이팬 바닥부분이 미끄러워 버너위에 고정이 안됩니다.

버너용 바람막이

양쪽 고정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너무 무겁습니다.






그외...

B엣지티셔츠, P2XL3자켓, 래쉬가드 등의 의류

샤드, 타르초 등의 신발류

파나마햇, 티엘매쉬키트

에어로쿨타월, 멀티타올

을 준비하면 됩니다.






Let's go Okinawa!!!

[대마도]한국전망대



대마도 백패킹 여행의 마지막날에

히타카츠의 한국전망대를 다시 찾았습니다.





전망대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 세워진 문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것을 모델로 하였습니다.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에 도착한 후

렌트카를 타고 제일 먼저 한국전망대를 찾았었습니다.


하지만... 렌트카 네비게이션이 옛길을 알려주었고, 그 길이 통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폭우로 인해 길에 문제가 생겼구나 하고 그냥 돌아갔었습니다.ㅎㅎ..






화창하게 맑은 날입니다.

신화의마을자연공원에서 렌트카를 몰고

한국전망대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주차되어 있는 흰색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타코야키를 판매하는 차였습니다.






쓰시마 최북단 와니우라의 한국전망대는

한국이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망대 건축물은 한국의 건축양식으로 1997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기와지붕의 팔각정 형태로 서울 파고다 공원에 있는 정자를 모델로 하였습니다.






한국전망대 실내에는

대마도 근해의 해도와 조선통신사의 이동동선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옆에는 조선국 역관사 조난추도비가 있습니다.

1703년에 108명의 사고나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전망대 주변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 단구의 높은 지형에 위치해 있어 멀리 작은 무인도들이 징검다리처럼 보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바다는 조류가 빠르며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파도가 거칠어집니다.







한국까지 49.5km, 후쿠오카까지는 132km로 한국이 훨씬 더 가깝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부산시의 거리가 보이는 그야말로「국경의 섬」임을 실감케 하는 곳입니다.

[대마도]아유모도시 자연공원(鮎もどし自然公園)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은

대마도 이즈하라마치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즈하라에서 자동차로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오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많은 장소입니다.





이즈하라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사리공원, 만송원, 덕혜옹주봉축기념비 등을 구경한 후

이즈하라 티아라몰 래드 캐비지에서 도시락을 사서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렌트카를 운전해서 왔습니다.






점심식사때인지라...

공원 입구의 주차장의 이시야네(石屋根,돌지붕)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청량한 계곡 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만찬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세명인데 4개의 도시락을 샀습니다.

도시락의 장점은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식당에서 먹는 것과 자연속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은 상당히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시야네(石屋根,돌지붕) 휴게소 앞에는

세가와강 위를 지나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는 것을 시작으로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구경이 시작됩니다.






구름다리에서 강을 내려다 보면

계곡 전체가 천연의 화강암으로 둘러싸인 웅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표고 144m의 높이에 마련되어 있는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세가와강의 사면에 스포츠 슬라이더, 잔디썰매장, 캠프장, 삼림욕장 등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세가와강 유역을 포함한

다테라야마 원시림의 산기슭 약 26ha가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세가와강은 쓰시마에서 제일 높은 산인

야타테야마(矢立山)와 다테라야마(龍良山)에 둘러싸인 우치야마 분지에서 발원하고 있습니다.







산속 깊은 곳까지 수량이 풍부하여

은어(아유,鮎)가 많이 거슬러 올라 오는 것으로 유명하나,

세가와강의 거친 물살로 인해 상류인 우치야마 지역까지는 올라 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점심식사 후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이곳저곳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물장난을 하면서 휴식도 취해봤습니다.

 




다음번에 대마도를 가면

꼭 이곳에서 한나절 또는 1박을 보내고 싶습니다.

[대마도]아지로의 연흔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

히타카츠의 아지로의 연흔을 찾았습니다.





아지로만은 히타카츠항에서 도보로 20분 남짓 걸립니다.

우리는 렌트카를 타고 왔기에 5분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아지로의 연흔은

히타카츠에서 산책삼아 걸어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아지로만에서 두개의 하트가 마주보고 있는

하트 스톤(heart stone)이 발견되어 작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아지로 해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서

연흔이 있는 방향으로 몇 미터쯤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대마도]오후나에 유적



이즈하라에서 아유모도시자연공원을 방문한 후

다시 이즈하라로 돌아가는 길에 오후나에 유적에 들렸습니다.





렌트카 네비게이션 Mapping Code가 잘못되어서

약 5분간 오후나에 유적 인근의 이곳저곳 배회했습니다.


결국 인근의 상점에 들려 길을 물으니

일본인답게 아주 친철하게 가는 길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점 옆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가니 오후나에 유적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등잔밑이 어두웠습니다.ㅋㅋ





우리처럼 걸어서 다리를 건너오면 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다리 건너편으로 조금 돌아서 골목을 따라 들어오면 차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천천히 공원처럼 넓은 광장을 걸어갔습니다.





이곳저곳 풀베기를 하고 있어서

윙윙...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가 쉼없이 계속 들렸습니다.


광장끝 부분 돌담위에 올라섰습니다.






이곳이 말로만 들었던 오후나에 유적이었습니다.





이즈하라 항의 남쪽 구타(久田)포에 남아있는

옛 에도(江戸)시대 쓰시마 번주의 선착장으로, 항해에서 돌아온 배를 격납하거나 수리한 곳입니다.





내부에 4곳의 돌출 제방과 5곳의 선거(독,dock)가 있습니다.

이 유적은 1663년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돌담은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조 시에는 많은 양의 바닷물로 채워져 대형 선박도 출입할 수 있었으며,

반대로 간조 시에는 물이 빠져 하물의 선적 등에 편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에도시대 해안에 위치한 번은 이러한 선박 격납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었으나,

이와 같이 훌륭히 그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곳은 그 예를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선사시대부터 에도시대에 결쳐

오랜 기간 동안 대륙과의 통교 시 무역선을 이용한 쓰시마번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번의 전용 선박을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일정 금액을 받고 일반 서민에게 빌려 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히타카츠 -  88개소 지장보살 순례길

 

 

3박 4일간의 대마도 백패킹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미우다해수욕장 캠핑장에서 전날 캠핑은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일찍 배낭을 꾸려야 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지도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히타카츠 시내로 돌아온 후
히타카츠 국제여객터미널 코인로커에 배낭을 맡겨두고 88개소 지장보살 순례길을 찾았습니다.

 

 

 

 

히타카츠항구에서 시내방향으로 도보로 3분~5분 거리에서
산 중간에 난 계단의 빨간색 토리이를 지나 올라가면 88개소 지장보살 순례길이 시작됩니다.

 

 

 

 

'88개소 지장보살 순례길'은 총거리 938m 이고, 해발고도 76.3m인
일본 시코쿠에 있는 유명한 수행길 ‘88개소 순례길’의 축소판 코스입니다.

 

 

 

 

비가 내리기때문에

우산을 들고 천천히 산길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올라서니 중간에 전망대 정자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우중에 펼쳐진 한적한 어촌풍경의 히타카츠항 전망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전망대를 지나 계단을 올라서니

첫번재 지장보살(아래사진 두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탬프, 문구, 꽃, 물, 시주접시 등이 모두 다르고
각각의 지장보살마다 관리하는 분이 따로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원을 빌고 시주접시에 1엔~100엔까지 시주를 하면 됩니다

 

 

 

 

 

지장보살은
억압받는 자, 죽어가는 자, 나쁜 꿈에 시달리는 자 등의 구원자로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벌을 받게 된 모든 사자(死者)의 영혼을 구제할 때까지 자신의 일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 곳을 순례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저도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빗속에

숲속길을 걷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니 뜻밖의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졌습니다.

 

 

 

 

짧은 거리이지만

88개소 지장보살 순례길 단순히 편한 산책로가 아닙니다.

 

 

 

 

 

좌우로 깍아지른 듯

급 경사지가 펼쳐지기도 하고 급경사지의 내리막 목책계단도 있습니다.

 

지장보살마다 소원을 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걷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거리가 900m라고 표기된 이정표에 잠깐 멈춰서서
지붕, 바다, 다리가 만들어낸 풍경이 아름다운 히타카츠 시내를 잠시 바라보았습니다.

 

 

 

 

콘크리트 경사지 하단부에 88번째 지장보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88개소 지장보살 순례길을 올라가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88개소 지장보살 순례길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스템프를 찍는 것입니다.


입국절차를 밟은 후 쓰시마관광물산협회에 가서 스템프지도를 받아

지장보살 옆에 있는 스템프를 찍으면서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지장보살과 스템프가 순서대로 배치되지 않은 곳도 있으니 찍기 전에 번호 확인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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