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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
하코다테에서 긴 이동을 한 하루입니다.
해가 뉘엇 뉘엇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숙소인 커스텀 플라자에서
도심을 걸어서 아사히카와역으로 다시 왔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을 갈 생각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춥고
눈쌓인 길을 걸어서 가기에는 먼 거리입니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힘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로 후회가 들었지만...
차도는 눈이 치워져 있지만
인도는 교차하여 걸을 정도의 폭만 눈이 치워져 있습니다.
삿포로, 하코다테보다도
더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걸어서 20여분 걸렸습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출발하여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까지는 1.6km의 거리입니다.
길을 걷는 것조차도
눈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에
우여곡절끝에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내부는 구경은 하지 못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은
1998년 6월 13일 팬의 모금에 의해 지어진 '민영'문학관입니다.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은
미우라 아야코의 문학 작품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문학 작품이 널리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소원하는 사람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만들어졌습니다.
문학관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침엽수가 우뚝 솟은 외국수종견본림에서 숲의 정기를 받았습니다.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지만
어둠이 내린 지금 이곳 숲은 운치가 있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에는
가로등 불빛만이 이곳이 길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 눈을 치우고 있는 중장비를 보니
이곳이 새삼 우리나라가 아니라 홋카이도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줬습니다.
점점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니 반갑습니다.
늦기전에 저녁식사를 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게 될까요? 내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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