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드래곤스 백 트레일(Dragon's Back Trail) 가는 방법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드래곤스 백 버스정류장 -



홍콩섬 동부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다귈라반도(D'Aguilar Peninsula)를 따라 자리잡은 두 봉우리
섹오피크(Sheko Peak, 284m)와 완챰샨(Wan Cham Shan, 265m)을 잇는
산등성이를 일컬어 드래곤스 백이라고 한다.


1. 케이프 콜리존(Cape Collision) 버스정류장 출발, 토테이완(To Tei Wan) 버스 정류장 도착

2. 토테이완(To Tei Wan) 버스 정류장 출발, 케이프 콜리존(Cape Collision) 버스정류장 도착


섹오로드(Shek O Road)에 위치한 2곳의 버스정류장을 기준으로

드래곤스 백 트레일(Dragon's Back Trail)을 걷을 수 있다.



- 숙소에서 72번 버스 타기 -

- SOGO 백화점 하차,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역 지하철 승차 -

- 차이완(chai wan) 행 지하철 -

- 16X번 미니버스 -

- 케이프 콜리전, 섹오 로드(Cape Collision, Shek O Road) -


- 구글지도 -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트레일을 가려고 숙소를 나섰다.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인근 맥도랄도 앞 버스정류장에서

72번 버스를 타고 코즈웨이(Causeway Bay) 역 입구의

일본계 백화점인 SOGO 백화점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코즈웨이베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종점인 차이완역까지 갔다.

지하철은 홍콩에서 가장 빠르고 원활한 여행을 도와주는 대중교통이다.


역 바로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16X 미니버스를 타고

 섹오 로드의 케이프 콜리전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버스, 지하철, 미니버스를 갈아타고

한 시간만에 드래곤스 백 트레일에 도착했다.





- 토테이완(To Tei Wan) 버스정류장 -



섹오 로드의 케이프 콜리전에서 시작하여

2시간 10분만에 To Tei Wan 버스정류장으로 하산을 했다.


2~3시간이면 누구나 충분히 걸을 수 있다.

나는 드래곤스 백을 이렇게 걸었다.


이곳에서 나는 9번 버스를 타고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으로 갔다.



-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 9번 버스 -



드래곤스 백 트레일을 걷기 위해선


1.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에서 9번 버스를 탑승

Cape Collision하차 또는 To Tei Wan 하차 / 요금 7.2HKD


2. 차이완(Chai Wan)역에서 16X, 16M 미니버스 탑승

Cape Collision하차 / 요금 9.1HKD

[홍콩]홍콩, 마카오 여행 2일차 - 드래곤스 백, 익청빌딩, 빅토리아 피크, 피크 루가드 로드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 애버딘 숙소 앞 도로거리 -



안락하게 침대에서 잘 잤다.


새벽 4시 30분에 깨었는데도 전혀 피곤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여행을 오면 언제나 렘(REM)수면을 하는 듯 하다.


무거운 회색 구름이 달을 지워 버렸다.


먼동이 뜨고 아침이 되었다.

부시시한 얼굴로 산책을 나선다.


주로 이른 아침의 여행지의 모습이 담백하게 느껴진다.




- 망고타르트 -



1개에 6HKD(900원)


홍콩의 대표 음식인데 저렴하다.

망고타르트를 아담한 동네 빵집에서 샀다.


둥근 페이스트리 가운데 달걀 크림을 넣어 구워낸 빵은 에그타르트이고

둥근 페이스트리 가운데 망고를 넣어 구워낸 빵은 망고타르트이다.


갓 구어내서 따뜻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나의 오늘 아침식사로 아주 좋은 음식이다.



- 72번 버스 -

- 차이완(chai wan) 행 지하철 -

- 16X번 미니버스 -

- 케이프 콜리전, 섹오 로드(Cape Collision, ShekO Road) -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트레일을 가려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 인근 맥도랄도 앞 버스정류장에서

72번 버스를 타고 코즈웨이(Causeway Bay) 역 입구의

일본계 백화점인 SOGO 백화점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지하철을 타고 종점인 차이완역까지 갔다.

지하철은 홍콩에서 가장 빠르고 원활한 여행을 도와주는 대중교통이다.


역 바로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16X 미니버스를 타고

 섹오 로드의 케이프 콜리전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버스, 지하철, 미니버스를 갈아타고

한 시간만에 드래곤스 백 트레일에 도착했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1 -



홍콩을 온전히 느끼기 가장 좋은 방법은

드래곤스 백 트레킹이다.


바다가 만들어낸 풍경을 배경삼아 걸을 수 있고

홍콩의 일부분을 한 눈에 담으며 산길을 걸을 수 있다.


길이 험하지 않아서 남년노소 누구나

비교적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2 -



홍콩섬 동부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다귈라반도(D'Aguilar Peninsula)를 따라 자리잡은 두 봉우리
섹오피크(Sheko Peak, 284m)와 완챰샨(Wan Cham Shan, 265m)을 잇는
산등성이를 일컬어 드래곤스 백이라고 한다.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트레일은

'용의 등뼈'를 걷는 것을 의미한다.


그 모양새가 마치 용의 유려한

S라인을 닮았기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3 -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드래곤스 백은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선정되었다.


수려한 풍경

편리한 접근성

적절한 난이도


드래곤스 백이 유명한 이유이다.

아주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즐기며

2~3시간이면 누구나 충분히 걸을 수 있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4 -



한적한 섬길의 끝에는 오래되고 작은 어촌 마을의 삶이 있다.

섹오비치의 아름다운 바다와 경치를 모두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섹오비치에서 잠시 몸을 식히고 싶다.


산으로 둘러싸인 해변, 홍콩의 모든 해변 가운데

가장 휴양지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5 -



섹오 로드의 케이프 콜리전에서 시작하여

2시간 10분만에 To Tei Wan 버스정류장으로 하산을 했다.


나는 드래곤스 백을 이렇게 걸었다.


이곳에서 나는 9번 버스를 타고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으로 갔다.




- 익청빌딩 1-



지하철을 타고 퀴리베이(Quarry Bay)역에 왔다.

A번 출구에서 우회전하여 익청빌딩이 있는 곳까지 걸었다.


새롭게 지은 고층빌딩 사이로

낡은 건물들이 곳곳에 위치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익청빌딩이다.





- 익청빌딩 2-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

사진찍느라고 발디딜 공간이 없다.


땅값이 원체 높은데다 내부를 잘게 쪼개 사용하고 있어

한꺼번에 철거가 어렵다고 한다.


홍콩을 여행한다는 것은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사이에 숨겨진 홍콩 사람들의 삶을 음미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 홍콩 트램 1-



나에게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무작정 홍콩의 명물인 트램을 탔다.


트램은 대중교통 중 가장 저렴하고

주요지역을 모두 들르는 노선의 편리함이 있다.


뒤문으로 승차하여 2층으로 올라왔다.

시간이 많은 나에게 딱 맞는 여행지의 교통수단이다.






- 홍콩 트램 2-



홍콩섬을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있다.


지하철, 버스, 택시에 비해 느리고

약간의 덜컹거림때문에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에어컨이 없어 정차할때는 덥지만

트램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성환의 웨스턴마켓(Western Market)에서

옥토퍼스 카드(요금 2.3HKD)를 찍고 앞문으로 하차를 했다.




- 마카오행 코타이젯 배편티켓 -



웨스턴 마켓 바로 앞에 위치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갔다.


먼저 클룩에서 예매한

마카오행 배편 티켓을 끊었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먹었다.






- 15번 버스 -



인근의 센트롤 스타페리 5번 선착장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갔다.


홍콩 피크트램이 4월 24일부터

2~3개월간 보수공가에 들어갔다.


구불구불 경사진 산길을 천천히 버스가 달린다.

고층빌딩이 가득한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 빅토리아 피크, 스카이테라스 전망대 -



50분만에 도착한 빅토리아 피크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잇다.

홍콩의 대표 관광지라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홍콩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스카이테라스 전망대는 특히 사람이 많다.


서둘러 인파를 벗어나

루가드 로드(Rugard Road)로 산책을 시작했다.






- 루가드 로드 1 -



루가드 로드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대학까지 가는 한적한 산책코스이다.


루가드 로드의 숲 사이를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홍콩의 전경이 펼쳐진다.


홍콩을 한 눈에 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루가드 로드 2 -



홍콩의 전경을 발 아래 두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천상에 있는 듯 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도심속 높은 숲에서
바다와 도심의 빌딩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

땅보다 하늘이 더 가까운 곳이다.





루가드 로드 3 -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년노소 할 것 없이 반려견들도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산속에서 바라보는 도시 홍콩섬은
나에게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빅토리아 피크 정류장 -



야경을 포기하고 서둘러 버스를 타러 갔다.
인파에 파묻혀 있기보다는 하산하는 편이 낫다.

과감히 포기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애버딘으로 돌아왔다.




- 애버딘 항구 -



도심 야경은 내일 지겹도록 보면 된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어둠이 찾아온 애버딘 항구의 모습도 나름 좋다.




Fairwood -



애버딘항에 위치한 Fairwood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소세지가 들어간
구이세트 음식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따라 한국인 숙박객들이 많이 오네.


샤워를 마치고 공동식당에서

소맥을 마시며 하루를 마감한다.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나는 오늘 홍콩이라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홍콩 도심 밖에서 홍콩을 바라보았다.


내일이 기대되는 밤이다.


Enjoy Your Life!!!


[홍콩 마카오여행 2일차 교통정보] - 옥토퍼스 카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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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SOGO 백화점, 코즈웨이역 / 72번 버스, 5.1HKD

2. SOGO 백화점, 코즈웨이역 - 차이완역 / 지하철, 8.5HKD

3. 차이완역, 버스정류장 - 케이프 콜리존 / 16X번 미니버스, 9.1HKD

4. 토테이완 - 사우케이완역 / 9번 버스, 7.2HKD

5. 사우케이완역 - 퀴리베이역 / 지하철, 5.5HKD

6. 퀴리베이역 - 웨스턴마켓 / 트램, 2.6HKD

7. 센트롤 스타페리 5번선착장 - 더 피크 갤러리 / 15번 버스, 10.3HKD

8. 더 피크 갤러리 - 애드미럴티역 / 15번 버스, 12.4HKD

9. 애드미럴티역 - 코즈웨이역 / 지하철, 4.6HKD

10. 코즈웨이역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72번 버스, 5.1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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