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블랙야크 클럽데이(BLACKYAK CLUBDAY)



지난 4월 2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2019 블랙야크 클럽데이(BLACKYAK CLUBDAY)'가 열렸다.


명산100 완주자 및 도전자, 셰르파, 임직원 등

총 3,000여명이 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다.





청주 1대, 대전 2대

총인원 121명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충청 블랙야크 명산 100 도전단(산타크루)과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네팔에서 주고받는 스카프의 일종인

흰색 카타(ka-btags)를 목에 걸어주고 있다.


카타(ka-btags)는 경의를 표하고 운수가 좋도록 축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흰색을 사용하며 빨간색, 노란색, 엷은 파란색을 사용하기도 한다.






공식행사전에 개그맨 이재성씨의 사회로

레크레이션, OX 퀴즈 등 사전행사가 진행중이다.


2019 블랙야크 클럽데이의 테마는

일회용 행사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를 하는 것이다.


친환경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클럽데이

완주자, 도전단이 하나되는 클럽데이

완주자와 도전자가 만들어가는 클럽데이

임직원이 도전단과 소통하는 클럽데이

누구나 평등한 클럽데이


BAC 모든 참가자, 임직원, 셰르파가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환영사, 완주패 수여 등

드디어 공식행사가 시작되었다.


E. C. O

B. A. C

D. A. Y


클럽데이 미션1은

바로 빙고게임이다.


원래 나는 빙고 B의 조장 스텝이었으나

카풀차량이 늦게 행사장에 도착해서 START라인의 협찬품 지급을 도왔다.







빙고게임이 시작된 후 나는 START라인의 협찬품 지급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일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한결 여유가 생겼다.


본 무대는 목재 팔레트, 박스 등을

활용하여 행사장을 구성했다.


바람에 펄럭이는 룽다는

'바람의 말(馬)'이며 진리가 바람을 타고 온 누리에 퍼지도록 한다.


빙고게임중이라 행사장이 고요하다.

텅 비어 있는것을 경험해 봐야 가득 찬 것의 가치를 알게 된다.






빙고게임을 마친 도전자들이

지정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시사 후, 삼삼오오 천막에 모여

한낮의 달콤한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미곤 대장의 사인회


점심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행사기간내내 사인과 사진을 찍어주셨다.


몸살이 나지 않았을까...





복불복 선물교환


복불복 선물교환권을 반납 후

추첨함에서 복불복 추첨권 선택


막 퍼주네!!!

도전자들은 신이나고...





모델 콘테스트


참가조건은 블랙야크 제품을 착용한 도전자

무대에서 자신있는 포즈, 표정을 지으며 워킹


속옷은 기본

양말, 등산화, 장갑, 모자, 배낭, 의류 등

모두 블랙야크 옷이면 1등





팔씨름 대회


참가 신청을 미리 받고 대진표 작성(남자/여자)

대진표에 따라 팔씨름 진행


등치 크다고 팔씨름 잘하는 건 아님

평상시에 꾸준한 운동이 최고


그외 즈위프트 존 등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클럽데이 미션2은

바로 하나의 백두대간이다.


10만여 명의 BAC 도전자들은

아직 '반쪽짜리' 백두대간에 도전하고 있다.


바로 오늘 3천여 명의 도전자들은

한 곳에 모여 온전한 하나의 백두대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도전참가자, 완주참가자


2019 블랙야크 클럽데이(BLACKYAK CLUBDAY)

의 피날레(finale)는 역시 히말라야 트래킹 추점이다.


추첨이 진행되는 동안

이곳저곳에서 탄성과 함성이 교차되었다.


정현호 도전자


충청 블랙야크 명산 100 도전단

산타크루에서도 1분이 당첨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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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클럽데이를 통해 BAC 도전자, 셰르파,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에세이]나는 오늘도 길을 걷는다.



길을 자세히 보면 길 끝에 다른 길이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 울진 불영사, 2018년 10월 17일 -



눈으로 보는 길이 아니라 마음으로 찾는 길을 의미한다.

길목을 지키며 서 있던 내가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느새 적막한 기운이 감돈다.


기다린 인연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남은 것이다.




- 은행나무, 2018년 11월 9일 -



풀냄새,

흙냄새,

돌냄새,

바람냄새

등이 길에는 가득하다.


길에는 신기한 것들로 가득차 있다.

나는 오늘도 그 길을 걷는다.




- 울진 불영계곡, 2018년 10월 21일 -



사람들은 점점 문명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판단한다.


인터넷, 휴대폰, 원자력, 자동차, 항공기

등은 인간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문명들이다.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편리함에 익숙해져 있다.




- 5만원권 지폐 -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서는

모든 부수적인 것들의 해로움이 용인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


세상은 꼭 필요하지 않은

과잉공급된 것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게 만들고 있다.




- 소안도 소안섬길, 2019년 1월 17일 -



그 옛날,


우리는 꼭 필요한 것만을 위해 주변자원을 이용했다.

자연과의 조화가 최우선이었고 환경파괴도 거의 없었다.


사람이 기준이 절대 기준이 아니고


자연의 시각으로 한발작 더 다가서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 보리스 폰 슈메르체크 지음 -



내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오늘이 가기전에 근심을 하게 된다.


지금이라도 네 삶을 흔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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