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가는 방법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센트롤 스타페리 5번 선착장 -



홍콩 피크트램이 4월 24일부터

2~3개월간 보수공가에 들어갔다.


피크트램이 운영하지 않으니

비싼 택시보다는 일반적으로 버스를 탈 수 밖에 없다.


나는 센트롤 페리 5번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15번 버스를 탔다.



- 구글지도 -



빅토리아 피크는 많은 사람들이 가고자하는 장소이다.

 순식간에 만원버스가 되기때문에 센트롤 페리 선착장에서 탄 것이다.


구불구불 경사진 산길을 천천히 버스가 달린다.

고층빌딩이 가득한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 피크 갤러리아(The Peak Galleria) -



50분만에 도착한 빅토리아 피크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잇다.

홍콩의 대표 관광지라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홍콩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스카이테라스 전망대는 특히 사람이 많다.



피크 갤러리아 버스정류장 -



야경을 포기하고 서둘러 버스를 타러 갔다.
인파에 파묻혀 있기보다는 하산하는 편이 낫다.

그것도 한참을 줄서서 기다린 후
겨우 15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홍콩]홍콩, 마카오 여행 2일차 - 드래곤스 백, 익청빌딩, 빅토리아 피크, 피크 루가드 로드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 애버딘 숙소 앞 도로거리 -



안락하게 침대에서 잘 잤다.


새벽 4시 30분에 깨었는데도 전혀 피곤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여행을 오면 언제나 렘(REM)수면을 하는 듯 하다.


무거운 회색 구름이 달을 지워 버렸다.


먼동이 뜨고 아침이 되었다.

부시시한 얼굴로 산책을 나선다.


주로 이른 아침의 여행지의 모습이 담백하게 느껴진다.




- 망고타르트 -



1개에 6HKD(900원)


홍콩의 대표 음식인데 저렴하다.

망고타르트를 아담한 동네 빵집에서 샀다.


둥근 페이스트리 가운데 달걀 크림을 넣어 구워낸 빵은 에그타르트이고

둥근 페이스트리 가운데 망고를 넣어 구워낸 빵은 망고타르트이다.


갓 구어내서 따뜻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나의 오늘 아침식사로 아주 좋은 음식이다.



- 72번 버스 -

- 차이완(chai wan) 행 지하철 -

- 16X번 미니버스 -

- 케이프 콜리전, 섹오 로드(Cape Collision, ShekO Road) -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트레일을 가려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 인근 맥도랄도 앞 버스정류장에서

72번 버스를 타고 코즈웨이(Causeway Bay) 역 입구의

일본계 백화점인 SOGO 백화점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지하철을 타고 종점인 차이완역까지 갔다.

지하철은 홍콩에서 가장 빠르고 원활한 여행을 도와주는 대중교통이다.


역 바로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16X 미니버스를 타고

 섹오 로드의 케이프 콜리전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버스, 지하철, 미니버스를 갈아타고

한 시간만에 드래곤스 백 트레일에 도착했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1 -



홍콩을 온전히 느끼기 가장 좋은 방법은

드래곤스 백 트레킹이다.


바다가 만들어낸 풍경을 배경삼아 걸을 수 있고

홍콩의 일부분을 한 눈에 담으며 산길을 걸을 수 있다.


길이 험하지 않아서 남년노소 누구나

비교적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2 -



홍콩섬 동부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다귈라반도(D'Aguilar Peninsula)를 따라 자리잡은 두 봉우리
섹오피크(Sheko Peak, 284m)와 완챰샨(Wan Cham Shan, 265m)을 잇는
산등성이를 일컬어 드래곤스 백이라고 한다.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트레일은

'용의 등뼈'를 걷는 것을 의미한다.


그 모양새가 마치 용의 유려한

S라인을 닮았기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3 -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드래곤스 백은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선정되었다.


수려한 풍경

편리한 접근성

적절한 난이도


드래곤스 백이 유명한 이유이다.

아주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즐기며

2~3시간이면 누구나 충분히 걸을 수 있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4 -



한적한 섬길의 끝에는 오래되고 작은 어촌 마을의 삶이 있다.

섹오비치의 아름다운 바다와 경치를 모두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섹오비치에서 잠시 몸을 식히고 싶다.


산으로 둘러싸인 해변, 홍콩의 모든 해변 가운데

가장 휴양지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다.






- 드래곤스 백 트레일 5 -



섹오 로드의 케이프 콜리전에서 시작하여

2시간 10분만에 To Tei Wan 버스정류장으로 하산을 했다.


나는 드래곤스 백을 이렇게 걸었다.


이곳에서 나는 9번 버스를 타고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으로 갔다.




- 익청빌딩 1-



지하철을 타고 퀴리베이(Quarry Bay)역에 왔다.

A번 출구에서 우회전하여 익청빌딩이 있는 곳까지 걸었다.


새롭게 지은 고층빌딩 사이로

낡은 건물들이 곳곳에 위치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익청빌딩이다.





- 익청빌딩 2-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

사진찍느라고 발디딜 공간이 없다.


땅값이 원체 높은데다 내부를 잘게 쪼개 사용하고 있어

한꺼번에 철거가 어렵다고 한다.


홍콩을 여행한다는 것은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사이에 숨겨진 홍콩 사람들의 삶을 음미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 홍콩 트램 1-



나에게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무작정 홍콩의 명물인 트램을 탔다.


트램은 대중교통 중 가장 저렴하고

주요지역을 모두 들르는 노선의 편리함이 있다.


뒤문으로 승차하여 2층으로 올라왔다.

시간이 많은 나에게 딱 맞는 여행지의 교통수단이다.






- 홍콩 트램 2-



홍콩섬을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있다.


지하철, 버스, 택시에 비해 느리고

약간의 덜컹거림때문에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에어컨이 없어 정차할때는 덥지만

트램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성환의 웨스턴마켓(Western Market)에서

옥토퍼스 카드(요금 2.3HKD)를 찍고 앞문으로 하차를 했다.




- 마카오행 코타이젯 배편티켓 -



웨스턴 마켓 바로 앞에 위치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갔다.


먼저 클룩에서 예매한

마카오행 배편 티켓을 끊었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먹었다.






- 15번 버스 -



인근의 센트롤 스타페리 5번 선착장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갔다.


홍콩 피크트램이 4월 24일부터

2~3개월간 보수공가에 들어갔다.


구불구불 경사진 산길을 천천히 버스가 달린다.

고층빌딩이 가득한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 빅토리아 피크, 스카이테라스 전망대 -



50분만에 도착한 빅토리아 피크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잇다.

홍콩의 대표 관광지라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홍콩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스카이테라스 전망대는 특히 사람이 많다.


서둘러 인파를 벗어나

루가드 로드(Rugard Road)로 산책을 시작했다.






- 루가드 로드 1 -



루가드 로드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대학까지 가는 한적한 산책코스이다.


루가드 로드의 숲 사이를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홍콩의 전경이 펼쳐진다.


홍콩을 한 눈에 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루가드 로드 2 -



홍콩의 전경을 발 아래 두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천상에 있는 듯 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도심속 높은 숲에서
바다와 도심의 빌딩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

땅보다 하늘이 더 가까운 곳이다.





루가드 로드 3 -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년노소 할 것 없이 반려견들도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산속에서 바라보는 도시 홍콩섬은
나에게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빅토리아 피크 정류장 -



야경을 포기하고 서둘러 버스를 타러 갔다.
인파에 파묻혀 있기보다는 하산하는 편이 낫다.

과감히 포기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애버딘으로 돌아왔다.




- 애버딘 항구 -



도심 야경은 내일 지겹도록 보면 된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어둠이 찾아온 애버딘 항구의 모습도 나름 좋다.




Fairwood -



애버딘항에 위치한 Fairwood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소세지가 들어간
구이세트 음식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따라 한국인 숙박객들이 많이 오네.


샤워를 마치고 공동식당에서

소맥을 마시며 하루를 마감한다.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나는 오늘 홍콩이라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홍콩 도심 밖에서 홍콩을 바라보았다.


내일이 기대되는 밤이다.


Enjoy Your Life!!!


[홍콩 마카오여행 2일차 교통정보] - 옥토퍼스 카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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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SOGO 백화점, 코즈웨이역 / 72번 버스, 5.1HKD

2. SOGO 백화점, 코즈웨이역 - 차이완역 / 지하철, 8.5HKD

3. 차이완역, 버스정류장 - 케이프 콜리존 / 16X번 미니버스, 9.1HKD

4. 토테이완 - 사우케이완역 / 9번 버스, 7.2HKD

5. 사우케이완역 - 퀴리베이역 / 지하철, 5.5HKD

6. 퀴리베이역 - 웨스턴마켓 / 트램, 2.6HKD

7. 센트롤 스타페리 5번선착장 - 더 피크 갤러리 / 15번 버스, 10.3HKD

8. 더 피크 갤러리 - 애드미럴티역 / 15번 버스, 12.4HKD

9. 애드미럴티역 - 코즈웨이역 / 지하철, 4.6HKD

10. 코즈웨이역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72번 버스, 5.1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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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홍콩 쳅랍콕 공항에서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Mojo Nomad Aberdeen Harbour) 오는 방법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 홍콩 공항 버스 터미널 -



입국심사와 수하물을 찾은 후 입국장으로 들어섰다.


7-ELEVEN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충전하고

애버딘행 A10번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공항 입국장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안내판, 이정표 등이 잘 되어 있으니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 A10번 버스 정류장 -



아무런 불편함없이

A10번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왔다.


홍콩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모든 차량이 일본과 동일한 좌측통행이다.


버스를 탈때 헛갈리지 말자!!!




- 구글지도 A10번 버스 경로 -



홍콩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애버딘까지의 가는 방법은

공항 고속철+버스, 버스+지하철+버스, 버스 등을 이용하여 갈 수 있다.


내가 선택한 A10번 버스는 1시간 9분으로 최단시간이 걸리고

교통수단을 갈아타는 불편함없이 한번에 갈 수 있기때문에 선택했다.


요금은 48HKD이다.



- A10번 버스 -



매시간 20분, 50분


30분마다 한대씩 있는 A10번 공항버스를 탔다.

캐리어는 1층 보관함에 잘 놓고서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에 설치된 CCTV 모니터를 통해

보관함을 살펴볼 수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A10번 버스노선 안내판 -



바다, 산, 건물의 이국적인 풍경이

차장밖으로 파노라마 사진처럼 흘러간다.


Tin Wan Street

(35번째 정류장)


번잡하고 시끄러운 홍콩 도심을 벗어나

애버딘 항구의 한적한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했다.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Mojo Nomad Aberdeen Harbour) -



버스정류장 맞은편 횡단보도 건너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호텔이 위치한다.


홍콩공항에서 13시 20분에 탔고

Tin Wan Street 정류장에 14시 35분에 도착했다.

정확히 1시간 15분 걸렸다.


아 좋다.

이보다 더 좋은 숙소가 있을까??

[홍콩여행준비]환전하기,구글 오프라인 지도, 옥토퍼스 카드 구입 및 충전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1. 환전하기


여행하는 나라의 화폐를 구입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1) 국내은행에서 여행하는 나라의 화폐로 환전

2) 국내은행에서 US 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환전(이중환전)


나는 일년에 서너 차례는 해외여행을 다닌다.


개인적으로 환전에 대해서는 이중환전을 선호한다.

보통은 US달러를 가지고 가서 현지 화폐로 환전한다.




- 하나은행에서 홍콩달러 환전 -



하지만, 홍콩 쳅락콕 공항의 환율이 안 좋기로 소문났기때문에

내 주거리 은행인 하나은행에서 40%로 환율우대를 받아 환전을 했다.


HKD 2,000 =298,640원

(1 HKD = 149.32원)


US 달러의 환율이 급하게 올라가면서

다른 나라의 환율도 덩달아 올라가는 시점에 조금 저렴하게 환전했다. 


그당시 US 달러 1$ = 1,175원이었다.

지금은 무려 1$ = 1,200원이 넘어 버렸다.


즉 1$ = 7.8690 HKD(1,175원/149.32원)이다.



- 홍콩 첩락콕 공항 환율 -


- 침사추이 청킹맨션 사설 환전소 환율 -



홍콩 쳅락콕 공항의 환율은 1$ = 7.3364 HKD였고

침사추이 청킹맨션 사설 환전소 환율은 1$ = 7.7900 HKD였다.


국내은행 환전 > 홍콩 사설환전소 > 홍콩공항


국내은행에서 홍콩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싸다.

환전방법에 따라 100$ 당 최대 7,000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2. 구글 오프라인 지도


나는 해외에 나갈때마다 남들 다 하고 다닌다는

유심칩 또는 도시락 와이파이 구매를 전혀 하지 않는다.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아 사용한다.

지금껏 경험으로 아무 불편함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라가 호텔, 기차, 대도시주변은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

데이터사용에 큰 불편함이 없고 카톡(보이스톡)으로 전화도 할 수 있다.




- 구글지도 앱 -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는

실시간 경로 탐색이 불가능하다고 불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 그날의 여행지 가는 방법을

사전에 경로탐색을 해서 캡쳐를 해 두면 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해외여행 필수 TIP - 구글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기



구글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는 방법은

지난 2017년 11월 베트남 북부여행시에 내 블로그에 썼던 글로 대신한다.



3. 옥토퍼스 카드 구입 및 충전


우리나라에 티머니가 있고

홍콩에는 옥토퍼스(Octopus) 카드가 있다.



-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 -



우리나라의 티머니처럼 버스, 지하철, 트램, 선박 등의 교통 이용과

세븐일레븐, 맥도날드, 왓슨스, 서클케이 등 여러 곳에서 이용과 충전이 가능하다.


현지에서 구입하는 일반 옥토퍼스 카드에 비해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는 더 큰 소장가치가 있다.


소장가치때문에 난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했다.




- 인천공항 제1터미널, Book Store -



나는 비푸리투어(befreetour)를 통해서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했고 Book Store에서 수령했다.


온라인 바우처의 바코드를 보여주거나

예약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를 준다.


카드에 금액충전은 되어 있지 않다.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의 가격은 6,900원(약 46HKD)이다.


Book Store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약국 앞 국제선 H카운터 인근에 위치한다.




- 홍콩 쳅락콕 공항내 세븐일레븐에서 옥토퍼스 카드 충전 -



옥토퍼스 카드의 충전은

홍콩 공항에 도착한 후 세븐일레븐에서 하면 된다.


난 200HKD를 충전했다.

여행중에 50HKD를 추가로 충전했다.


잔액은 세븐일레븐에서도 사용했고

마카오로 가기전 잔액이 1.7HKD였다.


***

홍콩 현지에서 보증금 50HKD, 충전 100HKD으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여행 후 보증금과 충전된 금액은 수수료 9HKD(3개월 미만 사용)를 제외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은 가까운 지하철 인포메이션 센터)

***



- 비푸리투어(befreetour) 홈페이지 -

- 클룩(klook) 홈페이지 -



항구 도시 홍콩!!!

화려한 야경과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색다른 홍콩

지금가지 경험하지 못한 홍콩

내 취향대로, 내 마음대로


홍콩을 여행하고 싶다면

비푸리투어나 클룩을 이용하면 된다.

[홍콩]홍콩, 마카오 여행 1일차 - 공항에서 애버딘 가기, 리펄스 베이, 스탠리 등 



2019년 04월30(화) ~ 05월 05일(일)

 4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트래킹이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 홍콩 애버딘 -



새벽 어둠속을 가로등 불빛에 의지한 체 걸었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도시의 새벽거리는 적막함 그 자체이다.


드르륵... 드르륵...


걸음을 옮길때마다 캐리어의 바퀴 굴러가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소리가 단잠을 자는 사람들을 깨울까봐 걱정이 된다.



-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Gate 126 진에어 -



유성에서 인천공항행 첫차를 탔다.

전조등을 비추며 공항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린다.


차장밖으로 세상이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늘 마주하는 똑같은 세상인데 오늘 만큼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여기는 인천공항 1터미널이다.


어제 Self-Check in을 해 두어서 수화물만 부쳤다.

투어리스트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한 후 탑승동 126 게이트에 왔다.



- 진에어 100일 후 엽서 -



난 지금 홍콩, 마카오로 여행을 떠난다.

홍콩, 마카오는 내가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기에 두려움과 설레임을 느낀다.


내 스스로가 지어내는 환상적인 홍콩과 지금 대면중이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서 진에어 100일 후 엽서를 썼다.

진에어를 타고 해외여행을 다닐때면 늘상 쓰는 나만의 여행 루틴(Routine)이다.


잠시 후면 미지의 홍콩은 현실의 홍콩으로 나와 만나게 된다.




- 홍콩 쳅락콕 공항도착, 옥토퍼스 카드 충전 -



3시간 20분의 비행이 끝나고

나는 홍콩 쳅락콕 공항에 도착을 했다.


홍콩은 생각했던 것보다 결코 후텁지근하지 않은 날씨다.

입국심사와 수하물을 찾은 후 입국장으로 들어섰다.


7-ELEVEN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충전하고

애버딘행 A10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 A10번 공항버스 -



30분마다 한대씩 있는 A10번 공항버스를 탔다.

캐리어는 1층 보관함에 잘 놓고서 2층으로 올라왔다.


공항을 벗어난 버스는 도로를 열심히 달리고 있다.

바다, 산, 건물의 이국적인 풍경이 차장밖으로 파노라마 사진처럼 흘러간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홍콩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4성급 호텔), 8인실 혼성 도미토리 -



Tin Wan Street

(35번째 정류장)


번잡하고 시끄러운 홍콩 도심을 벗어나

애버딘 항구의 한적한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호텔이 위치한다.


홍콩에서 여유를 부리며

푹 쉴 수 있는 아주 저렴한 숙소이다.


'아 좋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체크인을 마치고 하버뷰(Harbour View)를 보면서 휴식을 취해본다.



- 973 버스, 리펄스 베이로 출발 -



오후 4시


리펄스 베이를 가기 위해

숙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973번 버스를 탔다.


교통량에 따라 소요시간은 불규칙하지만

생각보다 홍콩 버스노선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버스를 타고 2층에 앉아서

홍콩 남부 해안을 차장밖으로 바라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나의 자취를 남겨본다.

버스마다 다르지만 와이파이가 되는 버스도 있다.




- 리펄스 베이(Repulse Bay) 1 -



홍콩에서의 첫 여행지이다.

어느새 버스는 리펄스 베이에 도착을 했다.


홍콩 남부해변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은 출렁이는 파도뿐이다.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리펄스 베이는 프라이빗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파도를 타면서 서핑을 즐기고 수영을 하는 사람은 없다.





- 리펄스 베이(Repulse Bay) 2 -



많은 사람들이 도심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 놓고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을 뿐이다.


나도 해변에 누웠다.

무엇하나 서둘를 것이 전혀 없다.


현재 기온 28도

습기때문에 후텁지근함이 밀려온다.


시원한 장소가 필요하다.




- 40번 미니버스 -



에어컨이 빵빵 나오는

40번 미니버스를 타고 스탠리로 향했다.


스탠리 빌리지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스탠리 메인 해변,

스탠리 마켓, 머레이 하우스 등이 위치한다.





- 스탠리 메인 해변(Stanley Main Beach)



스탠리 북부에 위치한 작은 해변을 찾았다.

스탠리 메인 해변은 거리가 400m 남짓에 불과한 조용한 해변이다.


바다를 즐기는 방법은??


1. 바다로 뛰어든다.

2. 일광욕을 즐긴다.

3. 바다를 쳐다본다.


수영복을 안 가지고 온 것을 후회하면서

나는 바다를 쳐다만 봤다.




-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



우리나라 전통시장 같은 스탠리 마켓은

의류, 기념품, 장난감, 전자제품 등 거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길이 좁지만 오늘은 전혀 복잡하지 않다.

한가롭게 걷다보니 다시 스탠리 앞 바다가 나타난다.




- 스탠리 해안 산책길(Stanley Promenade) -



하나, 둘 조명이 켜지고 있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이국적인 다국적 레스토랑이 거리에 있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마셨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 머레이 하우스(Murray House) -



스탠리의 머레이 하우스는

과거 중국 은행 자리에 있는 정부 청사를 그대로 옮겨 온 것이다.


건축물 모양이 달라지지 않도록

벽돌 하나하나에 숫자를 새겨 넣어 원래 모습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 스탠리 빌리지 버스정류장 -



홍콩 여행 첫날


한적한 홍콩섬 남부 여행은

분주함을 벗어나 나에게 여유를 주는 여행이 되었다.


해가 지기전에 73번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애버딘으로 돌아왔다.




- 풍성교자원(豐盛餃子園) -



샤워를 한 후 애버딘 밤거리로 나왔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로컬식당에 들어왔다.


처음에 구글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아

구글지도에 나오지 않는 식당인줄 알았다.


구글지도 검색에 한자를 쳐보니
다른 위치에 이곳이 표시되어 있다.
이사를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풍성교자원(豐盛餃子園)은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를 등지고

좌회전 후 15m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두유, 국수, 군만두, 찐만두 -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4가지 음식에 총 84HKD이다.


연한 맛의 냉두유는 달달하면서도 콩향이 강하다.

산동식 매운 소고기 국수는 얼큰하니 국물맛이 아주 끝내준다.

실한 속재료와 어우러진 찐만두는 육즙이 가득하고 쫄깃쫄깃하다.

바싹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군만두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든다.


현란한 젓가락질을 뽐내며 다 먹었다.




- Communal Kitchen -



홍콩 센트롤 등의 도심처럼

사람들로 북적이고 눈부신 밤거리는 아니지만

애버딘은 이곳만의 분위기가 있는 듯 하다.


야경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며

여행 첫날을 조용히 마무리하려 한다.


잠이 보약이다.


Good Night, See you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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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여행 1일차 교통정보] - 옥토퍼스 카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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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 공항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A10번 버스, 48HKD

2.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리펄스 베이 / 973번 버스, 6.5HKD

3. 리펄스 베이 - 스탠리 빌리지 / 40번 미니버스, 5.6HKD

4. 스탠리 빌리지 - 모조 노매드 애버딘 하버 / 73번 버스, 6.2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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