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도]1박 2일 생일도 여행



'항상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섬'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생일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일도를 가기 위해서는

완도군 약산면 당목항에서 생일도(서성항)을 운항하는

완농페리호를 타야 합니다.






1일 왕복 8회가 운행되며

성인은 3,300원이고 승용차는 14,300원입니다.


생일도매표는

출항시각 40분전에 매표를 시작합니다.




당목항, 서성항 운항시간표 및 운임표



선박매표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탑승객 전원 신분증, 차량도선시 차량번호)


1. 목적지 말하기

2. 탑승객 전원 신분증 제출하기

3. 차량도선시 차량번호 네 자리 말하기

* 신분증이 없으면 매표 불가 *






우리는 당목항에서 11:40에 배를 탔고

약 25분후에 생일도(서성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붕에 케익모양의 상징물이 있는

생일도 서성항대합실입니다.


생일도의 뜻과 케익이 상징하는 의미가

누가봐아도 전혀 매치가 되지 않습니다.






서성항에는 가고싶은 섬 생일 안내판과

생일섬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만 보아도 섬 전체가 관광지이고 휴양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생일도에는 서성마을, 유촌마을, 금곡마을, 용출마을, 굴전마을이 있습니다.






[서성마을 전경]



1700년대 백운산 서쪽 꼭대기에

주민들이 도적을 막기 위해서 성을 쌓았는데

마을이 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서성리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서성리에는 편의점도 생겼고

생일민박식당 자리에 중국집도 생겼습니다.




[생일송]



짜장면을 먹는 것으로

생일도에서의 첫끼를 해결했습니다. 


서성항 부두 뒷동산에는 200년생 해송이 있는데

생일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두팔 벌려 맞이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지금도 생일도주민들은

신령스런 나무로 여겨 매년 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학서암]



차를 타고 임도를 통해서 학서암에 왔습니다.


백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학서암은

학이 사는 상스러운 절이라고 하여 학서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출공원]



학서암 인근에는 일출공원이 있습니다.


백운산 등산로의 주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일출을 볼 수 있어 매년 해맞이 행사를 하는 장소입니다.



[백운산]



일출공원에서 백운산 정상까지는 600m 거리입니다.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해발483m)에는

다도해 조망은 물론 수백종의 풀과 나무를 감상하며 걷는 힐링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획된 일정이 있어 백운산 정상을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일출인지

일몰인지


구분하시겠습니까??


정답은 일몰입니다.

다도해로 비치는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이라 관광객들도 거의 없고

숙박할 곳과 음식점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어영차바다야펜션식당을 찾았습니다.


정면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일품인 어영차바다야펜션식당은

생일도(서성항)에서 서쪽으로 7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 6명은 편백황토펜션 2호, 3호에서 숙박했습니다.





[저녁식사(감성돔 회와 탕)]


[아침식사(백반)]



우리는 저녁식사(감성돔 회와 탕)와

다음날 아침식사(백반) 총 2번을 식사를 했습니다.


눈이 번쩍 뜨일정도로

신선하고 쫄깃한 감성돔 회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과 함께 싸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생일도맛집]어영차바다야펜션식당 - 감성돔(회)+탕, 각종생선(회), 각종생선 구이, 백반 등



전복, 갓김치, 무김치, 배추김치, 김, 오징어젓갈,

멸치볶음, 매생이무침과 도다리 구이가 아침식사(백반)로 나왔습니다.


친절하고. 인정 많고. 손맛 좋은신

어영차바다야식당 사장님께서 직접 준비해 주셨습니다.


가고싶은 섬 '생일도'에 오신다면

이곳저곳 헤매지 마시고 어영차바다야펜션식당으로

Go... Go...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쉴새없이 퍼붓는 비가 아니라서

차를 타고 금곡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스펀지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의 곱고 부드러운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입니다.

주변에는 해송과 동백 숲이 어우려져 있습니다.




[금곡마을]



금곡마을은 마을에 돌이 금으로 보였고

실제 금을 팠다고 하여 샛금이라고 불리워 오다가

일제시대에 금곡리로 바꾸어 부르게 되어 현재에 이른다고 합니다.


마을중앙의 당산나무에서는

매년 정월초 이튼날 당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노을공원]



노을공원은 금곡리에서 유촌리간

도로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맑은날 서쪽 바다위로 펼쳐지는 노을이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유촌마을]



생긴 지형이 학의 날개쪽에 자리잡고 있는 형태이고

버드나무가 날개 깃을 이루고 있어 속칭 버들개라 하였으나, 버들자를 따서 유서리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 서성리와 합하여 유서리 하였으나 해방 후 구분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버들개 도깨비 전설때문에 지금도 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당숲]



마방할머니를 모시는 생일도 당숲은 매우 영험한 신전입니다.

마방할머니는 옛날 생일도가 국영 말목장이었을 때부터 생일도의 수호신이었습니다.


마방할머니 신전이 있는 서성리 당숲은 신령한 기운으로 가득하여

지금도 당숲의 나뭇가지 하나 꺽거나 풀 한포기도 마음대로 뽑지 못한다고 합니다.



[구실잣밤나무군락지]



서성리와 굴전리간 도로변에

자생하고 있는 구실잣밤나무숲입니다.


늦봄에서 여름에 개화하여 꽃향기가 매우 강해

방향목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굴전마을]



굴전마을앞 용량도 상봉에 용이 승천한 굴이 있고

마을이 굴에서 바라보는 전방에 있어서 마을명을 굴전리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용출마을과 돌밭]



용출마을은 앞에 용량도라는 섬에 용이 살다가 하늘로 올라갔다하여

리명을 용맹이라 불러오다가 용출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푸른바다와 조약돌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여유로운 해안선을 연출하여 감성을 자극합니다.






실제로는 짧았지만 길게만 느껴졌던

1박 2일간의 생일도 여행이 끝이났습니다.


가늘었던 비줄기는 점점 굵어져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생일도를 떠나가는 우리보고 가지말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가고싶은 섬 생일도조금만 기다려 또 올게!!

당목항, 서성항 운항시간표 및 운임표



당목항에서는

금일도와 생일도를 갈 수 있습니다.








약산당목대합실 오른쪽 가건물에

당목항 매표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당목항 매표소는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길 140

(약산면 해동리 750-6)에 위치합니다.





당목항에서 출발하는 금일도, 생일도행

하절기, 동절기 철부선 운항시간표입니다.





당목항에서 출발하는 금일도(일정항), 생일도(서성항)행 운임표입니다.





생일도매표는

출항시각 40분전에

매표합니다.





매표소에는 선박매표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탑승객 전원 신분증, 차량도선시 차량번호

1. 목적지 말하기

2. 탑승객 전원 신분증 제출하기

3. 차량도선시 차량번호 네 자리 말하기


* 신분증이 없으면 매표 불가 *






매표소에는

금일도(일정항), 생일도(서성항)행

항로도와 여객선 현황이 있습니다.





약산 당목항에서 생일도(서성항)을 운항하는

완농페리호의 모습입니다.





승선개찰권입니다.

성인은 3,300원이고 승용차는 14,300원입니다.






우리는 당목항에서 11:40에 배를 탔고

약 25분후에 생일도(서성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붕에 케익모양의 상징물이 있는

생일도 서성항대합실입니다.


반대로 생일도(서성항)에서 당목항으로 나갈때는

매표를 하고 나서 차량선적을 기다리면 됩니다.


모든 차량선적은 후진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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