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법 일반과정

 

 

응급처치 정책(First Aid Policy)은 국제적십자사연맹과 각국 적십자사의 응급처치에 대한 책임성을 규정한 것입니다.

이 정책은 생명보호, 고통경감, 장애 예방,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활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월 10일(목) ~ 11(금)

1박 2일 동안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교육 받았습니다.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의 강의신청을 하게되면

응급처치법(First Aid) 교재와 구급함 세트(First Aid Kit)가 개개인에게 주어집니다.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의 일정은

오전에는 이론교육, 오후에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응급처치는 다친 사람이나 급성질환자에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취하는 조치로

119 신고부터 부상이나 질병을 의학적 처치 없이도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까지 포함됩니다.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은 암이지만

우리사회가 급격히 고령화되면서 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증가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혈관계 질환의 사망의 절반가량이 돌연사의 형태로 나타나므로

우리사회에서 응급처치의 필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은 자신의 손 주먹크기 정도이고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0.5% 정도입니다.

심장은 양쪽 폐 사이의 흉골 뒤쪽에 위치하며 좌심실이 왼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습니다.

 

 

 

 

심정지는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장이 갑자기 멈춤으로 인하여

수분이내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실시되지 않으면 사망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iton)은 심정지 환자에게

멈추어진 심장의 자발순환을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을 말합니다.

(전문 심장 소생술이 아닌 기본 소생술입니다.)

 

 

1. 심폐소생술 실습

 

 

 

 

현장조사

현장조사

현장은 안전합니다.

 

 

 

 

무릎꿇고 앉아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말한 후 반응과 호흡을 확인한다.

 

"안경쓴 남자분 119에 신고해 주시고 저에게 통보해 주세요."

"운동화 신고 있는 학생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다 주세요"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바르게 눕히고

환자의 가슴중아에 두 손을 포개어 손꿈치만으로 가슴을 압박합니다.

(깊이 5~6cm, 분당 100~120회 속도)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확보합니다.

기도개방을 유지한 채 이마에 있는 손으로 코를 막고 처치자의 입으로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은 다음

1초에 2회씩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은 각각 30:2의 비율로 반복해서 시행되어야 합니다.

가능한 가슴압박이 5초이상 중단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환자가 움직이거나 119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2. 자동제세동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습

 

 

 

 

현장조사, 현장조사, 현장은 안전합니다.

 

무릎꿇고 앉아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말한 후 반응과 호흡을 확인한다.

 

"안경쓴 남자분 119에 신고해 주시고 저에게 통보해 주세요."

"운동화 신고 있는 학생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다 주세요"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바르게 눕히고

환자의 가슴중아에 두 손을 포개어 손꿈치만으로 가슴을 압박합니다.

(깊이 5~6cm, 분당 100~120회 속도)

 

 

 

 

"자동제세동기 가져왔습니다."

 

1. 전원을 켜고 두 개의 전극을 부착합니다.

전극 1은 오른쪽 쇄골 아래, 전극 2는 왼쪽 젖꼭지 바깥쪽 아래

 

2. 전극을 제세동기에 연결합니다.

 

3.심장리듬을 분석합니다.

CPR을 중지해 주십시요.

 

4. 제세동이 필요합니다.

제세동기가 스스로 설정된 에너지로 충전을 시작합니다, 접촉을 금지합니다.

 

5. 제세동번튼을 누릅니다.

 

 

 

 

6. CPR을 시작합니다.

 

제세동 시행 후 2분이 경과하면

자동제세동기는 다시 분석을 시행하므로 3의 단계부터 순서대로 반복합니다.

 

"제세동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오면

지체없이 가슴압박을 시작으로 기본 소생술을 시작합니다.

환자가 움직이거나 119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심장마미 환자의 90%이상이 현장에 목격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격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는 경우는 5~10%에 불과합니다.

 

 

3. 완전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실습

실습을 너무 열심히 하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교재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완전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환자에게 "목에 뭐가 걸렸나요?" 또는 "목이 막혔습니까?"라고 물어봅니다.

 

만약 환자가 말이나 기침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을 끄덕이거나, 청색증이 진행된다면

환자에게 자신이 도와줄 것임을 밝히고 즉시 복부밀어내기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1. 환자 뒤에 서서 한손은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 방향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사이에 위치시킵니다.

2. 주먹 쥔 손을 다른 손으로 감싸서 양쪽 팔꿈치가 환자의 바깥쪽을 향하도록 합니다.

3. 양손으로 환자의 복부를 안쪽으로 힘껏 잡아당기면서 위쪽으로 빠르게 밀쳐 올립니다.

4. 기도 내의 이물질이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계속 실시합니다.

5. 환자가 의식을 잃는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과 이물질 제거를 실시합니다.

 

 

4. 롤 붕대 및 삼각건 사용방법 실습

붕대의 종류는 탄력롤붕대, 사두붕대, 삼각건 등이 있습니다.

 

붕대는 신체의 어떠한 부분이라도 감쌀 수 있습니다.

또한 붕대는 더러운 것으로부터 상처부위를 보호하거나 출혈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롤 붕대 감는 방법은

환행대, 나선대, 절전대, 사행대가 있습니다.

보통 환행대로 시작해서 환행대로 룰 붕대 감기를 마칩니다.

 

  

 

 

삼각건 사용시에는 말굽매듭을 이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1

머리에 댄 드레싱을 고정하기 위하여 머리에 사용합니다.

특치 머리에 넓게 상처를 입었을 때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2

뺨 또는 귀에 상처가 났을 때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3

손바닥에 생긴 상처에 사용합니다.

 

손바닥 압박붕대는

손바닥에 출혈이 있을 때 소독한 드레싱으로 압박용 고임을 하고

손가락을 구부려 주먹을 꽉 주게 한 다음 주먹을 붕대로 감습니다.

 

 

 

 

삼각건 사용 4

팔꿈치 또는 무릎의 상처에 댄 드레싱을 고정시키고 팔꿈치나 무릎의 운동도 가능케 합니다.

팔꿈치나 무릎을 ㄱ자로 구부린 자세로 삼각건을 감습니다.

 

 

 

 

삼각건 사용 5

가슴에 창상, 총상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넓은 드레싱을 고정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6

인대 등 관절조직이 일부 또는 전체적으로 파열된 상태의 발목염좌에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7

어깨나 상완(위팔)엔 댄 넓은 드레싱을 고정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두개의 삼각건을 사용할 경우에는 그 중의 한 개는 좁게 접습니다.

 

 

 

 

삼각건 사용 8

팔걸이는 어깨손상 시 팔을 지지하거나 고정시키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5. 근육 골격계의 골절처치 실습

근육 골격계의 골절처치에서는 부목과 삼각건을 사용합니다.

부목을 댄 상처부위의 삼각건은 위, 아래, 그다음 위 아래 순으로 삼각건으로 묶어야 합니다.

 

 

 

 

부목과 삼각건 사용 1

위팔뼈(상완골) 골절

 

팔꿈치를 ㄴ자로 구부리고

어깨로부터 팔꿈치에 이르는 길이의 부목을 바깥쪽에 대고

삼각건을 부러진 뼈 위쪽에 대고 부목을 잘 묶어줍니다.

 

 

 

 

부목과 삼각건 사용 2

팔꿈치뼈(주관절) 골절

 

환자가 팔을 편 자세로 있으면 겨드랑이에서 손가락까지에 이르는 부목을 손바닥 쪽에 대어줍니다.

팔꿈치가 구부러진 채로 있는 환자를 발견하면 팔에 무리가 가지 않게 끌어올리고 팔을 동체에 대고 삼각건으로 고정시킵니다.

 

 

 

 

 

부목과 삼각건 사용 3

무릎뼈(슬개골) 골절

 

부상당한 다리를 곧게 편 후

넓이가 10cm 이상이며 허리에서 발뒤꿈치까지 닿을 정도로 충분히 긴 부목을 다리의 밑쪽에 댑니다.

무릎과 발꿈치 아래에 고임을 대고 붕대 하나는 슬개골 바로 위에

또 하나는 그 바로 아래에 부목과 함께 돌려 묶고 다른 2개의 붕대로 다리와 부목을 단단히 묶습니다.

 

  

 

 

응급처치는

다양성의 존중과 차별 없이

생명을 구하려고 자발적으로 보여주는 인도주의 활동을 말합니다.

 

1박 2일, 12시간 동안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수료하여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수료하고 나니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든

응급처치 3단계(현장조사, 119신고, 처치 및 도움)의 위급 시 행동 요령에 따라서

부상자나 급한 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하고 전문의료인에게 인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나눔은 실천입니다.

 

 

‘깨닫는다’

라는 말에는 아는 것을 실천하며 끊임없이 개선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011년 12월 31일 늦은 밤.

 

나의 버킷리스트(죽기전에 이뤄야 할 자신과의 약속)에 '헌혈'이라는 단어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의 헌혈 도전이 '아름다운도전 명산40'보다도 1년이나 앞서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내 주변에서 혈액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더 늦기전에 헌혈을 실천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1월 2일에는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 (헌혈 30회)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 1일에는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 (헌혈 50회)을 받았습니다.

 

저의 헌혈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보통 헌혈을 하면

여행용세트, 외식상품권, 우산, 커피교환권, 영화관람권 등 기념품을 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헌혈기부권 받습니다.

 

헌혈기부권은 헌혈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을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2015년에는 헌혈을 통한 헌혈기부권으로 83,000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제가 기념품을 받는 경우는 위 사진과 같이 쿠폰 이벤트를 하는 경우에 한합니다.

이전에 받은 영화관람권으로 지난 1월에 '히말라야' 영화를 보았던 것입니다.

 

 

 

 

1997년 7월.

해외여행이 흔하지 않던 그 시절
대학생이었던 나는 홀연히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내 앞에 닥친 현안들을 뒤로하고 과감하게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 것입니다.
짧지만 길게만 느껴졌던 한달동안의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은 내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버리는 것도 용기입니다.

버리고 떠날 수 있는 것도 더 큰 결단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비로소 버려야 채울 수 있고

떠나는 아픔이 있어야 다시 돌아오는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000년 1월.

숲해설로 대내외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대학원생이었던 저는 또 한번의 결단을 했습니다.

사이클론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 원주민들을 위해 아무런 댓가도 없는 인도에 1년동안 해외봉사활동을 떠난 것입니다.

 

 

 

 

인도의 Orissa주에 위치한 Gram Vikas라는 단체에서

영국, 스위스, 호주 등 외국펀드를 받기위해 원시부족 마을개발사업의 일환인 Village Mapping에 관여하여 1년동안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경건한 사람은 약속은 적게 하지만 일은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려고 언제나 최선의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 스토리는 제 자랑을 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버리고 사는 연습을 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욕망에 따르는 소비를 그만두고 필요한 것을 좋은 것으로 사는 삶을 사는 것이 어떨까요?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자기 스스로 내실이 깃든 삶을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