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독서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보면 성인 10명 중 5명은 1년 동안 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종이책 연간 독서율이 52.1%이고 독서량은 6.1권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 제일 많이 꼽은 것은 성인의 경우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까지 가장 많은 사람이 꼽았던 시간이 없어서(27.7%)’를 밀어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그 외 책 읽는 것이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 13.6%, ‘다른 여가활동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11.9%, ‘책을 읽을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5.4%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은 독서의 적이다.

 

편리한 디지털 기기로 대표되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은 통제력을 잃어 중독성이 높다. 스마트폰 중독의 문제점은 검색을 통해 쉽게 정보를 얻는 데 있다. 두뇌 활용과정을 거치지 않아 깊은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든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몰입과 의존성을 줄인다는 신조어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줄이고 종이책 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생각하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을 이끌어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질문은 생각의 정리를 돕고 판단능력을 키운다. 또한, 타인을 존중하며 토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려면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독서만큼 좋은 습관은 없다. 독서는 삶의 일부분으로 매일 시간을 내어 꼭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생각을 기준으로 바라본다. 생각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생각의 영역이 좁으면 무슨 일이든 얼토당토않은 일이 되고 생각의 영역이 넓으면 무슨 일이든 가능하게 된다.

맑은 날, 흐린 날,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 바람 부는 날, 태풍 부는 날 등 산과 바다처럼 모든 것을 수용해야 한다. 단것만 삼키고 쓴 것을 뱉어내면 생각은 메말라져 외골수가 된다. 생각의 균형을 위해서는 무덤덤하게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내가 더 강해진다.

 

거울을 보듯 현재를 본다.

 

현재가 있어야 과거와 미래가 있다. 너무 뒤만 돌아보면 뒷걸음만 치게 되고 너무 앞만 보면 현재는 무의미해진다. 삶의 지혜는 현재의 충실함에서 얻게 된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이 실천하는 것은 다른 의미이다. 세월의 경험치가 없는 지식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배운 지식은 계속해서 익혀야만 진정으로 내 지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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