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한 - '외돌개'

 

 

외돌개는 대장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동남아 등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입니다.

 

 

 

 

 

 

외돌개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9호(2011년 6월 30일 지정)이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6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분출하여 굳어진 기암으로

바다에 외로이 서 있는 바위라고 하여 외돌개라 부릅니다.

 

바위의 높이는 약 20m이고 둘레는 약 10m입니다.

 

 

 

 

외돌개는 고려말 최영장군이 원나라 세력(목호)을 물리칠 때
범섬으로 달아난 잔여세력들을 토벌하기 위해 속임수로 이 외돌개를 장군으로 치장시켰던바
목호들은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여겨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외돌개를 일명 '장군석' 또는 '장군바위'라고도 합니다.

 

 

 

 

범섬은 역사의 격전지로서

고려말(1,374년) 최영 장군이 당시 제주에서 몽고족 목호들이 일으킨 '목호의 난'을 섬멸시키기 위해
전함 314척에 병사 25,605명을 통솔하여 목호들을 마지막으로 섬멸시키고 102년의 몽고지배(1273~1374) 종지부를 찍은 역사의 전적지입니다.

 

또한 '설문대할망'이 백록담을 베개로 하여 누우면 고근산에 허리를 다리는 범섬에 닿았다하여

이때 발가락에 의하여 형성된 구멍이 두 개가 있는데 범의 콧구멍 닮았다하여 '콧구멍'이라 부릅니다.

 

 

 

 

대장금은 2003년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TV드라마로

지금부터 500년 전인 조선시대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서장금(이영애 분)은 현실의 온갖 어려움을
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이겨내고 결국 중종임금으로부터 대장금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됩니다.

 

 

 

 

외돌개는 드라마 속에서 장금을 친딸처럼 아껴주던 스스인 한상궁(양미경 분)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도중 장금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으로 시스텍(Sea stack)의 일종입니다.

 

 

 

 

시스텍은 파도의 침식으로 이곳 바위들은 검고 구멍이 많은 현무암에 비해 회색이며

구멍이 적고 조밀한 조면안산암(천지연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지연조면안산암은

서귀포 남성리 일대, 천지연폭포 일대, 서귀포 항 입구

등에 분포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12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기암절벽에 상록수가 울창한 숲입니다.

동쪽의 문섬과 새섬, 남서쪽의 범섬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입니다.

외돌개 주변 해안은 파도의 침식으로 인해 만들어진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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