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비에이 여행1 - 세븐스타 나무, 오야코 나무, 켄과 메리 나무, 마일드 세븐 언덕



아침 일찍 아사히카와역 바로 인근

오릭스 렌트카에서 차량을 빌렸습니다.





룰루랄라... 룰루랄라...

렌트카를 타고 비에이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걱정을 했는데

도로는 제설작업이 끝났습니다.








드넓은 평원이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낮은 구릉과 아름다운 옥빛 강이 흐르는 시골마을입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세븐스타 나무입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17km 떨어진 곳입니다.





MAP CODE : 389 157 129


세븐스타 담배의 이미지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세븐스타 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비에이 언덕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밭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사방이 탁트인 이곳의 설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눈으로 뒤덮혀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여름에는 푸르름이 가득한 곳이겠죠??






세븐스타 나무에서 오야코 나무에 왔습니다.

오야코나무는 부모와 자식 나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본 기업들과 광고회사들이 합작해

비에이 나무들에 이야기를 부여했습니다.


켄&메리 나무는 1972년 닛산자동차 CF에 등장해 유명해진 곳입니다.

CF에 등장한 남녀 주인공 이름이 켄과 메리였던 것이 현재 나무의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2012년 드라마 사랑비의 촬영지로 알려진 마일드 세븐 언덕에 왔습니다.


알고보면 재미있지만 모르면 그냥 지날 칠 수 있습니다.

눈부시게 펼쳐진 설원들의 나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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