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새미 은총의 동산



새미 은총의 동산은

삼나무 숲과 억새 등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수인 새미소 주변을

묵주기도와 미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시작하면서 차츰 성서공원으로 다음어진 곳입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활의 특별한 사건과 기적들이

실제 인체크기의 조각품으로 표현되어 있는 예수 생애 공원입니다.


그 이외에도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십자가의 길,

산책하며 묵주기도를 할 수 있는 묵주기도 호수,

야외미사를 할 수 있는 성모 동굴 등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새미소(SAEMISO)

Sam + So(swamp, pond)


S Sanctus  거룩한

A Anima  영혼

E Evangelium  복음

M Mediator  중재자

I Imago Dei  하느님의 모상





예술작품으로 재현된 그리스도의 일생을 통해

하느님의 거룩한 복음을 전하고자 조성된 공원으로

하느님과 인간의 영혼을 중재하는 성스러운 곳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루카 2, 1-7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이 첫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 되었다.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때문이다.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중이었다.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날이 되어, 첫 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서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마태 4, 18-22


  예수님께서는 갈리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가 호수에 어망을 던지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섰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들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거기에서 더 가시다가 예수님께서 다른 두 형제, 곧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





참행복

루카 6, 20-21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나병 환자를 고치시다

마태 8, 1-4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풍랑을 가라 앉히시다

마태 8, 23-27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루카 9, 1-6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쫒아 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그들에게 이르섰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라."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오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 14, 18-21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 가량이었다.





물 위를 걸으시다

마르 6, 47-51


  저녁이 되었을 때, 배는 호수 한가운데에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혼자 물에 계셨다. 마침 맞바람이 불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새벽녘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그분께서는 그들 곁을 지나가려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껫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렸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마라" 그러고 나서 그들이 탄 배에 올으시니 바람이 멎었다. 그들은 너무 놀라 넔을 잃었다.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요한 11, 38-44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였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였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잇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요한 12,12-14


  이튿날, 축제를 지내러 온 많은 군중이 예수님게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말을 듣고서,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그 분을 맞으러 나가 이렇게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 앉으셨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였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다

요한 13, 3-5. 12. 16-17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다잇니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좋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마태 26, 26-30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내가 너희들에게 말한다.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새 포도주를 마실 그날까지, 이제부터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그들은 찬미가를 부르고 나서 올리브 산으로 갔다.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하시다

요한 4, 7-14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왓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고을에 가 있었다.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람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 사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 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너에게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그에게 말하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두레박도 가지고 계시지 않고 우물도 깊은데, 어디에서 그 생수를 마련하시렵니까? 선생님이 저희 조상 야곱보다 더 훌륭한 분이시라는 말씀입니까? 그분께서 저희에게 이 우물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물론 그분의 자녀들과 가축들도 이 우물물을 마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루카 10, 29-37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어 그를 보고서는 ,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볍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라비린스 Labyrinth


미로(Labyrinth)는 일부러 사람들이 헤매기 쉽도록 만들어진 길로써 상징세계에서는 독특한 의미를 상징한다.


중세시대에는 때때로 성당 바닥에 미로를 그리고 이를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 로 여겼으며,

기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순례를 대신하여 그 위에 무릎 꿇고 기도하며 이 미롤르 따라 걸어가곤 했다.




라비린스 묵상법


라비린스 순례의 길은 오직 하나의 길입니다.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인생처럼 오로지 하나뿐인 이 길에는 속임수도 없으며 죽음의 끝도 없습니다.

구부러진 길은 우리의 삶을 은유하며 자연스럽게 묵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순례의 3단계

정화와 속죄, 계몽과 받아들임, 화합과 반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