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0(수) ~ 12. 06(화) / 6박 7일 

북규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를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구글지도

 

모지코에서 가라토시장을 갈때는

모지항에서 간몬 연락선을 타고 갔습니다.

 

가라토시장에서 다시 모지코로 올때는

간몬 해저 터널을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시모노세키 가라토 거리
시모노세키 간몬 해저 터널 입구

 

가라토시장에서 시모노세키 간몬 해저 터널 입구는

해안가를 따라 도보로 1.4km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가라토시장에서 배부르게 초밥을 드셨다면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산책하며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주의사항

 

자전거와 오토바이도 해저 터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엔진을 끈 상태로 밀어서 통행해야 합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모금함이 있습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50엔의 이용요금이 있습니다. 

(도보는 무료)

 

안내지도
시모노세키 해저터널 입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해저 터널을 걷는 것은 처음입니다.

혼슈의 시모노세키에서 규슈의 모지코까지 이어진

 780m의 해저터널입니다.

 

해저 터널
혼슈와 규슈의 경제지점

 

그것도 한국도 아니고 일본에서

혼슈와 규슈를 잇는 1958년에 개통된 간몬 해저 터널을 걸었습니다.

 

해수면 58m의 아래의 터널은 혼슈에서

규슈 방향으로 내리막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긴 줄을 팽팽히 잡았다가 살짝 힘을 푼 것처럼

터널은 완만한 곡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지코 간몬 해저 터널 입구
메타리 신사, 간몬대교

 

지금 걷는 이 해저 터널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멈추지 않고 걷다 보면 환한 불빛이 나를 반겨줬습니다.

 

해저 터널을 나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메카리 신사가 있는 해안은 물살이 끊임없이 소용돌이쳤고

바다 위에는 간몬 대교가 규슈와 혼슈를 잇고 있습니다.

2022. 11. 30(수) ~ 12. 06(화) / 6박 7일 

북규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를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기타큐슈 모지코역에서

시모노세키 가라토시장을 가는 방법은

기타큐슈 모지항에서 간몬기선/간몬연락선을 타고 가면 됩니다.

 

구글지도

 

하카타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고쿠라까지 간 다음

고쿠라역에서 JR 쾌속열차로 갈아타고 모지코역까지 왔습니다.

(JR 북규슈 레일패스 이용)

 

모지코역에서 나와 역을 등지고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 바닷쪽으로 걷다보면

모지항 여객선 터미널이 보입니다.

 

모지코역
모지항 여객선 터미널

 

모지항 여객선 터미널 입구에

시모노세키(가라토) 행 배 시간표가 있습니다.

 

오전 6시 15분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운행되며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는 매 시간 10분/30분/50분에 출발합니다.

 

Ganryū-jima(후나시마 섬) 배 시간표도 있습니다.

 

배 시간표-시모노세키(가라토)

 

요금은 편도 대인 400엔입니다.

 

매표기에서 발권을 하면 됩니다.

일본 기차표 같은 것이 나옵니다.

 

매표기

 

기타큐슈・모지항에서 시모노세키・가라토까지는

날씨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5~10분의 소요됩니다.

 

배를 타기전에 표를 내면됩니다.

 

간몬연락선

 

바닷바람이 검은 바다를 겨울빛으로 물들이고

북동쪽으로는 혼슈와 규슈를 연결하는 간몬대교(関門橋)

해협 위를 가로질러 허공에 떠 있었습니다

 

간몬대교

 

배의 진행 방향과 속도에 따라 바람이 바뀌었습니다.

바다 위에는 긴 흰 물거품이 남아 배가 지나온 흔적이 그어졌습니다.

 

나는 시모노세키에 그렇게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가라토시장(唐戸市場)과 마주했습니다.

 

가라토
가라토시장

 

시모노세키・가라토에서

기타큐슈・모지항까지는

간몬해저터널을 걸어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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