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마츠야(松屋 買物公園通店) - 쇠고기덮밥 전문점



이른 아침부터 렌트카를 이용하여

비에이, 아사히야마 동물원, 소운쿄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점심에는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더니 배가 고팠습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나서

아사히카와역 앞의 도심 거리를 걸었습니다.


식당보다 술집이 많은 이 거리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마츠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로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메뉴 자판기에 돈을 넣고

 쇠고기덮밥 정식, 밥 추가를 선택했습니다.


너무나 저렴합니다.

총 가격이 650엔밖에 안 됩니다.







일본이기에 혼밥족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도시락으로 포장해서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식당을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았습니다.


식탁위에 가지런히 놓여진

7가지 소스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삿포로 스스키노의 마츠야에서는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드디어 아사히카와 마츠야에서 쇠고기덮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맛이 정말로 궁금한 순간입니다.




파와 간장소스로 구운 쇠고기

쌀밥

양배추,콘샐러드

미소국


쇠고기덮밥 정식



파와 간장소스로 구운 쇠고기,

쌀밥, 양배추,콘샐러드, 미소국


내가 주문한 음식이 쟁반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밥을 추가했더니 정말로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이... 좋아라...





잘 구운 쇠고기와 밥을

실파, 당근과 함께 먹으니 더욱 풍미가 더해집니다.


마츠야에서 최고의 인기상품을 먹었습니다.


화학 조미료, 인공 감미료, 합성 착색료,

합성 보존료는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씹고난 뒤맛도 좋습니다.





단품으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정식으로 먹으니 훨씬 더 맛이 있습니다.


a delicious food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밥과 고기를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사히카와]이자카야 시로키야(SHIROKIYA, 白木屋 旭川3条通店) - 주류 무한리필, 단품음식 선택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을

걸어서 다녀왔더니 더욱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아사히카와역 앞의 도심지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요??


골목을 걸다보면 식당도 보이지만

술집들이 더 눈에 띄는 거리입니다.


어차피 술을 마실거니까??

무한리필 이자카야를 가기로 했습니다.







평일 880엔, 주말 980엔

(2시간, 세금별도)


일본어를 모르지만

입간판의 글씨가 우리를 유혹합니다.


유혹에 이끌려 문을 열고

이자카야 시로키야(SHIROKIYA, 白木屋 旭川3条通店)에 들어갔습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 person


2명이라 말하고 나니

우리가 앉을 자리로 안내해 줬습니다.





4인용 탁자위에는

물수건과 젓가락이 놓여있고 메뉴판이 있습니다.


보통 만석이 잘 되기때문에

인터넷으로 좌석예약을 사전에 많이 한다고 합니다.






시원한 생맥주가 먹고 싶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생맥주 2잔을 주문했습니다.

지금부터 2시간동안은
종류에 상관없이 술이 무제한입니다.

진한 생맥주 맛은 아닙니다.
술에 물을 탄 듯 싱거웠습니다.




탁자위에 삶은 완두콩이 놓여졌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기본안주라고 착각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열심히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계산서에 요금이 청구되었습니다.ㅎㅎ





배가 많이 고파서

먹음직스러운 안주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안주들이 있습니다.






대체 뭐라고 하는 건가요??


주문을 하는데 서로 말이 안 통합니다.

종업원이 와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인당 300엔 이상하는 안주를 2개를 주문해야

980엔에 주류가 종류에 상관없이 무한리필 된다는 말입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돼지갈비

감자튀김

감자치즈 튀김



저는 육식마니아답게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돼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서정필 셰르파는

감자튀김과 감자치즈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안주가 나오니

탁자위는 그릇들로 가득합니다.


사진에 속지 마세요.

너무 양이 적습니다.


미니어처 같은

음식이 담겨져 나왔습니다.





안주는 양은 작지만 맛은 좋습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는

한국에서 먹는 맛 그대로입니다.


술을 부르는 맛입니다.






생맥주 다음으로

짐빔(JimBeam)을 주문했습니다.


얼음을 타서 가져다 줬습니다.

독해야 맛이 있는데 역시 싱겁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이곳저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담배연기가 싫어요~!!!





이번에는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하이볼은 화이트럼, 다크럼,

화이트큐라소를 주재료로 하는 칵테일입니다.


내가 생각한 하이볼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레몬주스가 너무 많이 더해져 음료수 같았습니다.


한방에 원샷을 했습니다.





일본소주는 괜찮겠지~~


아무래도 여기가 일본이니까

무한리필 주류중에서 일본소주가 가장 좋을 것 같았습니다.


파란 유리병에 일본소주가 담겨져 있습니다.



치즈소스 다코야키


일본식 닭육회



일본소주에 어울리는

치즈소스 다코야키와 일본식 닭육회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일본소주 한모금

일본식 닭육회 한 저가락


일본소주 한모금

치즈소스 다코야키 한 저가락


지금까지 먹은 술 중에서 

일본소주가 가장 괜찮습니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먹다보니

포도주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피처럼 선홍빛의 적포도주인줄 알았더니

포도주스처럼 맛이 싱거웠습니다.





생각보다 2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마지막 주문으로 처음에 먹었던 생맥주를 시켜 마셨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5,997엔 나왔습니다.

자리세(778엔), 생맥주는 1인당 216엔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1인당 3,000엔으로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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