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빛이 흐르고 있었다.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이렇게 많은 별을 본지가 대체 언제였던가? 한국에서는 이런 광경을 좀처럼 보기 쉽지 않기 때문에 한동안 숙소를 나와 계단으로 향하는 테라스 의자에 앉아 있었다. 새벽 공기마저 나를 취하게 했다.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4시 40분부터 자전거를 타고 어둠 속을 달렸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 뜻하지 않게 부족했던 단백질 공급도 받았지만, 낮과 달리 새벽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했다. 어둠 속에서 스쳐 지나간 모든 것들이 내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입장권 검사를 마치고 자전거를 앙코르와트 서문 해자 무지개다리 앞 입구 공터에 주차했다. 오토바이는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지만 자전거는 특별한 경우가..
해외여행 · 맛집/캄보디아(씨엠립, 프놈펜)
2024. 12.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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