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여행에 대하여...



오키나와 백패킹을 처음으로 생각했던 것은

작년 12월 초순 8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직후부터였습니다.


2017년 1월 10일,

진에어를 통해 왕복항공권(118,300원)을 예약하면서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우는 오키나와는

본토에서는 조금 먼, 남단으로 떨어진 외딴 섬

제주도의 3분의 2크기이며 160여개의 주변섬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맑고 투명한 에머랄드의 바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섬에서의 일몰과 일출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아주 따뜻한 온화한 기후


내가 오키나와를 가고 싶어했던 이유입니다.





캠핑 장비만 배낭에 넣었을 뿐

배낭은 렌트카 트렁크에 싣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은

진정한 의미의 백패킹 여행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한들 어떻겠습니까??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행동으로 실천했다는게 내겐 더 중요합니다.





오키나와 알아보기...


항공권을 예약하고,

환전을 하고,

렌트카를 예약하고,

캠핑장을 알아보고,

여행코스를 짜고,

기타 등등...

비행기를 타기전까지 여행준비는 계속됩니다.






무엇보다도 책, 관광청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해당 여행지에 대한 역사, 문화, 여행정보 등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저는 ENJOY 오키나와(박용준, 강진아, 송은아)

여행책자를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2.

오키나와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카탈로그나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visitokinawa.jp/

http://www.visitokinawa.jp/ko/


3.

블로그를 통해 최신정보(가격, 금액 등)를 얻을 수 있습니다.





류큐왕국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류큐 왕국의 구스쿠성 및 관련 유산

아시아와 일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한 왕국의 신앙과 문화로

성터와 건물 양식에서는 류큐 왕국의 역사적 배경과 류큐 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슈리성]



15세기 중반부터 약 450년간, 오키나와에는 슈리성을 중심으로 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일찌기 류큐와의 거성인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오키나와 전쟁으로 소실되었으나 1992년 재건되었습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입니다.



[가쓰렌 성터]



가쓰렌성은 동남아시아의 교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아마와리'가 살고 있던 성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류큐 왕국의 구스쿠 유적과 관련 유적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성이며 외적에게도 강한 성이었습니다.




[나하시 국제거리]



제2차 셰계 대전 후 ~ 현재


1945년 제 2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함께 오키나와는 미국의 통치하에 들어가

1972년 5월 15일에 일본에 반환 되기까지 미국의 강한 영향을 받으며 일본 본토와는 다른 역사를 써 왔습니다.


그 후 2000년에 개최 된 주요국 정상회의 (정상 G8 큐슈 · 오키나와 회담) 등의 국제적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재는 일본 유수의 휴양지로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시샤


한국의 해태와 닮았으며

오키나와 어느곳을 가든 보게되는 오키나와의 전설의 동물입니다.


대부분의 민가나 관공서 건물 장식으로 쓰이며 암`수 한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액을 위협해 쫓는다는 의미로 수컷은 입을 벌리고, 암컷은 입을 다물어 복을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미부도


최고의 장수음식 해조류덮밥

'그린 캐비어' 입안에서 톡!톡!


투명한 초록색 방울이 포도처럼 주렁주렁 촘촘히 박혀 있어 ‘바다포도’라고도 불리웁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오랜 기간 자주 먹을수록 장수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열도에서도 최고의 맛으로 통하며 세계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해산물 요리와 궁합이 잘 맞으며 짭짤한 식감에 씹으면 톡톡 터지는 풍미도 더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오리온맥주


오리온맥주는 오키나와에서 생산되는 대표 맥주로서

현지 공장 견학을 통해 신선한 맥주는 물론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40분간의 견학을 마치면 오리온 맥주를 시음하고 안주를 먹어 볼 수 있습니다.

1인 2잔이 무료이며 운전자는 무알콜 1잔이 제공됩니다.

술을 먹지 못하는 어른이나 아이들은 음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아와모리 소주


아와모리 소주를 만드는 오키나와의 양조장은 약 50곳 전후가 있습니다.

전통소주는 일반 소주와는 달리 원료의 풍미가 살아 있고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습니다.


류큐 왕국 때부터 특별 관리받았던 전통 증류주이며 물과 누룩으로만 술을 발효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키나와 소바의 기름진 냄새를 빼기 위해 양념으로도 사용되며 쌀로 만들어져 한국의 청주와 비슷한 맛입니다.






오키나와 소바


일본 본토에서의 소바는 메밀국수를 의미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말하며 한국사람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입니다.

돼지고기와 다랑어를 넣고 끓인 육수에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면을 넣어 삶아낸 음식입니다.


굵은 우동 면발로 식감이 쫀득쫀득합니다다.

두툼한 돼지고기(또는 소고기-선택), 어묵,  생강, 파 등이 고명으로 놓여 있습니다.





일본이란 느낌이 많이 들지 않는 곳

그런 이국적인 매력때문에 더 찾아가고 싶은 그곳


이젠 오키나와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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