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샤리에서 버스타고 우토로 가기, 우토로 버스터미널 시간표



오늘은 유빙워크를 체험하러

샤리에서 우토로로 갈 예정입니다.






샤리 버스터미널에 들어 섰을때

매표소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당분간 철도 노선이 폐쇄되어

아바시리행 첫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내일 아침에는

꼭 타야 하는 08:05분 버스입니다.





티케 판매(ticket vendor) 기계를 이용해서

5,000엔을 투입한 후 1,650엔하는 우토로행 버스표를 뽑았습니다.


1,000엔 지폐 3장, 100엔 동전 3개,

50엔 1개가 거스름으로 정확하게 나왔습니다.






정확히 08:40분

샤리 버스터미널을 버스가 출발합니다.


우토로 버스터미널까지는

50분쯤 걸려 09:30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 말고도 6명정도가 더 버스를 탔습니다.

아마 그들도 유빙워크를 체험하러 가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놀라운 사실인데

버스에서 와이파이가 됩니다.


홋카이도 여행 중에

택시를 제외한 트램, 버스, 기차를 탔지만

와이파이가 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경낀 운전기사가

배우 곽도원씨랑 많이 닮았습니다.







한참을 달리던 버스는

오신코신 폭포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폭포 중간까지 계단으로 갈 수 있고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제발... 천천히... 갔으면...

그러나 현실은 슈웅~ 하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촬영한 그 장소도 지났습니다.


쉐이키스 펑키스쿨

왓이구나 왓캔 누나바디

오호츠크 연안 돌고래 떼죽음~...







잠시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버스는 우토로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요금은 1,650엔 입니다.


샤리 버스터미널에서 산 표를 내고

앞문으로 하차를 했습니다.






샤리 버스터미널보다

더 버스터미널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철이라고 매표소에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토로에 첫발을 내딛었으니

나만의 인생샷을 우토로 버스터미널을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07:10(토, 일, 명절 운휴), 10:00, 14:10, 17:00

우토로-샤리


09:20(완전예약제)

우토로-샤리-삿포로


우토로 버스터미널 시간표는

샤리행과 완전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삿포로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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