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우토로 여행



샤리에서 버스를 타고 50분만에 우토로에 왔습니다.

유빙워크 체험을 예약하기 위해 우토로 관광안내소로 향했습니다.






우토로 버스터미널에서 관광안내소까지는

300m 거리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넓은 무료 주차장이 더 휑하게 느껴집니다.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오전에 유빙워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토로 관광안내소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유빙워크 체험을 예약신청을 했습니다.


12시 50분쯤 해당업체에서 

관광안내소로 차량픽업을 온다고 합니다.





3시간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천천히 걸어서

우토로 이곳저곳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오론코 바위로 향했습니다.






우토로 항구 근처에 있는 60m 높이의 큰 바위입니다.


옛날 근처에 살고 있던 원주민

'오롯코 족'에서 오론코 바위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오론코 바위를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지만

동절기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올라가 볼 수 없었습니다.







오론코 바위 터널을 통과하면
여름철만 유료인 우토로 공설 주차장이 나옵니다.

오론코 바위와 이어진 제방너머 바닷가에서는
맑고 푸른 오오츠크해를 떠 다니는 유빙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고요함속에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듯

우토로 마을과 시레토코 연산 등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유빙이 오는 시기에 항구에 배를 두면

유빙의 압력에 의해 배가 깨지기 때문에 모든 배를 육지로 옮겨 놓았습니다.





선착장옆 도로변에서 작은 폭포를 발견했습니다.


계곡의 폭포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물줄기가 직접 바다로 흘러가기 위해서 떨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도로를 따라 경사진 언덕 길을 걸었습니다.


언덕 위의 평지에 우토로 마을이 있습니다.

안내도를 살펴보니 족욕, 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족욕탕이 보입니다.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어서 시설이 괜찮습니다.


양말을 벗고 발을 담궜습니다.


조금은 탁해보이는 온천수였지만

발의 피로를 풀기에는 정말로 좋은 시설입니다.





야영장에 왔습니다


겨울철이라 운영은 하고 있지 않지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운영시간

6월 1일 ~ 9월 30일






관리소,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있고

성인 1인당 1박에 400엔입니다.


캠핑장내에는 시레토코 팔경에 선정된

석양의 명소 석양 전망대도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기전에

오전에 유빙워크를 체험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드라이슈트를 갈아 입고

유빙위를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젠 점심식사를 하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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