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바리메오름


 

노꼬메오름을 다녀온 후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바리메오름으로 향했습니다.

 

렌트카를 타고 산록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바리메오름 표지석이 보입니다.

좌회전을 한 후 언덕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저 언덕아래에 바리메오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목장지가 펼쳐져 있는 언덕에서는

왼쪽으로 조금전에 다녀온 노꼬메오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바리메오름은

큰바리메오름, 발이오름으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족은 바리메오름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바리메오름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족은 바리메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바리메오름은 대체적으로 경사가 매우 가파랐습니다. 


 





바리메오름은 조릿대사이의 급경사지에

폐타이어 매트를 깔고 쇠로 고정시켜 놓은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많은 힘이 들었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바리메오름은 산정상 분화구 모양이

절에서 쓰는 승려의 공양그릇인 바리때와 비슷하다 하여 일찍부터 바리메라고 불려왔습니다.


정상의 분화구 깊이는 78m이고, 직경은 130m인 원형의 산정분화구입니다.

원형의 분화구를 따라 천천히 걸다보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분화구 남반부는 수림을 이루고 있고

북반부는 초지와 풀밭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름 전체적으로는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동쪽에 위치한 오름은 족은바리메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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