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백맛집]한서방칼국수 - 닭칼국수, 멸치칼국수, 냉콩국수, 백숙

 

 

하루동안 30cm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3월 중순인데 태백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태백시 통동의 한서방칼국수에 왔습니다.

 

도로만 제설작업이 끝났을뿐

주변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가득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식당안은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한서방칼국수의 메뉴는

닭칼국수, 멸치칼국수, 냉콩국수, 백숙이 전부입니다.

 

가격은 전부 7,000원 입니다.

 백숙은 1인분에 15,000원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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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방칼국수의 와이파이 비밀번호입니다.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와이파이를 이용하나 봅니다.

 

 

 

 

 

우리는 닭칼국수 3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방과 연결된 곳에서

쉴새없이 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문이 끝나면 10초도 안되어서

보리밥과 배추김치를 가져다 놓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보리밥입니다.

 

 

 

 

 

닭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닭육수에 잘 삶아진 면과 함께

애호박, 양파, 대파, 마늘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의 질이 우수합니다.

 

 

 

 

 

닭칼국수는 물닭갈비와 더불어

태백지역 광부들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 먹던 음식입니다.

 

닭칼국수 한그릇은

보양식을 먹은 듯 속이 든든합니다.

 

 

 

 

 

처음엔 면이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씹었을때 너무 부드러운 면발이라 놀랐습니다.

 

그 많았던 닭칼국수를

어느새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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