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하코다테역 에키벤



2박 3일간의 하코다테 여행을 마치고

하코다테역에서 기차를 타고 삿포로를 경유하여 아사히카와로 갈 예정입니다.






오전 9시 20분, 2박 3일간 숙박한

쉐어 호텔 하코바 하코다테를 나와 하코다테역까지 걸어왔습니다.


배고프다~~ 배고파!!!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기차를 타기전에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코다테역내에도 식당들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입구쪽에서

에키벤(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와 종류도 다양합니다.

처음부터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장어덮밥입니다.


한치의 망설임과 고민도 없이

900엔하는 장어덮밥 에키벤을 샀습니다.





기차를 타자마자 에키벤을 먹었습니다.


에키벤은 일본의 철도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말합니다.

에키우리벤토((駅売り弁当, 역에서 파는 도시락)의 준말입니다.






에키벤은 판매 경쟁이 치열해

인기순위를 평가하는 사이트까지 생겼습니다.


내가 선탠한 장어덮밥은

소금을 뿌려서 가스불에 구운 것입니다.


장어덮밥인 만큼

쌀알이 굵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장어를 있는 그대로 먹었습니다.

장어에 간장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장어의 두틈한 살집이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방 특산물로 만든 에키벤을 음미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나의 철도여행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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