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박람회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봉사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애씀을 말합니다.

대가 바라고 하는 봉사 진정한 봉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월 20일(토) ∼ 21일(일)

1박 2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KOICA 박람회'를 열고 있습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KOICA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DCC)를 찾았습니다.

 

 

 

 

대전 MBC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해외봉사, 해외취업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이런 활동들에 참여하는 방법이 전시되고, 체험부스나 취업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입니다.

 

 

 

 

대학생을 위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설명회

외국기업과 국내기업 그리고 국제NGO 단체들에 취직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특성화 고등학생들, 인생2막을 시작하는 중장년층

해외봉사를 통해 그 나라의 언어, 문화, 역사까지 알게 되어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KOICA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영목 KOICA 이사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김영목 이사장은 이번 KOICA 박람회가 KOICA의 ODA 사업에 대한 대전 시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청년 인재와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나눔을 제공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 개회사에서 말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어떻게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전개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여러 해외봉사단체들이 있습니다.

그중 KOICA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상원조 전담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OICA에서는 개발도상국에 다양한 무상원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어린 아이들을 무상원조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리고 있습니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장난감, 작아진 옷과 신발, 동화책 등

많은 것들을 사고 팔면서 경제관도 배울 수 있고 무상원조의 참뜻을 알 수 있는 자리입니다.

 

 

 

 

KOICA 박람회가 진행되는 2월 20일(토) 오후 3시에는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의 강연회가 열립니다.

 

2월 21일(일) 오후 3시에는

산악인 엄홍길, 디자이너 이상봉, KOICA 이사장 김영목 등 기념 소장품 사랑나눔 경매도 있을 예정입니다.

 

 

 

 

저는 두번의 해외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충남대학교를 대표하는 한국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 1기로 뽑혀

1997년 7월 한달동안 베트남 하노이 소재 경실련 목공학교와 현지 시각장애자 보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두번째는

1999년 kopion(현 copion) 2기로 뽑혀

2000년에 1년 동안 인도 오리사주 Gram Vikas라는 NGO 단체에서 원시부족 마을사업의 일환인

국제펀드를 받기위한 Village Mapping Project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코피온 : http://www.copion.or.kr

Gram Vikas : www.gramvikas.org

나눔은 실천입니다.

 

 

‘깨닫는다’

라는 말에는 아는 것을 실천하며 끊임없이 개선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011년 12월 31일 늦은 밤.

 

나의 버킷리스트(죽기전에 이뤄야 할 자신과의 약속)에 '헌혈'이라는 단어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의 헌혈 도전이 '아름다운도전 명산40'보다도 1년이나 앞서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내 주변에서 혈액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더 늦기전에 헌혈을 실천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1월 2일에는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 (헌혈 30회)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 1일에는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 (헌혈 50회)을 받았습니다.

 

저의 헌혈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보통 헌혈을 하면

여행용세트, 외식상품권, 우산, 커피교환권, 영화관람권 등 기념품을 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헌혈기부권 받습니다.

 

헌혈기부권은 헌혈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을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2015년에는 헌혈을 통한 헌혈기부권으로 83,000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제가 기념품을 받는 경우는 위 사진과 같이 쿠폰 이벤트를 하는 경우에 한합니다.

이전에 받은 영화관람권으로 지난 1월에 '히말라야' 영화를 보았던 것입니다.

 

 

 

 

1997년 7월.

해외여행이 흔하지 않던 그 시절
대학생이었던 나는 홀연히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내 앞에 닥친 현안들을 뒤로하고 과감하게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 것입니다.
짧지만 길게만 느껴졌던 한달동안의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은 내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버리는 것도 용기입니다.

버리고 떠날 수 있는 것도 더 큰 결단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비로소 버려야 채울 수 있고

떠나는 아픔이 있어야 다시 돌아오는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000년 1월.

숲해설로 대내외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대학원생이었던 저는 또 한번의 결단을 했습니다.

사이클론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 원주민들을 위해 아무런 댓가도 없는 인도에 1년동안 해외봉사활동을 떠난 것입니다.

 

 

 

 

인도의 Orissa주에 위치한 Gram Vikas라는 단체에서

영국, 스위스, 호주 등 외국펀드를 받기위해 원시부족 마을개발사업의 일환인 Village Mapping에 관여하여 1년동안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경건한 사람은 약속은 적게 하지만 일은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려고 언제나 최선의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 스토리는 제 자랑을 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버리고 사는 연습을 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욕망에 따르는 소비를 그만두고 필요한 것을 좋은 것으로 사는 삶을 사는 것이 어떨까요?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자기 스스로 내실이 깃든 삶을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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