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가 꿈꾸는 세상

2022. 11. 30(수) ~ 12. 06(화) / 6박 7일 

북규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를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나카 강을 따라 좁은 골목을 무작정 걸었습니다.

Cross Life Hakata Yanagibashi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교자 전문점 아사히켄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주소

2 Chome-13-22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일본

〒810-0003 福岡県福岡市中央区春吉２丁目１３−22

전화번호

+81927613819

영업시간

오후 4:00 ~ 11시 30분

나는 한자 ‘餃子’가 만두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는 한자를 보니 기분이 들떠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할머니 두 분이 운영하는 소탈한 일본식 만둣집이었습니다.

일단 병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일본어를 못하지만

손가락으로 메뉴판을 가리키며 주문했습니다.

오른쪽 두개에 餃子가 있으니

틀림없이 만두일 겁니다.

그 다음은 메뉴는 닭날개 튀김일 겁니다.

테이블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봤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안쪽 주방과 테이블사이에

비닐이 쳐져 있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유명인 사인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만두와 다릅니다.

수제만두는 크기가 작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만두를 찌거나 기름에 튀기기 시작합니다.

맥주 한잔에 만두를 안주로 먹었습니다.

여행 첫날 첫 끼를 만두와 아사히 맥주로 시작했습니다.

앙증맞게 생긴 찐만두와 튀김만두가 10개가

얇게 썰어진 양배추 산맥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입니다.

나무젓가락으로 만두를 집어 간장에 찍은 후 입에 넣었습니다.

‘맛있다.’

‘오이시’

아는 일본말이 몇 개 되지 않지만,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서로가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식당의 정감이 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만두에 난 이미 취해버렸습니다.

텐진의 맛집들은 긴 줄이 서 있고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는 이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자리가 없을 때

가볍게 한잔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