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문전성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일치기 전주여행을 하다보면

전주 한옥마을 주변의 새로운 명소인 남부시장과 청년몰을 만나게 됩니다.

 

전주 남부시장의 좌판에는

언제나 제철 농산물과 해산물 등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우리네 아버지! 우리네 어머니!

그들 삶의 희노애락이 깃든 곳이며, 사람냄새 가득한 곳

전주 남부 전통시장입니다.

 

전통시장을 두루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청년몰 가는길이라는 간판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남부시장 내 1, 2번 출입구를 통해서도

2층의 청년몰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파란 메뚜기!!!

청년몰을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입구에 서 있습니다.

 

 

 게으르게 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상인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그 행복을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잘 살자는 뜻입니다.

 

 

 

 

 

2012년 5월에 12개 상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된 2013년 이후에도 시장 상인들의 노력으로 현재 32개 상점이 있습니다.

 

 

 

 

2층 공간도 참으로 독특합니다.

 

1층 상가를 오고 갈 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건물들이

잘 보이지 않는 2층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입니다.

 

 

 

 

2층 청년몰에서는 다양한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

청년몰 슬로건입니다.

 

현재의 제 삶을

그대로 표현하는 글귀라서 더 눈에 들었습니다.

 

 

 

 

또 다른 글귀는 위험을 알리는 말입니다.

 

올라서서 뜬구름 잡으려다 뜬구름 됩니다.

어차피 인생은 굴러먹다가는 뜬구름 같은 것

청년몰에 자리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재치와 유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청년몰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월요일이었습니다.

 

월요일이라 쉬는 가게들이 많았지만

아니 식당을 제외하고는 전부 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비상소화전에 붙어있는

미쓰허 문방구 간판입니다.

 

문방구...

지금은 그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추억의 단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었다 갈 수 있게 만든 벤치에도

청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엿보입니다.

 

 

 

 

식당, 공방, 찻집, 카페 등

청년몰의 상점은 저마다 개성이 가득합니다.

 

 

 

 

모든 걸 먹어볼 순 없지만 시도는 해보자.

전주여행은 먹방이니까.

 

 

 

 

청춘식당

니들은 참말로 열심히다.

 

낮술환영

술은 역시 낮술이 최고입니다.

제가 그래서 낮술을 잘 마십니다. ㅋㅋ

 

 

 

 

 

빠라빠라빠라밤~~~ 오빠 달려~~~

 

Take Out

Drive Thru

 

 

 

 

진정한 주당이라면...

낮술은 이정도는 마셔야 되겠지요??

 

 

 

 

천천히 돌아봐야 청년몰의 즐길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청년몰이 문을 여는 시각은 오전 11시입니다.

칵테일 바 '차가운새벽'이 제일 늦게(오후 3시) 문을 엽니다.

문 닫는 시각도 오후 6~10시로 일정하지 않습니다.

 

청년몰은 전주 남부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자고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