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마츠야 스스키노점(Matsuya) - 돈가스, 쇠고기덮밥 전문점



2018. 03. 07(수) ~ 16(금) / 9박 10일

홋카이도(북해도)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의 첫날 저녁입니다.






시음으로 마신 삿포로 맥주가

은근히 취기를 느끼게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 스스키노까지 걸어왔습니다.


스스키노 거리를 대충 둘러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습니다.

첫날이지만 아주 가벼운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부터 내 마음에 들었던

24시간 영업의 마츠야 스스키노점을 선택했습니다.






창문을 통해 바라본 실내는

여느 식당의 모습과 별반 차이는 없었습니다.


왼쪽편으로 혼밥족을 위한

칸막이 식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츠야는 쇠고기덮밥 전문점으로 알고 있는데

식당입구에는 돈가스 정식 모형이 더 많이 있습니다.


이쯤이면 돈가스정식을 먹어야 겠지요??






나는 돈가스정식을 선택했습니다.

밥의 양만 큰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한글메뉴가 따로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늘 저녁식사 비용은 740엔입니다.






식당 입구에 정수기가 있습니다.

녹차나,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안내된 자리에 앉으니까

따뜻한 녹차를 한컵 가져다 주었습니다.






주방도 열린공간처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주방안쪽에서 주문된 음식을 조리해 가져다 줍니다.


식당내부는 깨끗하고 정갈합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다시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혼밥족을 위한 식탁은

가림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상대방을 쳐다볼 수 없습니다.


젓가락, 소스류, 단무지 등을 이용하는

현란한 손동작만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앞쪽 사람들은 덮밥류를 주문한 것 같습니다.







주문한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허걱...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양이 적을까봐 밥을 큰것으로 주문했는데...






빈 접시에 단무지를 덜어서 놓았습니다.

샐러드용 채소와 미소된장국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젠 먹어볼까요??





소스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먹고 싶은 소스를 선택해서 뿌려 먹으면 됩니다.


저는 돈가스 소스를 뿌렸습니다.


한번에 소스를 다 뿌리지 말고

한 조각씩 다른 소스를 뿌릴 걸.... 후회가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그때는 덮밥류를 먹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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