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바섬]비엔동식당(Bien Dong Restaurant) - 소고기볶음, 게찜, 반미, 쌀국수, 코코넛쥬스 등



깟바 국립공원, 동굴병원을 다녀온 후

깟바타운의 비엔동식당(Bien Dong Restaurant)에 왔습니다.








우리가 숙박하고 있는 퀸 트랑 호텔(Quynh Trang Hotel)에서

도보로 7분거리(500m)이고 돌핀식당(Dolphin Restaurant)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엔동식당(Bien Dong Restaurant)은

구글맵에서는 Fluctuations Restaurant으로 검색됩니다.






어제 저녁식사를 한 돌핀식당에 비해

규모가 3배정도는 크고 종업원 수도 훨씬 많습니다.


실내는 테이블과 의자가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고

벽면 이곳저곳에는 벽걸이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음료, 주류, 음식류 등

메뉴판에 있는 목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음료와 주류는 저렴한데

음식류는 상대적으로 비싼편입니다.





저는 오토바이 운전을 해야 하기때문에

하이퐁 맥주대신 신선한 코코넛 쥬스를 주문했습니다.


오래전 인도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입니다.

가격은 하이퐁 맥주의 4배 가격인 40,000vnd(2,000원)입니다.




[반미]

[소고기기볶음]


[게찜]



우리는 코넛 쥬스, 하이퐁 맥주와 더불어

각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반미, 소고기볶음, 게찜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음식 먹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에

120,000vnd(6,000원)하는 소고기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쌀밥을 한 접시 주문해서

각자가 주문한 음식과 함께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소고기볶음이

흰쌀밥과 가장 어울리기 때문에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게찜은 가격에 비해 작고 먹을 것이 너무도 없었습니다.

게찜 가격은 180,000vnd(9,000원)입니다.






게찜에 입맛만 버리고

배고프다고 쌀국수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음식에 적응을 잘 못했던 분들이

이제는 알아서 쌀국수를 주문할 정도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깟바섬]라이크 카페(Like Coffee) - 커피, 버거, 볶음밥, 팬케이, 아침식사 등



닌빈에서 깟바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못 먹었기에 허기가 졌습니다.


닌빈에서 아고다앱으로 예약한

퀸 트랑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 밖으로 나와 깟바타운을 향해 걸었습니다.


도보로 2분, 약 160m쯤 걷다가

도로 왼쪽에 자리한 식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Like Coffee

한국말로 번역하면 커피처럼입니다.


여행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나 음료를 마시고 있습니다.


자세히 메뉴를 살펴보니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외탁자를 지나 안쪽탁자에 앉았습니다.

자유롭고 멋스러운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좋고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도 좋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커피보다는

시원한 하노이 맥주가 먹고 싶었습니다.


버거 2개와 볶음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버거]



하노이 맥주 한병을 다 마실때쯤

15분정도 소요된다던 버거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채소(오이, 상추, 토마토), 소스

감자튀김 그리고 버거가 한 접시에 담겨져 있습니다.


버거를 잘라 케찹을 뿌린 후 한입 먹었습니다.


딱딱할 것 같은 바게뜨빵이 너무나도 부드러웠고

채소, 햄, 계란 등의 내용물과 조화를 이루어 기가막히게 맛이 좋았습니다.



[볶음밥]



소스와 함께 볶음밥도 나왔습니다.


잘게 썬 채소와 함께 볶아진 밥에 윤기가 돕니다.

보기에는 느끼할 것 같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소스를 살짝 뿌려 먹으면

나도 모르게 중얼거림이 시작됩니다.


'그래... 이맛이야'


하노이 맥주 2병씩, 버거2, 볶음밥 2개를

우리 일행 4명이 먹고 1인당 90,000vnd(4,500원)씩 냈습니다.


깟바섬에 오시면

조용하고, 친철하고, 분위기 있는

라이크 카페(Like Coffee)를 꼭 들려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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