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깟바섬여행 3탄 - 깟바 오토바이 대여, 깟바국립공원, 병원동굴, 비엔동식당, 캐논포트, 깟꼬비치, 그린망고식당 등



깟바섬에서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아침식사를 위해 호아덩식당에 왔습니다.


 



베트남을 여행하는 보통의 외국 여행자라면

호아덩 식당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호아덩 식당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식당입니다.






순대가 들어간 죽을 처음 본 순간

마치 우리나라 전복죽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기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채소와 함께 먹었습니다.

쌀죽과 함께 씹히는 순대가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깟바섬]호아덩(hạo dũng) 식당 - 순대쌀죽, 순대 등



우리나라 순대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 하던 일행들도

한번 먹어보더니 그 맛에 깜짝 놀라는 표정들입니다.

어느새 쌀죽과 모듬순대는

빈 접시로 남겨져 있습니다.






어제는 란하베이~하롱베이 1일 배여행을 다녀왔고

오늘은 오토바이를 빌려 깟바섬을 두루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아침에 깟바타운에서 80,000vnd(4,000원)에

오토바이를 대여 했고 20,000vnd(1,000원)의 주유를 했습니다.





일행 중 한명을 뒤에 태우고

깟바타운을 벗어나 깟바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오토바이 여행의 묘미는

주변 경관을 보다 여유있고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30여분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5,000vnd(250원)을 내고 오토바이를 주차했습니다.


깟바국립공원의 입장료는 40,000vnd(2,000원)입니다.

깟바국립공원은 베트남 북부의 생물권 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세계유산입니다.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킴 구아이 숲(kim giao forest)

등산로를 따라 숲으로 들어섰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숲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곳만의 식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킴 구아이 나무(kim giao tree)는

국제자연보호연맹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있는 나무입니다.


깟바섬에는 약 10ha 정도의

킴 구아이 숲(kim giao forest)이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이니 '힘들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상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경사가 완만해서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대나무 숲사이로 난 길을

아주 조심스럽게 올라섰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


깟바국립공원을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습니다.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땀을 식혀줍니다.





전망대에서 정상 능선으로 올라갔습니다.


깟바섬 중심부에 위치한 깟바국립공원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 등 거의 믿을 수 없는 종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야생 생물이 잘 보호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상에서 외국인 젊은 친구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들 사진을 찍어 주었고

그들이 우리의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깟바섬]깟바국립공원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깟바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이 다를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짤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깟바국립공원에서 병원동굴으로 왔습니다.


우리 일행들을 이동시키기 위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3번이나 왕복운행을 했습니다.


병원동굴의 입장료는 40,000vnd(2,000원)이고

주차 요금은 5,000vnd(250원)입니다.







오솔길을 지나고 계단을 올라 동굴에 왔습니다.


'지금은 점심 식사시간이라서 안내를 할 수 없다.'

가이드가 이 말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거듭 말을 합니다.






no problem. enjoy your eating!


'괜찮아. 점심 맛있게 먹어!'라고 말한 후

우리는 동굴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석회암 동굴안에는 콘크리트로 된 건물이 있습니다.






구조 자체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긴 통로 좌우로 배치된 공간은

 회의실, 공급실, 진료실, 입원실, 대피소 등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굴안의 넓은 광장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인상적이면서도 놀랐습니다.


가이드를 받지 않아도

동굴내의 이런 구조는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깟바국립공원 정상에서 만난

그 외국인 남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병원동굴 통로를 벗어나면

반대쪽 동굴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세상이 다시 환하게 보입니다.



[깟바섬]병원동굴(Hospital Cave)



계단을 내려와 오솔길을 걸으면 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약 50m 걸어가면 병원동굴 입구가 다시 나옵니다.


동굴안에 병원이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깟바 국립공원, 동굴병원을 다녀온 후

깟바타운의 비엔동식당(Bien Dong Restaurant)에 왔습니다.


실내는 테이블과 의자가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으며

어제 저녁식사를 한 돌핀식당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료와 주류는 저렴한데

음식류는 상대적으로 비싼편입니다.


저는 오토바이 운전을 해야 하기때문에

맥주대신 40,000vnd(2,000원)인 신선한 코코넛 쥬스를 마셨습니다.


각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반미, 소고기볶음, 게찜도 주문했습니다.



[깟바섬]비엔동식당(Bien Dong Restaurant) - 소고기볶음, 게찜, 반미, 쌀국수, 코코넛쥬스 등



저는 새로운 음식 먹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에

120,000vnd(6,000원)하는 소고기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쌀밥을 한 접시 주문해서

각자가 주문한 음식과 함께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소고기볶음이

흰쌀밥과 가장 어울리기 때문에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겠다는 한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캐논포트로 향했습니다.


콘크리트 도로 중간쯤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40,000vnd(2,000원)에 구입해야 합니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캐논포트로 향했습니다.






캐논포트 안내도 옆 공간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이정표를 따라 걸었습니다.


산에 있는 숲길 같습니다.

숲길은 자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쟁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고

힘겨운 싸움이었는지 말해주는 듯 합니다.






캐논포트는 2차대전중에 지어졌습니다.


해상으로부터 공격해 오는

적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대포 요새입니다.


군사시설이라 출입이 통제된 곳을

지금은 일반에게 공개하여 관광명소가 된 곳입니다.





겉에서 보면 그냥 산 능선같아 보이는데

한걸음 안으로 들어와보면 요새 그 자체입니다.


포대, 참호, 탄약고 등

결코 평범하지 않는 그런 구조물입니다.






역사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쟁당시 이 곳을 지키던 그 군인들은 지금 볼 수 없지만

군인들이 이겨내야만 했던 모든 역경이 그려지는 듯 합니다.








U터널을 둘러본 후

요새카페(fortress cafe)에서 깟바섬 동쪽바다를 바라다 보았습니다.


란하베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캐논포트만큼 내래다 볼 수 있는 곳은 없을 겁니다.


저 멀리 원숭이가 많이 사는

몽키아일랜드(Monkey Island)가 보입니다.



[깟바섬]캐논포트(Pháo đài Thần công)



날이 흐려서 오늘은 아쉽지만

캐논포트에서 바라보는 란하베이의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현재 대포, 탄약고, 참호, U터널, 지휘소 등

전쟁이 남긴 상처를 간직한 캐논포트는 깟바섬의 또다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모래가 아름다운 깟코해변에 왔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로운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을 하기에는 조금 추운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래해변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행이란

사랑하는 연인들이 다정하게 모래해변을 걸으면서

여유있게 지금 이순간을 즐기는 것일겁니다.


휴식을 갖기 위해 떠난 여행인데

왜 우리는 허둥지둥 돌아다니기만 할까요??


여유는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호텔에 잠시 들렸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서 한번 방문했던 그린망고식당에 왔습니다.


오늘은 깟바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모두가 즐겁게 맛있는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살짝 얼린 잔에 타이거 생맥주가 담겨져 나옵니다.


오후 9시까지는 해피아워시간이라

생각보다 생맥주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2+1이라... 2잔 마시면 1잔은 공짜입니다.







스테이크(bone steak), 피자, 후라이드 치킨

 

우리는 생맥주를 마시면서

한가지씩 메뉴를 주문하여 골고루 나누어 먹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음식도 맛이 좋습니다.

 


[깟바섬]그린 망고 식당(Green Mango Restaurant) - 생맥주, 본 스테이크, 피자, 후라이드 치킨 등



가격은 현지물가에 비해 비싼편이지만

여행중에 이정도 사치는 충분히 누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깟바섬 그린망고에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호텔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다

맛있게 보이는 먹거리를 발견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은 깟바에서 하노이로 돌아가야 합니다.



[베트남 북부]하노이여행 2탄이 계속됩니다.

[깟바섬]호아덩(hạo dũng) 식당 - 순대쌀죽, 순대 등

 

 

깟바섬에서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퀸 트랑 호텔(Quynh Trang Hotel ) 바로 옆

베트남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호아덩 식당(hạo dũng)에 왔습니다.

 

 

 

 

여행객들에게 알려진 식당은 아닙니다.

간판은 있으나 그 어디에도 정보를 찾을 수 없는 식당입니다.

 

길거리에서 호아덩 식당을 바라보면

간이테이블마다 베트남 현지인들로 만원입니다.

 

호아덩 식당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식당입니다.

 

 

 

 

베트남을 여행하는 보통의 외국 여행자라면

호아덩 식당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눈으로 무슨 음식인지 대충 한번 쳐다보고

거침없이 호아덩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런 내 행동을 보고

베트남 현지인들이 더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짐작가는 음식들이

냄비마다 가득 담겨져 있거나 화덕위에서 끓고 있습니다.

 

조금은 불결해 보이지만

우리나라 순대와 비슷한 음식도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식당 안쪽에

빨간색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졌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오면서

베트남 현지인들이 주로 먹고 있던 음식을 달라고 했습니다.

 

식당 특유의 음식냄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시장내 식당을 찾아온 듯한 기분입니다.

 

 

 

 

 

사발에 담긴 음식이 나왔습니다.

 

대체 무슨 음식일까요??

우리나라 처럼 보였습니다.

 

공기 그릇, 수저, 젓가락, 채소가 함께 놓여 있습니다.

 

 

 

 

수저로 휘저어보니

그 안에 순대가 가득 들었습니다.

 

순대가 들어간 죽을 처음 본 순간

마치 우리나라 전복죽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기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채소와 함께 먹었습니다.

쌀죽과 함께 씹히는 순대가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오호... 이런 맛이 다 있다니

 

 

 

 

다음날에도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우리 일행 모두가 호아덩식당에 왔습니다.

어제 아침에 한번 왔다고 그새 친근감이 생겼습니다.

 

순대쌀죽 3개, 모듬순대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 순대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순대쌀죽 1그릇은 25,000vnd(1,250원)이고

모듬순대 1접시는 100,000vnd(5,000원)입니다.

 

 

 

 

처음엔 반신반의 하던 일행들도

한번 먹어보더니 그 맛에 깜짝 놀라는 표정들입니다.
어느새 모듬순대는 빈 접시만 놓여져 있습니다.

 

 선입관의 벽을 무너뜨리는게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임을

오늘 우리는 아침식사를 통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호아덩 식당은 베트남 깟바섬에서 만난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호아덩 식당은 아침식사만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깟바섬]깟바 벤처스(Cat Ba Ventures) - 란하베이 여행, 하롱베이 여행, 깟바 1일 여행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는

바로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숙소인 퀸 트랑 호텔에서 도보로 7분 거리(약 550m)인

깟바 선착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깟바 벤처스(Cat Ba Ventures)에 왔습니다.


 

 

 

 깟바섬은 하롱만의 가장 큰 섬으로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깟바 벤처스에서 진행하는

[란하베이~하롱베이] 1일 여행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깟바 벤처스 사무실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1일 여행(8AM ~ 5,6PM)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1. 신청서에 참가자의 여권정보를 적습니다.
2. 카야킹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3.금액(베트남 vnd or US $)을 지불합니다.

4. 1일 여행시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우리는 1인 기준 585,000vnd(29,250원)을 지불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다들 싫어해서 카약킹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깟바 벤처스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인정하는 사설여행사입니다.

 

위의 여자직원분이 영어를 아주 잘합니다.

아주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임신중이었는데

아마도 지금쯤 출산을 했을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07:45AM

 

다음날 아침 다시찾은 깟바 벤처스는

어제보았던 한가한 분위기와 사뭇 다르게 활기찼습니다.

 

직원들이 분담하여

오늘 투어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벤보(Bến Bèo) 선착장까지

타고 갈 리무진 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깟바 벤처스에서 벤보 선착장까지는

1.6km의 거리로 리무진 버스로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란하베이~하롱베이 1일 배여행은

선상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2L 물병이 제공됩니다.

 

선상에서 커피, 맥주 등 각종 음료를 사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투어 종료직전에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깟바 벤처스라고 씌여진

노란 유니폼을 입은 가이드가 왔습니다.

 

리무진 버스를 타기전에

1일 배여행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전체 참가자가 25명쯤 되었는데

우리 4명을 포함하여 한국인이 9명이었습니다.

 

리무진 버스를 타고

벤보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벤보 선착장에서 깟바 벤처스 유람선에 탑승을 하면

본격적으로 [란하베이~하롱베이]1일 여행이 진행됩니다.

 

재미있었지만 조금은 지루했던 여행이었습니다.

 

 

 

 

1일 여행을 마치고 다시 깟바 벤처스에 들렸습니다.

이틀 후 하노이로 돌아가는 교통편을 예약할 예정입니다.

 

닌빈에서 깟바섬에 들어올때와 마찬가지로

깟바섬에서 하노이로 갈때도 버스-배-버스 순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우리는 1인당 150,000vnd(7,500원)인터버스라인예약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사파를 갈때 이용했던 인터버스라인이라 더 좋았습니다.

[베트남 북부]베트남 여행 일정, 여행 준비물, 여행 경비



2017년 10월29(일) ~ 11월 9일(목), 11박 12일 일정으로

베트남 북부지역(하노이, 사파, 닌빈, 깟바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제가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의 일환으로

트남 북부지역을 여행하면서 등산트래킹수상 및 수중 스포츠 등이 접목된

복합 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일정소개

먼저 간략한 일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10월 29일(일)

- 인천국제공항(19:40) → 하노이노이바이국제공항(22:50), (-2시간 시차)


2. 10월 30일(월)

- 하노이 관광(호안끼엠호수, 올드쿼터, 성요셉성당, 철길마을, 탕롱 수상인형극장 등)

- 하노이(22:00) → 사파(익일 04:30)


3. 10월 31일(화)

- 깟깟마을 트레킹

- 함롱산 등산


4. 11월 01일(수)

- 타반마을, 라오까이마을 트레킹


5. 11월 02일(목)

- 판시판 등산(3,143m)

- 사파(22:00) → 닌빈(익일 05:30)


6. 11월 03일(금)

- 짱안 생태관광구역 보트 투어

- 항무어 등산

- 퉁남 새 생태공원 트레킹


7. 11월 04일(토)

- 닌빈(09:00) → 깟바섬(14:30)

- 깟바타운 관광


8. 11월 05일(일)

- 란하베이, 하롱베이 배 투어(수영, 스노쿨링, 카약 체험)


9. 11월 06일(월)

- 깟바국립공원 트레킹

- 동굴병원, 캐논포트, 깟코비치 관광


10. 11월 07일(화)

- 깟바섬(09:00) → 하노이(12:40)

- 하노이 관광(비단광장, 주석궁, 한기둥사원, 호치민박물관, 서호 등)


11. 11월 08일(수)

- 하노이 관광(렝렝카페, 꽌스사원, 하노이공안박물관, 호아로 수용소 등)


12. 11월 09일(화)

- 하노이노이바이국제공항(00:10) → 인천국제공항(06:30)






여행 준비물

베트남 북부지역 여행 준비물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여권, 여권복사본, 항공권예약정보 사본, 신용카드, 현금($)

- 반팔, 반바지, 긴소매, 긴바지, 경량점퍼, 바람막이, 우비(우산), 운동화(트레킹화), 슬리퍼, 모자, 장갑, 버프, 마스크, 핫팩 등

- 세면도구(치약, 칫솔, 삼푸 등), 화장품, 손톱깎이 등

- 의약품(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밴드, 연고 등)

- 한국음식(동결건조식품, 견과류, 고추장, 컵라면, 소주 등)

- 캐리어(중간사이즈), 보조가방, 책, 필기구, 카메라, 충전기, 랜턴 등


* 베트남은 난방시설이 없습니다. 특히 사파지역은 춥습니다.

* 베트남 여행동안 현지식을 먹습니다. 한국음식은 알아서 준비합니다.

* 매연과 먼지가 심하니 마스크나 버프를 꼭 준비하세요.

* 각자가 자기 짐을 가지고 이동해야 하므로 무게와 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게 좋습니다.





여행 경비

11박 12동안의 베트남 북부지역 여행 경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공동경비와 개인경비(제 기준)로 구분해서 보다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기준환율]

1$ = 1137.95원 = 22.605vnd(동)

10,000vnd(동) = 503.40원





1. 항공권

항공권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진에어로 예약했습니다.

베트남은 무비자로 15일 체류가능합니다.(재입국시에는 30일 경과 후에 가능)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하여 왕복항공료는 179,400원입니다.



[하노이 골든 호스텔, 하노이]

[골드윈 호텔, 사파]

[퀸호텔, 닌빈]

[퀸 트랑 호텔, 깟바섬]



2. 숙박(호텔, 호스텔)

하노이, 사파, 닌빈, 깟바섬, 하노이로 이동을 하면서 숙박을 했습니다.

아고다 앱을 이용하여 총 8박을 베트남 현지 호텔과 호스텔에서 숙박했습니다.


* [하노이 골든 호스텔, 하노이] - 2박(10/29, 11/07), 총 20$/1인

- 10/29 : 4인 2객실 36$, 9$/1인

- 11/07 : 4인 2객실 44$, 11$/1인


* [골드윈 호텔, 사파] - 2박(10/31, 11/01), 총 16.85$/1인

- 10/31 : 4인 2객실 33.7$, 8.425$/1인

- 11/01 : 4인 2객실 33.7$, 8.425$/1인


* [퀸호텔, 닌빈] 1박(11/03), 총 11.31$/1인

- 11/03 : 4인 2객실 45.24$, 11.31$/1인


*[퀸 트랑 호텔, 깟바섬] - 3박(11/04, 11/05, 11/06), 총 15$/1인

- 11/04 : 4인 2객실 20$, 5$/1인

- 11/05 : 4인 2객실 20$, 5$/1인

- 11/06 : 4인 2객실 20$, 5$/1인


8박동안 총 63.16$이므로, 1인 숙박비용은 70,735원 사용했습니다.



[10/30 : 하노이사파, 인터버스라인 슬리핑버스]


[11/01 : 오토바이 대여, 사파]

[11/02 : 택시, 사파]

[11/02 : 사파닌빈, 사파터미널 슬리핑버스]

[11/03 : 오토바이 대여, 닌빈]

[11/04 : 닌빈벤곳, 버스]

[11/04 : 벤곳카이비엥, 배]

[11/04 : 까이비엥깟바타운, 버스]

[11/06 : 오토바이 대여, 깟바]

[11/07 : 깟바타운까이비엥, 인턴버스라인 버스]

[11/07 : 까이비엥벤곳, 배]

[11/07 : 벤곳하노이, 인터버스라인 버스]



3. 교통비(슬리핑버스, 버스, 배, 오토바이 대여, 택시비 등)

지역을 이동할때는 슬리핑버스, 버스, 배 등을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해당 지역내 관광을 위해서 택시, 오토바이 대여 등을 이용하여 이동을 했습니다.


- 10/30 : 하노이→사파, 슬리핑버스 250,000vnd/1인

- 11/01 : 오토바이 대여, 사파, 120,000vnd(대여)+40,000(기름)/2인, 80,000vnd/1인

- 11/02 : 택시, 사파, 77,000vnd/4인, 19,250vnd/1인

- 11/02 : 사파→닌빈, 슬리핑버스 350,000vnd/1인

- 11/03 : 오토바이 대여, 닌빈, 135,000vnd(대여)+40,000(기름)/2인, 87,500vnd/1인

- 11/04 : 닌빈→깟바섬, 버스-배-버스 240,000vnd/1인

- 11/06 : 오토바이 대여, 깟바섬, 80,000vnd(대여)+20,000(기름)/2인, 50,000vnd/1인

- 11/07 : 깟바섬→하노이, 버스-배-버스 150,000vnd/1인


슬리핑버스, 택시, 오토바이 대여 등 교통비는 총 1,226,750vnd이므로,

1인 교통비는 61,755원 사용했습니다.



[탕롱수상인형극, 하노이]

[판시판, 사파]

[짱안생태관광구역, 닌빈]

[란하베이~하롱베이 배투어, 깟바섬]



4. 입장료 및 투어요금

하노이, 사파, 닌빈, 깟바섬, 하노이로 이동을 하면서 여행과 투어를 다녔습니다.


* 하노이 - 170,000vnd/1인

- 탕롱수상인형극 : 100,000vnd

- 주석궁, 한기둥사원 : 40,000vnd

- 호아루 수용소 : 30,000vnd


* 사파 - 840,000vnd/1인

- 깟깟마을 : 70,000vnd

-함롱산 : 70,000vnd

- 판시판 : 700,000vnd


* 닌빈 - 300,000vnd/1인

- 짱안생태탐방구역 : 200,000vnd

-항무어 : 100,000vnd


* 깟바섬 - 705,000vnd/1인

- 란하베이~하롱베이 배투어 : 585,000vnd

-깟바국립공원 : 40,000vnd

-동굴병원 : 40,000vnd

-캐논포트 : 40,000vnd


입장료 및 투어요금 등의 비용은 총 2,015,000vnd이므로,

1인 입장료 및 투어요금은 101,435원 사용했습니다.



[분짜 - 분짜흥리엔, 하노이]

[라우(핫팟) - 나항 타오 하이엔/1946, 사파/화노이]


[넴 - 마다메 타오, 사파]

[돼지불고기, 공심채(모닝글로리) 등 - 맥주거리, 하노이]

[카푸치노, 원두구매 - 렝렝카페, 하노이] 

[팔찌 - 깟깟마을, 사파]



5. 식비 등 기타비용

하노이, 사파, 닌빈, 깟바섬, 하노이로 이동을 하면서

삼시세끼를 다 베트남 현지식(퍼보, 퍼가, 분짜, 컴장, 넴, 반미, 라우 등)을 사 먹었습니다.

베트남 커피,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 콩카페, 렝렝카페 등 지역카페를 찾았습니다.

베트남 소수민족인 흐몽족이 만든 공산품(팔찌, 지갑, 스카프 등)을 구매했습니다.


3번의 조식제공 호텔식사를 제외하고

식비(27끼) 등 기타비용으로 11박 12일 동안 3,776,690vnd이므로

1인 식비 등 기타비용은 191,121원 사용했습니다.






2017년 10월29(일) ~ 11월 9일(목), 11박 12일 일정동안

베트남 북부지역(하노이, 사파, 닌빈, 깟바섬) 여행을 다녀온 총 경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왕복항공료 : 179,400원

2. 숙박비 : 70,735원

3. 교통비 : 61,755원

4. 입장료 및 투어요금 : 101,435원

5. 식비 등 기타비용 : 190,121원


총 경비는 603,446원($530)입니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여행셰르파의 자존심을 걸고


이보다 더 싸게...

이보다 더 재미있게...


베트남 북부지역(하노이, 사파, 닌빈, 깟바섬)

여행을 다녀올 수는 없을 겁니다.


그 생생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기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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