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맛집]오양손칼국수 - 바지락칼국수, 보리밥, 비빔국수, 콩국수

 

 

칼국수는 밀가루를 반죽하여 방망이로 얇게 민 다음

칼로 가늘게 썰어서 만든 국수 또는 그것을 삶아 익힌 음식입니다.

 

 

 

 

오양손칼국수는

조선시대 경상좌.우수영, 전라좌.우수영과 같이
5대 수영 중 하나인 충청수영성에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오양손칼국수는
청결하고 저렴한 가격의 비빔국수, 콩국수, 바지락칼국수에
풍성한 인심과 정성으로 널리 알려져 오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 세쨋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평일에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200여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식당 2층의 냉장고에서 소주, 맥주, 막걸리 등을
손님이 직접 가져다 먹고 계산시에 이야기만 해 주면 됩니다.
물론, 서빙보시는 분께 달라고 해도 됩니다.

 

 

 

 

메뉴는 손님이 선호하는 식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1. 바지락칼국수(보리밥) 6,000원
2. 비빔국수와 바지락칼국수 6,000원
3. 비빔국수와 바지락칼국수(보리밥) 7,000원
4. 여름별미 콩국수 6,000원
5. 비빔국수와 콩국수 7,000원


주문은 메뉴의 이름보다는 숫자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당황스러웠지만 종종 오다보니 금방 적응되어 숫자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3번 2개, 5번 1개

 

 

 

 

테이블에는 각각의 양념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비빔국수, 보리밥용 고추장은
태양초 제조 고추장을 구입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기름(참깨소금)은
중국산 고급참깨를 구입하여 기름을 짜낸다고 합니다.

 

 

 

 

주문이 끝나고 기본반찬과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언제나 풍성한 기본반찬이 제공됩니다.
열물김치, 배추김치, 배추것절이김치 등 김치류는
국내산 건고추를 구입하여 방앗간에서 빵궈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내산 보리쌀로 지은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보리밥용 고추장을 함께 비벼서 먹으면 맛이 끝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재고가 남지 않고 빨리 순환되기 때문에
손님들이 음식에서 신선함을 아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큰 접시에 담긴 비빔국수는
양도 많고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쫄면보다 더 쫄깃쫄깃한 면발에
채썬 상추, 생채, 오이채가 더해지고
고소한 통깨와 함께 비빔국수용 고추장을 더해 비벼 먹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생각보다 약간 맵다는 점입니다.

 

 

 

 

여름철 콩국수는
차갑게 식힌 콩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는 한국음식입니다.


 아무런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콩국수 국물을 마셔보면 깨냄새와 콩냄새가 풀풀... 아주 아주 맛이 좋습니다.

 

 

 

 

바지락칼국수의 면은
호주산 고급밀가루를 사용하여 반죽기로 반죽 후 제면기로 내려 직접 손칼로 잘라 면을 삶아내고,
인근 육도, 월도 섬에서 어민이 채취한 국내산 바지락을
수족관에서 3일을 넘기지 못할정도로 싱싱한 상태로 해금한 후 요리되어 손님상에 오른다고 합니다.

 

 

 

 

바지락 해금은 수족관내 순환 해수에 바지락을 2일 정도 담궈두고

공기 기포기로 충분한 산소를 공급시키면서 활성도를 높인다고 합니다.

 

엄선된 식재료와 정성스런 손님대접으로 음식맛을 더 맛있게 느끼게 합니다.

 

 

 

 

 

오양손칼국수는 식당종사자와 바지락 채취 어민 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오천항권 경제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친척집 - 바지락칼국수, 바지락파전

 

 

'큰 언덕'이란 뜻의 대부도는 서해안의 큰 섬 중 하나입니다.

대부도 식당의 상당수가 바지락칼국수를 대표 음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친척집은 대부도 향토 음식인 바지락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신선한 바지락과 매일매일 새로 빚어 만든 면으로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하며 바지락의 식감과 쫄깃한 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부도 출장 둘째날입니다.

점심메뉴로 바지락칼국수를 먹기 위해 친척집에 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친척집 내부는 가정집처럼 포근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바지락 칼국수 4인분과 바지락 파전을 시켰습니다.

 

 

국물이 시원한 열무김치가 나왔습니다.

결코 맵지 않으며 식감이 아삭한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다진 청양고추와 간장소스가 나왔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물을 마시고 있는 동안에

열무김치, 배추김치, 다진 청양고추와 간장소스의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바지락 파전이 나왔습니다.

간장소스가 나왔습니다.

 

 

보통은 해물파전을 파는데

친척집은 바지락 파전을 팝니다.

 

적당한 두깨로 부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바지락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친척집만의 노하우로 만든 부침반죽이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어 바지락 파전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고 있습니다.

 

 

 

 

바지락 파전에 빠져 있는 동안

어느새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매일 직접 반죽한 면 만을 사용해서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바지락만을 사용해서 칼국수에 바지락향이 매우 좋습니다.

 

 

 

 

껍질이 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맛있어 보여서

먹다보면 거의 모든 바지락에서 모래를 씹으신 경험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친척집에서는 바지락의 껍질을 모두 제거해서

확실하게 해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모래가 씹히지 않았습니다.

 

 

 

 

대부도의 대표 먹거리 바지락 손 칼국수는

매일 직접 반죽한 쫄깃한 면과 바다내음 가득한 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든

친척집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합니다.

구봉손칼국수전문점 - 쭈구미철판, 낙지철판, 해물파전, 생우럭매운탕, 바지락칼국수

 

 

섬의 이름은 '큰 언덕'이란 뜻의

대부도는 서해안의 큰 섬 중 하나입니다.

 

 

 

 

대부도 식당의 상당수가

바지락칼국수를 대표 음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구봉손칼국수전문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해 있으며, 손칼국수 전문점입니다.

 

 

 

 

식당내부로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화분과 어항, 새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치 식물원에 들어선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난로위에서 끓고 있던 주전자의 물과 함께 물티슈가 놓여집니다.

 

특히, 주전자의 물은 그냥 보리차가 아니라

여러가지 약재를 우려낸 물이기에 너마나도 좋았습니다.

바람이 심한 대부도의 추운 겨울시즌에만 맛 볼수 있을 겁니다.

 

 

 

 

주문을 하기전에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바지락칼국수, 해물파전, 쭈구미철판, 낙지철판, 왕새우구이, 생우럭매운탕, 전어구이 콩국수(여름)가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구봉손칼국수전문점에서

1박 2일동안 총 3끼니를 쭈구미철판, 생우럭매운탕, 해물파전, 낙지철판으로 먹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구봉손칼국수전문점의 반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배추김치

멸치볶음

파김치

열무김치

무우피클

무우생채

볶은김치

파볶음

 

 

주문한 메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배추김치, 멸치볶음, 파김치, 열무김치, 무우피클, 무우생채, 볶은김치, 파볶음, 김, 그리고 계란말이 등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특히 무우피클이 입맛을 돋구는 반찬으로 최고였습니다.

 

 

 

 

첫날 저녁에 먹은 쭈꾸미철판입니다.

 

쭈구미를 토막토막 잘라서 양배추, 콩나물, 당근, 부추, 파와 함께

통깨, 고추장, 비법 양념에 버무려 볶아 먹는 음식입니다.

 

 

 

 

특유의 매콤함과 감칠맛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상추나 깻잎에 쭈꾸미, 콩나물, 야채 등을 올려놓고 싸 먹으면 일품입니다.

 

쭈꾸미가 적당히 익으면 불을 약하게 해야 쭈꾸미가 질겨지지 않습니다.

 

 

 

 

야채와 함께 잘 익은 쭈구미를

고추냉이를 잘 푼 간장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물론 밥이나 면에 비벼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맛있겠죠??

 

 

 

 

다음날 아침에 먹은 생우럭매운탕입니다.

전날 저녁에 사장님이 인천까지 가서 공수해 왔기에 어쩔 수 없이 먹게되었습니다.

 

 

 

 

손질한 생우럭에 무우, 양파, 대파, 청양고추 등의 채소류와 더불어

고추가루, 고추장, 비법 양념장이 더해진 냄비를 팔팔 끓인 후 미나리와 함께 한번더 끓이면 됩니다.

 

알이 차있는 생우럭과 미나리의 환상적인 조화가 끝내줬습니다.

정말로 국물이 끝내줍니다.

 

 

 

 

다음날 저녁에는 동동주에 해물파전을 먹은 후 낙지철판을 먹었습니다.

 

구봉손칼국수전문점은 해물파전을 주문하면 동동주가 무제한 제공됩니다.

해물파전은 쪽파와 함께 오징어와 같은 해물을 반죽에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무한정 리필되는 동동주 한잔을 들이키고

바싹하게 구운 해물파전을 통깨가 들어간 간장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입안에서 씹히는 해물과 바싹함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정말로 식감이 죽입니다.

 

 

 

 

해물파전을 다 먹고 나니 낙지철판이 나왔습니다.

 

낙지를 토막토막 잘라서 양배추, 콩나물, 당근, 부추, 파와 함께

통깨, 고추장, 비법 양념에 버무려 볶아 먹는 음식입니다.

 

 

 

 

철판에서 중불에 계속해서 잘 끓입니다.

낙지가 적당히 익으면 불을 약하게 해야 낙지가 질겨지지 않습니다.

 

야채와 양념이 골고루 어우러지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됩니다.

그 위에 부추와 양파를 더하고 통깨를 뿌려주면 됩니다.

자 드실 준비 되셨죠??

 

 

 

 

낙지볶음의 매콤함을 한방에 해결해준 바지락탕도 나왔습니다.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가 바로 바지락입니다.

'바지라기'라 불리던 것이 줄어 바지락이 되었다고 합니다.

날것으로 먹기도 하나 번식기에는 중독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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