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이 세상에 살려면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삶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꼭 해야 할 일은 남기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관둬야 인생이 단순해진다. 단순함이 최고다.

원치 않은 사람들과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게 된다. 사람들은 외로움을 두려워하며 견디지 못한다. 난 천성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내 능력을 키우는 데 사용하고 있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자.

 

삶을 바라보는 생각의 차이가 인생의 계절을 결정한다. 우리는 같은 계절을 살지만, 사람마다 인생의 계절은 다르다. 계절은 일 년 주기로 순환하지만 한번 흘러간 인생의 계절은 돌아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

다양한 활동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다. 독서는 그중의 하나다. 좋아하는 것을 알았으면 구체적이고 실천이 쉬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하루 한 권씩 책을 읽겠다.', '매일 짧은 글을 쓰겠다'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

혼자 있을 때 내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한다. 자신과 제대로 된 대화에 익숙해지고 진정한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목표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 독서에 몰입하기로 했다.

 

자신의 성을 쌓는다.

 

나만의 장점은 계획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꾸준히 실천한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되풀이하는 연습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지독하게 독서에 몰두할 것이고 미친 듯이 빠져서 맘껏 즐길 것이다.

독서는 고독 속에서 혼자 해야만 하는 시간이다. 독서는 외로움을 달래고 마음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조금씩 자신의 성을 쌓는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

 

1만 시간의 법칙은 특정 분야에서 이른바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선 적어도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법칙을 일컫는 말이다.

나는 글쓰기에 선천적 재능은 없다. 글쓰기를 위해 독서에 쏟은 시간이 꼭 실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루 6시간씩 책을 읽으면 일주일에 42시간, 1년에 2,190시간이다. 이렇게 5년을 꾸준히 실천하면 10,950시간이 된다. 올해로 4년째 실천 중이니 고지가 멀지 않았다.

1만 시간을 넘어 1만 권의 독서를 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도전은 계속된다. 연습이 없는 삶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자.

 

이 말이 나를 흔들어 놓았다.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그 일에 최선을 다했느냐가 중요하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자신의 삶을 예단해 버리면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지 못한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할 수는 없지만 최고의 날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난 희망을 품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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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독서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보면 성인 10명 중 5명은 1년 동안 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종이책 연간 독서율이 52.1%이고 독서량은 6.1권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 제일 많이 꼽은 것은 성인의 경우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까지 가장 많은 사람이 꼽았던 시간이 없어서(27.7%)’를 밀어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그 외 책 읽는 것이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 13.6%, ‘다른 여가활동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11.9%, ‘책을 읽을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5.4%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은 독서의 적이다.

 

편리한 디지털 기기로 대표되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은 통제력을 잃어 중독성이 높다. 스마트폰 중독의 문제점은 검색을 통해 쉽게 정보를 얻는 데 있다. 두뇌 활용과정을 거치지 않아 깊은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든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몰입과 의존성을 줄인다는 신조어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줄이고 종이책 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생각하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을 이끌어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질문은 생각의 정리를 돕고 판단능력을 키운다. 또한, 타인을 존중하며 토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려면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독서만큼 좋은 습관은 없다. 독서는 삶의 일부분으로 매일 시간을 내어 꼭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생각을 기준으로 바라본다. 생각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생각의 영역이 좁으면 무슨 일이든 얼토당토않은 일이 되고 생각의 영역이 넓으면 무슨 일이든 가능하게 된다.

맑은 날, 흐린 날,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 바람 부는 날, 태풍 부는 날 등 산과 바다처럼 모든 것을 수용해야 한다. 단것만 삼키고 쓴 것을 뱉어내면 생각은 메말라져 외골수가 된다. 생각의 균형을 위해서는 무덤덤하게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내가 더 강해진다.

 

거울을 보듯 현재를 본다.

 

현재가 있어야 과거와 미래가 있다. 너무 뒤만 돌아보면 뒷걸음만 치게 되고 너무 앞만 보면 현재는 무의미해진다. 삶의 지혜는 현재의 충실함에서 얻게 된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이 실천하는 것은 다른 의미이다. 세월의 경험치가 없는 지식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배운 지식은 계속해서 익혀야만 진정으로 내 지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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