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특별한 일정을 세우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늦게 숙소를 나왔고 바로 자전거대여소로 가서 도시형 자전거를 3$에 빌렸다. 안장은 쿠션이 있고 좋았는데 페달과 운전대의 구조가 내 체형과 맞지 않아 어색했다. 천천히 페달을 밟아 단골 식당으로 향했다. 현지인만 찾는 간판도 없는 허름한 식당에서 사흘 동안 그들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아침을 먹었다. 불현듯 낯선 외국인이 그들 삶에 끼어들었을 때 반색하기보다는 그들과 삶을 함께해 준다며 좋아했다. 그들의 마음은 전혀 차갑지 않았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내가 지나가기만 해도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 주었다. 내일부터 이곳에 올 수 없다는 것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아 쉽사리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어꾼(감..

별빛이 흐르고 있었다.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이렇게 많은 별을 본지가 대체 언제였던가? 한국에서는 이런 광경을 좀처럼 보기 쉽지 않기 때문에 한동안 숙소를 나와 계단으로 향하는 테라스 의자에 앉아 있었다. 새벽 공기마저 나를 취하게 했다.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4시 40분부터 자전거를 타고 어둠 속을 달렸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 뜻하지 않게 부족했던 단백질 공급도 받았지만, 낮과 달리 새벽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했다. 어둠 속에서 스쳐 지나간 모든 것들이 내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입장권 검사를 마치고 자전거를 앙코르와트 서문 해자 무지개다리 앞 입구 공터에 주차했다. 오토바이는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지만 자전거는 특별한 경우가..

2024년 12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11박 13일의 캄보디아/베트남 여행은 캄보디아(프놈펜, 씨엠립)육로 국경통과(캄보디아 프놈펜-베트남 호치민; 버스이용 )베트남(호치민, 붕따우) 2개국 4개 도시를 여행하였다. [11박 13일간의 여행일정] [11박 13일간의 여행비용] 국내교통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1,327,695원인데숙박비 중 아고다 캐쉬백(38.86$=약 56,000원)을 제외하면 총 여행비용은 1,271,695원 □ 항목별 여행비용항공권, 교통비, 숙박비, 식비, 기타비용으로 구분함 1. 항공권448,200원 캄보디아 프놈펜 IN, 베트남 호치민 OUT대한항공 직항이용 2. 교통비213,727원 도시간 이동은 버스 이용도시내 이동은 툭툭,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Grab앱)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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