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니 유럽 2탄 - 4일차(5/30), 영국 코츠월드(Cotswolds)여행
데자뷔인가? 오늘도 새벽에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상 시각이 30분 늦어진 점이다. 잠결이지만 어둠 속 누군가 코를 고는 소리가 들렸다. 어젯밤에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맞은편 위쪽 침대의 사람이 바뀌었다. 다른 사람들도 잠을 설치는지 연신 뒤척이고 있다. 4시간은 평소 수면시간이지만 오늘은 왠지 개운하지 않았다. 노트북을 들고 로비로 나갔다. 보이스톡으로 경익 형과 통화를 했는데 동서트레일 야영장 부지 협의차 태안 흥주사에 가는 길이란다. 외국에 오면 전화를 잘 않는데, 어제 6월은 금주의 달이라는 카톡을 보고 연락한 것이다. 소가 풀을 끊을 일이니까…. 누나와도 통화했다. 갑작스레 전화해서 약간 당황한 기색이었지만 세 번의 시도 끝에 연결이 되었다.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를 두서없이 나..
해외여행 · 맛집/걷다 보니 유럽 2탄(영국,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독일)
2024. 6. 24.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