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아유모도시 자연공원(鮎もどし自然公園)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은

대마도 이즈하라마치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즈하라에서 자동차로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오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많은 장소입니다.





이즈하라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사리공원, 만송원, 덕혜옹주봉축기념비 등을 구경한 후

이즈하라 티아라몰 래드 캐비지에서 도시락을 사서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렌트카를 운전해서 왔습니다.






점심식사때인지라...

공원 입구의 주차장의 이시야네(石屋根,돌지붕)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청량한 계곡 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만찬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세명인데 4개의 도시락을 샀습니다.

도시락의 장점은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식당에서 먹는 것과 자연속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은 상당히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시야네(石屋根,돌지붕) 휴게소 앞에는

세가와강 위를 지나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는 것을 시작으로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구경이 시작됩니다.






구름다리에서 강을 내려다 보면

계곡 전체가 천연의 화강암으로 둘러싸인 웅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표고 144m의 높이에 마련되어 있는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세가와강의 사면에 스포츠 슬라이더, 잔디썰매장, 캠프장, 삼림욕장 등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세가와강 유역을 포함한

다테라야마 원시림의 산기슭 약 26ha가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세가와강은 쓰시마에서 제일 높은 산인

야타테야마(矢立山)와 다테라야마(龍良山)에 둘러싸인 우치야마 분지에서 발원하고 있습니다.







산속 깊은 곳까지 수량이 풍부하여

은어(아유,鮎)가 많이 거슬러 올라 오는 것으로 유명하나,

세가와강의 거친 물살로 인해 상류인 우치야마 지역까지는 올라 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점심식사 후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이곳저곳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물장난을 하면서 휴식도 취해봤습니다.

 




다음번에 대마도를 가면

꼭 이곳에서 한나절 또는 1박을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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