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세부여행 6일차 - 필리핀 아침식사, 알로나비치, 멍때리기 등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수상, 수중스포츠가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7월부터 필리핀이 우기라는 것은 확실하다.


오전 9시가 지난후부터는 해가 쨍쨍하다.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이 뜨거운 태양 빛이 내리쬐고 있다.


늦은 저녁이 되면 또다시 비가 내릴 것이다.

천둥, 번개와 함께 비는 찾아온다.


우산을 쓰고 거리로 나왔다.

알로나비치 입구 삼거리에 맥도랄드가 있다.





하지만 난 필리핀 현지식을 먹을 예정이다.

여행을 떠날때마다 지키는 나만의 원칙이다.


도로를 따라 조금 더 걷다보니 뷔페식으로 차려진 현지식당이 보였다.

보통 현지인들은 접시에 밥과 나물류 등의 반찬을 조금씩 담아서 먹는다.


나도 그렇게 먹고 싶었으나 현실은 접시에 따로 담아져 나왔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까지 주문하니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찰기있는 밥이 아니라서 결국 추가로 밥을 더 먹었다.ㅎㅎ






그칠줄 모르던 비는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웠고

구름사이에 숨어있던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은 오토바이를 빌려

초콜릿 힐 등 육로여행을 할 생각이었다.


처음엔 비 때문에...

그 다음엔 뜨거운 햇살때문에...

계획을 급 변경했다.


비치타월과 몇가지 소지품을 방수가방에 넣고

래쉬가드를 입은 후 한적한 알로나비치에 왔다.








해안선에 늘어선 야자수

동서로 길게 뻗은 백사장

물 위에 떠 있는 각양각색의 방카

아늑한 형태의 만을 갖춘 매혹적인 해안선

미소를 지으며 관광객을 쫓아오는 보홀라노 사람들

.

.

.


세부, 팔라완, 보라카이의 일부가 조금씩 섞여 있는 이곳,

보홀만의 알로나비치는 그 나름의 유니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비치타월을 모래위에 깔고

그 위에 가만히 누워 잠을 자도 좋다.


시선이 닿는 곳을 응시하며

가만히 멍때리기를 해도 좋다.


꼭 무엇을 하지 않아도 좋다.






더위를 느낀다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면 그만이다.


그러다 지치면

다시 비치타월에 누워 있으면 그만이다.


이것이 오늘 내가 한 일의 전부다.






어느새 새들이 나를 찾아왔다.


나와 바라보는 시각이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


새들도 알로나비치가 맘에 드나보다.









망고 꼬치 튀김 1개 15PHP(335원)

꼬치 튀김 1개 5PHP(110원)

과일 음료 1잔 10PHP(220원)


배가 고프면 알로나비치를 잠시 벗어나

보홀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간식거리를 사 먹으면 된다.


튀김류와 음료수를 50PHP(1,160원) 샀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불결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안 먹어본다면 후회를 할 것이다. 그 정도로 맛이 좋다.


덜 익은 망고를 깍아서 튀긴 망고 꼬치 튀김은

맛도 맛이지만 양도 많아서 배가 든든해 진다.


강추... 강추...







역시 꼬치 튀김은 맥주가 있어야 한다.


산미구엘 맥주와 알로나비치의 한가로운 풍경이

나의 멍때리기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알로나비치에서 석양이 질때까지 시간을 보냈다.







책을 읽는 사람

수영을 즐기는 사람

비치 로컬 마사지를 받는 사람

관광객을 쫓아다니는 보홀라족 아이들

멋진 풍경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사람

비치타올에 앉아 맥주를 마시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

.

.

.


석양이 질무렵 알로나비치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의미있는 활동에 즐거워하며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 좋다.





알로나비치 입구 주변의 번화가를

살짝만 벗어나도 전혀 분주하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물가 또한 굉장히 저렴하다.


오늘 저녁식사는 보홀 현지인의 추천 꼬치 튀김이다.

물론 어제도 다른 곳에서 먹었지만 정말 맛이 좋다.






돼지고기 꼬치 15개와 쌀밥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그 자리에서 숯불에 구워준다.


숯불에 구울때 매캐한 연기가 나지만 꼬치에 풍미를 더해준다.


이 모든 것이 160PHP, 한국돈으로 3,600원이다.

어젯밤 마신 말리브 파인애플 칵테일 한잔보다 저렴하다.


꼬치는 술을 부르니...

한국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음식이다.





하늘에서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호텔로 돌아와서 거울을 보니

손과 발 뿐만아니라 얼굴이 새까맣게 탔다.


잘 구워졌네... 자슥!!!


오늘은 마스크팩을 하고 자야겠다.

보홀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지나갔다.

[세부시티,보홀]세부여행 5일차 - 세부에서 보홀가기, Captains Lodge and Bar, 알로나비치, coco vida restaurant 등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수상, 수중스포츠가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쾌적한 숙소에서 편안한 아침을 맞이했다.

평소보다 조금 늦은 기상을 했더니 배가 고프다.


세수를 하고 졸리비로 향했다.

햄버거와 뜨거운 블랙커피를 주문했다.


먹고 싶은 음식은 재고 소진으로

아침 시간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단다.


뜨거운 블랙커피를 마시니

멍했던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오전 9시 30분에 Rana Hotel을 나왔다.

보홀을 가기 위해서는 Pier 1에서 오션젯을 타야 한다.


Pier 1까지는 호텔에서 1.9km인데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어가기로 했다.


좁은 골목과 대로를 번갈아 걸었다.


좁은 골목을 걸을때는 뜬금없이 나타난

이방인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는 느꼈다.


대로를 걸을때는 오토바이, 지프니,

택시 등의 경적이 끊이지 않는다.


난, 걸어갈 거라고...






세부시티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현지인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25분만에 산 페드로 요새에 도착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작고 오래된 트라이바스티온 요새이다.

이곳은 스페인의 초기 정착 시기에 핵심지역이었다.






입장료 30PHP를 내고

요새안으로 들어와 구경을 시작했다.


삼각형 모양의 성벽을 따라 거닐었다.

성벽안에는 갤러리와 전시실 등이 있다.


이곳은 세부 도심의 관광지이자

세부시티의 랜드마크인 셈이다.






산 페드로 요새에서 바로 옆에 위치한

Pier 1 터미널에 아주 여유롭게 도착했다.


나는 클룩을 이용해서 티켓을 사전예약했다.


Pier 1 외부 출입문 입구의 매표소는 당일 티켓을 위한 매표소이다.

즉, 예약을 하지 않아도 좌석만 있다면 표를 살 수 있다.





Pier 1 터미널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실물티켓이나 출력된 예약 바우처를 보여줘야 한다.


터미널 내부에 들어서면

터미널 이용료 티켓(25PHP)을 구매하고

보안검색대를 지나야 한다.






보안검색대를 지나면 왼쪽편에

수화물 접수대와 오션젯 체크인 접수대가 있다.


난 수화물이 없으니 오션젯 체크인 접수대로 갔다.

예약바우처를 주면 좌석 티켓을 다시 발급하여 되돌려 준다.


좌석번호 24A

탑승시간 11:40AM





이제는 의자에 앉아

탑승시간을 기다리면 된다.


혹시 무료함을 느낀다면

맹인 안마사들의 안마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1시간에 100PHP






보홀에서 막 도착한 오션젯에서

수화물과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혼란스러워도 탑승은 시작되었다.

1층 투어리스트 클라스 24A에 앉았다.


실내는 시원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쾌적하다.







체구가 작은 나는 좁은 의자도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세부 Pier 1 터미널을 벗어난 오션젯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보홀 타크빌라란 터미널을 향해 출발했다.


보홀은 세부와 가까운 섬으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세부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바다 환경을 만끽할 수 있기에 이곳을 찾은 것이다.






보홀 타크빌라란 터미널에는

택시, 트라이시클, 오토바이 등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알로나비치까지의 요금이

보통 300PHP(6,700원) ~ 500PHP(11,200원)로 담합되어 있다.


트라이시클 운전사와 대화를 해 봤더니

250PHP(5,600원)까지 깎아줄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현지물가를 감안하면

외국인들에게 엄청나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다.






터미널에서 알로나비치까지는 17km이다.

나는 터미널을 벗어나 알로나비치 방면으로 무작정 걸었다.


거리 구경을 하며 걷다가 쉬기를 반복했다.

무더위에 무작정 거리를 걷는 것은 무리한 행동이다.








아주 친절한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알로나비치로 가는 지프니를 탈 수 있었다.


요금은 25PHP(560원)


다닥다닥 붙어 앉아 불편하지만

현지인들의 삶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


지프니를 같이 타고 갔던 현지인들과

저녁에 알로나비치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지프니를 같이 타고 왔다고

서로 웃는 얼굴로 반가워했다.


25분만에 아고다앱으로 예약한

Captains Lodge and Bar에 도착을 했다.








나는 이곳에서 2박을 숙박한다.

체크인을 마치고 2층의 Capt. Morgan1에 들어섰다.


냉장고가 눈에 들어온다.

mini bar 형태로 물, 음료, 주류, 간식 등이 있다.


방도 넓고 깨끗하고 심지어 베란다도 있다.

간단히 짐정리를 한 후 에어컨을 켜고 잠시동안 휴식을 즐겼다.


바쁘게 꼭 해야 할 일도 없으니까...





알로나비치를 향했다.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이곳저곳에 한식당이 보인다.


낯선 장소에 왔으니 동네 구경을 하러

천천히 곳곳을 누비고 걸어다녔다.




 



내가 직접 본 알로나비치는

명성에 비해 크게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알로나비치에서 석양이 만들어낸 풍경을 담아본다.

단지 이국적인 풍경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많이 있을 뿐이다.


불을 밝힌 알로나비치는 한낮의 산만함에 비해서

보다 편안하게 여행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저녁식사로 현지식 대나무잎 밥과 꼬치구이를 먹었다.


대나무잎으로 둘러싼 후 찐 쌀밥이다.

간장소스에 라임을 살짝 뿌린 후 먹으면 그 맛이 끝내준다.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도 조금씩 먹어준다.






돼지고기, 닭고기, 소세지 등 많은 종류의 꼬치가 있다.

접시에 먹고 싶은 꼬치를 담아 계산을 하고 기다리면 된다.


주문한 사람의 순서대로 숯불에 구워준다.

잘 구운 꼬치는 다시한번 비법소스에 찍어 준다.


소주, 맥주, 소맥 안주로 최고다.

꼬치를 먹으면 그 맛에 감동하게 된다.


거리음식은 불결하고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용기를 갖고 현지음식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 여행이 되지 않을까??


가격 저렴, 맛 최고!!!





이제 알로나비치의 야경을 즐기자!!


거리에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흥겨운 라이브 음악에 끌려 coco vida restaurant에 들어갔다.


맥주는 배부르니 칵테일이 좋을 듯 싶다.






말리브 파인애플 칵테일을 마시며

라이브 음악을 듣고 먼 바다를 바라본다.


음악에 취해 나도 모르게 몸이 들썩들썩 거린다.

노래를 못하면 어떠하랴?? 가스의 뜻을 모르면 어떠하랴??


지금 내가 이곳에 있는데...

It's my life...


[세부시티숙소]Rana Hotel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필리핀 막탄, 세부, 보홀 여행 중 숙박했던

세부시티에 위치한 Rana Hotel을 소개하려 한다.


Rana Hotel은 세부시티의 필수 관광 명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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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4일 숙박 후 아고다앱에 쓴 후기

제목 : 리모델링 + 신축건물


막탄섬에서 다이빙 교육이후 보홀가기전 1박 했습니다.

관광객을 거의 볼수 없는 곳이지만 아얄라몰까지 900m이고 실제로 밤에 도로를 따라 걸어갔더니 10분쯤 걸리네요.

건물은 리모델링 + 신축건물이고 깨끗하고 가격대비 아주 좋습니다.

와이파이 잘 터지고 텔레비전은 있지만 한국방송은 나오지 않습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고 온수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 졸리비가 있고 편의점은 없지만, 호텔 앞 건너편에 새벽2시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없는거 빼고 다 있습니다.

특히 한국 컵라면도 뜨거운 물까지 부어서 파고 있습니다. 보홀 다녀와서 한국 가기전 하루 더 숙박예약 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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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얄라몰 0.97km

SM 시티 세부 1.7km

마젤란 십자가 1.8km

산 페드로 요새 1.9km

막탄세부공항까지 8.3km

세부 남부 버스터미널 1.7km

세부 북부 버스터미널 2.6km


Rana Hotel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21 General Echavez St,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구글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체크인 시작시간 14:00

체크아웃 마감시간 12:00


건물은 리모델링 + 신축건물이라

전체적으로 깨끗하며 가격대비 가성비가 아주 좋은 호텔이다.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24시간 상시 체크인

24시간 경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객실은 총 36개가 있다.





보홀 가기전에는 3층 325호실, 16,475원(아고다 CASH 사용)

보홀 다녀와서는 2층 225호실, 23,138원


16,475원(아고다 CASH 사용) + 23,138원 = 39,883원

아고다앱에서 예약한 Rana Hotel에서 총 2박을 숙박했다.








난 더블(Double) 룸에 숙박했다.


객실에는 침대외에도 평면 TV, 에어컨,

리넨, 화재 탐지기, 무선 인터넷, 전화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 냉장고는 구비되어 있지 않다.


체크인을 할때 명함, TV 리모컨과 더불어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를 함께 준다.

* 에어컨 리모컨은 없다.(수동조작)


객실이 약간 좁다는 느낌은 드는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아주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깨끗하다.


온수샤워가 가능하고

수압도 좋고 물빠짐도 좋다.


커튼을 치고 샤워를 하면

물이 튀길 염려가 전혀 없다.


샤워타월과 샴푸만 구비되어 있다.

그외 에머니티는 제공 안되니 각자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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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7일 숙박 후 아고다앱에 쓴 후기

제목 : 재 숙박중입니다.


보홀 가기전 1박, 보홀 다녀온 후 1박중...

호텔에서 피어1까지(왕복, 다른 경로, 도보시티투어) 걸어다녀서 그런지 인근지리를 다 알게 되었네요.

룸 카드키에 현관 가드까지 보안이 철저하고, 객실 청결하고, 스텝들 친절하고,

2번째 숙박하니 위치도 아얄라몰 등 이곳저곳 걸어다니기 좋은 장소임(전문 도보 트래커 여행가).

호텔을 등지고 좌측 도로를 따라가면 레드가르테 피자집(저렴하고 맛있음, 친절)도 있고,

그위에 현지식 식당(돼지 꼬치구이 10페소, 저녁 술안주)도 있어 현지식 꺼려하지 않는다면 50페소 내외로 드실 수 있습니다.

졸리비, 피자집 모두 배달 서비스가 됩니다.

숙박객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전 아주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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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세부시티]세부여행 4일차 - 스킨스쿠버 교육(MG DIVE), 세부시티, Rana Hotel, 아얄라몰 등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수상, 수중스포츠가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잠에서 깨었더니 새벽 2시다.

깊은 수면으로 인해 4시간 30분정도 자도 몸이 피곤하지 않다.


어제 못다 쓴 하루의 기록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기억을 되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진을 보는 것이다.

사진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수영장에 물이 채워지고 있지만 1/3정도밖에 안 찼다.






오늘은 MG DIVE 도로 건너편으로 가볼 생각이다.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대충 훑어보고 걷기 시작했다.


큰 도로와 인접한 건물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

막탄섬 현지인들의 집들사이로 골목길이 형성되어 있다.


동네 개들은 무리지어 돌아다니고

아침을 맞이하는 현지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굿모닝(Good Morning)


가는 길목, 보는 사람마다 인사를 했다.

낯선 이방인의 출현에 다소 놀랐을텐데 모두들 웃는 얼굴로 반겨준다.


꼬불꼬불하고 땅이 패여 물이 고인 웅덩이가 많은 골목,

주변의 쓰레기 더미, 낡고 허름한 집들, 꽤재재한 현지인들의 모습 등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면 내가 이곳을 찾아온 의미가 없어진다.





이런 현지인들의 소박한 삶속에서

나는 그들 나름대로의 행복을 엿볼 수 있었다.


물질의 많은 소유가

결코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바다에서 아침 수영을 즐기는 현지인과

짧은 대화를 마치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어제 마무리 짓지 못한

건물 보수공사를 이른 아침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밤이 새도록 고요하고 적막하기만 했는데

해가 뜨자마자 분주한 아침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물을 사서 수영장에 채워넣고 있다.

모두가 출근을 한 후 주변이 온통 소란스럽게 분주하다.


이곳에서 4일째인데 평소와 아주 다른 모습이다.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빗자루로 주변을 청소를 하고 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낡은 건물을 보수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MG DIVE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우는

이광택 회장님께 CMAS ADVANCED 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론교육은 호흡법, 수신호, 유영법, Deep Dive과정,

수직 및 수평자세, 1/2/3 입수법과 감압병에 대해 아주 상세히 설명을 들었다.







이론 교육이 끝나고 밖으로 나왔더니

한국에서 방송촬영을 위해 사람들이 와 있었다.


그곳에서 난,,,

안정환과 정형돈을 보았다.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정환, 정형돈이 스킨스쿠버 체험을 한다고 한다.


점심식사 후 수영장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촬영때문에 나의 교육이 조금 늦어지기도 했다.







나는 신의 손 이광택 회장님의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지도를 받으며 다이빙을 했다.


장비세팅부터 시작해서 입수자세, 입수법 수신호, 유영법, 호흡법,

이퀄라이징, BCD사용법, 자세바꾸기, 핀 피봇, 하버링, 책상자세, 감압방법 등

수중에서 하나씩 시범을 보여주시고 내가 몸에 익힐 수 있게 자세도 고쳐 주셨다.


수중 교육에 너무 힘을 쓰셨는지

고프로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전부 이상하게 나왔다.ㅎㅎ





물공포증, 수중에서의 폐쇄공포 등 물에 대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도전한 스킨스쿠버 교육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다이빙을 마친 후 냉커피를 마시면서

4일동안 스킨 스쿠버 오픈 워터 및 ADVANCED 교육을 되돌아 봤다.






교육을 무사히 이수한 후

나는 CMAS 오픈 워터 스쿠버 다이버와

어드밴스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을 받았다.


하지만 내 몸에 완벽히 익힌 동작들이 많지 않고

몇번에 불과한 다이빙으로 몸에 감만 잡은 정도라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한 다이버가 되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볼 생각이다.


트라우마 극복, 버킷리스트 달성!!







낮에는 뜨겁더니 지금은 후텁지근 하다.

MG DIVE 픽업 차량을 타고 막탄섬에서 세부시티로 왔다.


비가 내릴듯한 분위기다.

세부시티 도로는 말 그대로 교통정체가 심하다.


자전거, 오토바이, 지프니, 승용차, 택시 등이

도로를 점령하고 그대로 멈춰서 있다.








한국에서 아고다로 예약한

Rana Hotel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리모델링 공사를 아직도 진행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숙소도 깨끗해서 아주 기분이 좋다.


내 방은 325호실이다.





샤워를 한 후 잠시 쉬다가

호텔을 나왔더니 비가 그쳤다.


어슬렁... 어슬렁...


저녁을 먹기 위해

인근의 아얄라몰까지 걸어서 다녀왔다.


4일동안 쌓여던 긴장이 풀리니

피곤이 파도처럼 한순간에 밀려온다.


오늘은 이만

푹~~~~~~ 자야겠다.

[막탄맛집]Mr. Liempo - 테이크아웃전문점(통삼겹살, 통닭)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세부에는 테이크아웃전문점인

Mr. Liempo가 여러군데 위치하고 있다.


아직 구글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MG DIVE 인근에도 Mr. Liempo가 새롭게 생겼다.


구글지도에서 막탄섬 '맛있는 홍분식'

바로 도로 건너 왼쪽편(화살표)에 위치한다.







세부시티나 막탄의 번화가 처럼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오후 6시 이후에만 문을 연다.


WHOLE LIEMPO(삼겹살) 175PHP(3,908원)

CHICKEN(통닭) 195PHP(4,355원)


메뉴는 숯불에 구운 삼겹살과 통닭뿐이다.


메뉴를 선택하고 나면

칼로 잘게 썰어주고 간장소스와 함께 담아준다.






7-ELEVEN 편의점에서 맥주를 4병,

Mr. Liempo 통닭 한마리를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밥과 함께 먹어도 맛이 좋고

간장소스에 찍어서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다.


역시 치맥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치맥은 진리였다.

[막탄]세부여행 3일차 - 스킨스쿠버 교육(MG DIVE), Mr. Liempo 등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행사를 겸하여

여행과 수상, 수중스포츠가 접목된 복합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알람소리에 깨어났다.


커튼을 젖히고 밖을 내다보니

주변이 벌써 환하다.


오늘도 산책에 나섰다.


MG DIVE를 중심으로

어제는 왼쪽으로 오늘은 오른쪽으로 걸었다.


아침 6시도 안되었다.


학교를 가기 위해

지프니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보인다.





어제도 이런 광경을 목격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궁금해진다.


도로를 따라서 punta engano 초등학교까지 걸어갔다.

학교 입구 거리는 축제라도 열리는 듯 오색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우리나라 문방구와 비슷한 가게에서

아이들이 오렌지쥬스를 사먹기에 나도 하나 샀다.


가격은 3페소이고 진한 오렌지 맛이난다.

비닐봉지에 두 국자정도 담아 주고 빨대를 꽂아준다.


쥬스를 마시면서 숙소로 되돌아 왔다.

어제와 같은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ADVANCED 교육을 기다리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아침부터 큰 소리가 들린다.

어제 수영장 청소를 한 후 물을 틀어놓지 않았나 보다.


ADVANCED 1일차 중성부력을 이용한 하버링, 핀 피봇 등

수영장에서 사전 교육이 필요한 내가 가장 큰 피해자처럼 되어버렸다.


난 괜찮은데...

바다에서 바로 연습하는게 더 좋다.






하루 늦게 오픈 워터 교육을 시작한 동생과 함께

개방수역 수심 5m인 바다에서 실전연습이 진행되었다.


같은 바다에서 함께 다이빙했지만

서로 교육과정이 달라 배우는 것이 틀리다.






방카에서 버디의 이론 설명을 들었고

다이빙해서 버디의 시범을 보고 내가 직접 핀 피봇 연습했다.


핀을 바닥에 고정한 후 호흡을 조절하여 중성부력을 만든다.

수중바닥과 25도 이내의 기울기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사진으로 보면 별게 아닌 듯 보일 수 있다.


자세를 유지하체 가만히 버티고 있는 것이 어려웠지만

반복되는 연습속에 조금씩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핀 피봇 연습을 한 후 하버링 연습이 시작되었다.


양반다리 자세를 취한 후 양손으로 핀을 잡고

자신만의 호흡법으로 수중에 가만히 떠 있어야 한다.


중성부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호흡법이 중요하다.

원리를 내 몸이 체득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몸의 자세가 기울어질때 공기를 마시면

원래 위치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잘 안되었다.


경직된 몸의 긴장 완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공기를 길게 마시면서 양성부력을 만든 후

숨을 참고 견디다 길게 공기를 뱉어주면 된다.







막상 해보면 절대로 쉽지 않다.


마음은 이미 다 하고 있는데 몸은 지멋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반복되는 연습끝에 드디어 해냈다.


오전 두 번의 다이빙은

중성부력을 이용한 핀 피봇과 하버링 연습으로 보냈다.






동생은 오픈 워터 2일차

유영연습까지 진행되었는데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한다.


결국 점심을 먹지 못하고

오후 다이빙때까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나와 버디만이 라면과 밥이 주식이고

돼지고기와 김치가 반찬인 점심을 먹었다.


그늘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냉커피를 마셨다.

휴식시간의 이런 여유가 너무나도 좋다.










오후 3시, 오늘의 세번째 다이빙이 시작되었다.

점심도 굶고 휴식을 취했던 동생이 기운을 차려 다행이다.


수중유영 연습이 진행되었다.


오픈 워터 교육중인 동생보다

난 훨씬 더 깊은 수심까지 수중유영을 했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보다 다양하고

훨씬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다.






한참을 수중유영을 한 후에

다리를 쭉 펴고 하버링 자세를 연습했다.


몇번의 도전끝에 드디어 성공했다.

오전에 반복한 연습이 빛을 보는 순간이다.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중성부력을 이제야 조금 이해할 것 같다.





천천히 수면으로 상승하여 방카에 왔다.

다이빙을 끝낸 동생의 얼굴에 웃음이 돌고 있다.


표정만 봐도 다 안다. 좋아지??


오픈 워터만 하는 동생을

세부시티로 향하는 픽업차에 태워 보냈다.


이곳에 정말 혼자만 남았다.







우기가 시작되었다는데

내가 세부에 온 이후로 오늘이 가장 더운 날이다.


해가 질무렵, 물 빠진 바닷가엔

현지인들이 무언가를 연신 줍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오늘 밤이

MG DIVER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오늘은 Mr. Liempo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Mr. Liempo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통닭을 팔고 있다.


7-ELEVEN 편의점에서 맥주를 4병,

Mr. Liempo 통닭 한마리를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시원한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며

닭다리를 손에 쥐고 뜯어 먹었다.





역시 치맥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치맥은 진리였다.


동생들과 함께 먹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다들 지금은 뭐하고 있으려나??




나도 내일 두번의 다이빙만 더 하면

오픈 워터 + ADVANCED 과정이 끝난다.


언제 끝나나 생각한 것들이 벌써 내일로 다가왔다.

기분이 묘하고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오늘 밤은 유독 더 더운 것 같다.

어둠속에서 시끄럽게 건물 보수공사 중인 스텝들과 맥주를 나눠 마셨다.


자려고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오늘 밤은 잠 좀 설치겠는데...

[막탄]MG DIVE - CMAS, NAUI SCUBA 교육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막탄섬 MG DIVE에서

CMAS 스킨스쿠버 교육을 4일동안 받았다.


MG DIVE을 가기 위해서는

픽업요청 또는 공항에서 택시(흰색)를 타면 된다.




- MG DIVE 정문 -

- 사무실 -

- 식당겸 교육장 -



(택시를 탄 경우)

punta engano 방향으로 출발하여

샹그릴라호텔, 모벤픽호텔, BE리조트를 지나면

오른쪽 대로변에 MG DIVE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MG DIVE 사무실이 있고

바로 왼쪽에는 식당과 교육장이 있다.






이광택 회장님이 운영하는 MG DIVE는

세부 막탄섬에서 17년째 DIVE SHOP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MG DIVE 말고도

7~8개의 DIVE SHOP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일부 건물을 세를 줬다고 함)


스킨스쿠버 교육비가 굉장히 저렴한 만큼

부대시설과 장비의 상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은색 양철지붕, 숙소 -



아침, 저녁으로 이동하는 것이 싫어서

나는 MG DIVE에서 숙박(도미토리 1인실)도 함께 했다.


MG DIVE 정문에서 바라보면

은색 양철지붕 건물이 숙박장소이다.

1층에는 공용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다.




- 1인실 도미토리 -



MG DIVE의 1인실 도미토리는

침대, 에어컨, 탁자와 의자,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식 조식이 제공되고

목욕수건, 비누, 물(2병)이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단점이 많은 숙소이다.


1.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

2. 에어컨의 소음이 너무 심하다.

3. 일과 후 물 사용이 불편하다.

4. 주변에 파리, 모기가 많다.

5. 가격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고 깨끗하지 않다.


기타 등등...






- 수영장 -



내가 ADVANCED 교육 2일차에

한국에서 안정환, 정형돈이 촬영을 하러왔다.


프로그램 이름은 모르지만

스킨스쿠버 체험에 관한 내용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수영장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한 후

바다(개방수역)로 나가서 실습을 하게 된다.

(수영장물은 밑물이 아니라 바닷물이다)


공기통, BCD, 레귤레이터, 인플레이터, 슈트, 슈즈, 핀 등

장비일체가 오래되었지만 교육받는데 아무런 지장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시력이 나쁜 나에게

도수 마스크를 제공해 주어서 편안하게 교육받을 수 있었다.



- MG DIVE 바닷가 -



스킨스쿠버 장비를 챙겨서

이곳에서 방가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모두가 퇴근을 했고

어둠이 살짝 내려앉은 쓸쓸한 바닷가이다.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난 이곳에서 하루를 돌아보곤 했다.




- 이광택 회장님, ADVNACED 이론 교육 -



연세에 비해 체격이 건장하시고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다정다감하시다.


사장님보다 회장님으로

불리우는 걸 좋아하신다.


1. 호흡법

2. 수신호

3. 유영법

4. Deep Dive 과정

5. 수직, 수평자세

6. 1,2,3 입수법


크게 6가지를 설명하시면서

감압병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려주셨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앤디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 오픈 워터 교육(2일 과정) 후 ADVANCED 교육(2일 과정) -



그러고 보니 중요한 것을 빠트렸다.

** MG DIVE 예약방법과 교육비 등에 대해 설명 **


1. 예약방법 : 카카오톡(mgdive)

네이버카페 : https://cafe.naver.com/mgfineday


2-1. 교육비(각 2일)

CMAS 오픈 워터 150$

CMAS ADVANCED 160$

NAUI 오픈 워터 190$

NAUI ADVANCED 200$

2-2. 교육비(각 4일)

CMAS 오픈 워터 + CMAS ADVANCED 310$

(자격증 ADVANCED만 발급 290$)

NAUI 오픈 워터 + NAUI ADVANCED 390$

(자격증 ADVANCED만 발급 350$)


스킨스쿠버 교육시 중식은 제공됨

그외 리뷰교육, 펀다이빙,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등은 개별문의


3. 숙박(도미토리)

1인 1실 17$ - 조식포함

2인 1실 34$ -조식포함


위에도 설명했듯이

숙박은 따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4. 픽업, 드랍(2인 이상 - 셔틀개념)

교육비나 상품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셔틀개념으로 오전 8시 픽업, 오후 5시 드랍


사전에 숙박위치 공유하면 픽업, 드랍 가능여부 알려줌


5. 기타 준비물

수영모자 또는 비니, 코팅장갑, 증명사진 파일 등










[막탄맛집]맛있는 홍분식 - 제육덮밥, 오므라이스 등



2019년 06월30(일) ~ 07월 08일(월)

7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와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맛있는 홍분식은

막탄섬 punta engano 방면에 위치한다.


내가 CMAS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은

MG DIVE에서 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지도에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아직도 공사중인지, 공사가 끝난건지는

명확히 알 수 없는 건물의 2층에 위치한다.


옆에 AMOA SPA & MASSAGE가 있고

1층에 24시간 7-ELEVEN 편의점이 있다.






거리를 걷다보면 광고판을 볼 수 있다.


전화(0995-322-0711)와

카카오톡(hongsnack)으로 주문할 수 있다.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고

10AM ~ 10PM까지 영업한다.





식당내부는 한국식으로 꾸며져 있다.


식당에 들어서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현지 종업원들의 우렁찬 인사를 받게 된다.


한국인 사장님(남자)이

늘상 상주하고 있는 것 같다.






떡볶이&순대&튀김(T1 ~ T11), 밥&찌개류(R1 ~ R14)

면류(M1 ~ M6), 김밥류(K1 ~ K6), 안주류(B1 ~ B5)

총 42가지의 한국 음식이 있고 음료&주류 5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음식가격은 한국에서 먹는 가격대랑 비슷하다.





나는 MG DIVE에서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고 있다.

MG DIVE 인근의 유일한 식당이 '맛있는 홍분식'이다.


스킨스쿠버 교육을 함께 받는

동생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우리에겐 선택의 폭은 존재하지 않았다.

시원한 얼음물과 함께 기본반찬이 차려졌다.








가격이 280PHP(6,253원)인 다른 음식

즉, 나는 제육덮밥, 동생은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을때

접시에 담긴 음식의 양이 많아 보였다.






무엇보다도 찰기있는 쌀밥이라 좋았고

한국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이 좋아서 놀랐다.


오므라이스도 맛이 좋았지만

내가 먹은 제육덮밥을 강추한다.


돼지고기와 야채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

한국인에겐 역시 매운맛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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