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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8)
대관령 훑어보기 1탄

[프롤로그] 새벽 4시. 빗소리에 잠에서 깼다. 알람도 울리기 전인데 눈이 떠진 것이다. 열린 창문의 방충망 뒤편은 여전히 어두웠다. 눈으로 보지 않아도 처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은 비였다. 두두두두. 빗소리는 커다란 소음을 일으키며 대야에 떨어졌다. 첨벙첨벙. 순식간에 그 소리가 변했다. 벌써 대야에 물이 차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오늘 고추에 물은 안 줘도 되겠네.’ 도시는 비에 흠뻑 젖었다. 비가 내리면서 어둠살이 깔린 거리엔 왠지 모를 우울함이 바람과 함께 나부끼기 시작했다. 아침이지만 거리의 가로등과 상점들은 다양한 색깔의 빛으로 어둠을 밀어내는 몸짓을 시작했다. 그들만의 빛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빛의 현란함 속에서도 도시는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거리엔 우산을 받쳐 든 사람조차 찾아보기 ..

나만의 글쓰기/여행이야기 2022. 7. 30. 15:00
#011. 미니리와 얼레지 - 그편

이년 전 사월 어느 봄날, 오래 묵은 빚의 이자라도 갚는 심정으로 아내와 함께 길을 나섰다. 일 년에 몇 번 안 되는 나들이니,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는커녕 늘 마음으로는 죄인이다. 유성 나들목을 지나 자연스럽게 우회전을 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서대전 IC에서 국도로 길을 잡았다. 왜 이렇게 자연스러울까! 흑석리를 지나고 우명동을 지나면서 길은 논산 벌곡으로 접어든다. "진산 가려고?“ "어떻게 허다 보닝께 이리루 왔구먼!“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자주 다니던 드라이브 코스였지만 꼭 우연만은 아니었다. 왠지 모를 끌림으로 차는 자꾸만 고향 땅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매년 봄날 하루쯤은 시간을 내어, 들로 혹은 산으로 쏘다니며 나물 사냥을 하곤 했었다. 국수딩이든 벌금자리든 냉이든 달래든 돌미나리든 돌나물이든..

나만의 글쓰기/여행이야기 2021. 5. 8. 13:53
#009. 인제 진동리 - 그편

기린에서 길을 들자면 방동리도 멀다. 도시의 삶이 익숙한 사람이라면, 얼마나 더 가야 방동리가 나오나? 할 것이다. 진동리는 그다음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동네가 진동리다. 초입에 들어서 한참을 가다 보면 아침가리계곡을 알리는 안내판이 나온다. 여기인가 싶지만 어림도 없다. 오늘 가야 할 지표는 설피 마을, 부지런히 페달을 가속한다. 마치 군 경계 하나쯤을 넘었을까 하는 지루함이 몰려들 때쯤 조침령터널을 마주하며 좌회전을 한다. 설피 마을의 초입이다. 그렇게 깊은 골을 품고 사는 마을이 진동리다. 진동호를 돌고 돌아 말안장으로 훅 들어선다. 백두대간이다. 오늘은 단목령으로 길을 잡는다. 이렇게 부드럽고 두터운 대간이 있을까! 늘 대간은 가파르고 곧추서고 칼 능선으로 길잡이 노릇을 한 터였다. 너무 낯..

나만의 글쓰기/여행이야기 2021. 4. 21. 14:11
태백산 산행 - 화방재에서 당골까지

태백산 산행 - 화방재에서 당골까지 영덕에서 오후 늦게 태백으로 왔다. 부랴부랴 저녁을 먹고 황지연못을 찾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일찍 다시한번 황지연못을 찾았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이다.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느 황지연못은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

아웃도어/아웃도어 2017. 9. 22. 11:50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100 도전기 97, 함백산 산행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100 도전기 97, 함백산 산행 작년 12월 축령산 산행에 이어 오랜만에 명산100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산행을 아예 안 한것은 아니지만 4좌 남겨둔 명산100 완주를 위해서 오늘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란 표현이 딱 맞습니다. 평소 혼잡함때문..

아웃도어/아웃도어 2017. 2. 7. 13:25
민주지산 산행 - 치유의 길이 healer다.

민주지산 산행 - 치유의 길이 healer다. 다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 다 이루었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아직 모자라고 이루고자 하는 것이 많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 내가 먹는 밥, 내가 얻은 사랑에 감사하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온다. - 이외수, 코끼..

아웃도어/아웃도어 2016. 5.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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