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커스텀 플라자(Custom Plaza)



2018. 03. 07(수) ~ 16(금) / 9박 10일

홋카이도(북해도)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 3일간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숙소는

커스텀 플라자(Custom Plaza)입니다.


아고다앱을 이용하여 2명, twin bed, 2일 숙박을 예약했습니다.

숙박비는 99,732원(2일, 2인) / 49,866원(2일, 1인)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무료입니다.





아사히카와역과 조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1.8km 떨어져 있으며

천천히 걸어서 25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 5시 이후와 주말에는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게 이메일로 연락을 하면 됩니다.

예약시 메일로 안내해 줍니다.







공지판의 내용을 읽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왔습니다.


501호 문은 열려 있었고

탁자위에 키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오피스텔 형태의 방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서 좋았습니다.


가성비 짱!!!


여행일정상 2박만 예약했는데

장기숙박을 하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침대



노란 수건과 목욕수건이

침대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진 침대가

가장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컴퓨터

가스히터, 거울, 텔레비전, 옷장


냉장고, 주방시설 등



전기히터, 거울, 텔레비젼,

옷장, 냉장고, 주방시설, 쇼파, 탁자 등


없는 거 빼고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화장실

욕조



화장실과 욕조는 좁습니다.


화장실은 칫솔, 면도기, 빗,

화장지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샤워커튼을 치고 사용하며

벽에 삼푸와 바디워시가 있습니다.





인근에 편의점과 할인점이 있습니다.

밤에는 가스히터를 켜면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매일 청소를 해 주는 건 아니지만

사용자가 깨끗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2박동안 집처럼 아주 편안하게 잘 지냈습니다.

[홋카이도]하코다테에서 아사히카와 기차여행



2박 3일간의 하코다테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기차를 타고 아사히카와로 갈 예정입니다.





오전 9시 20분, 2박 3일간 숙박한

쉐어 호텔 하코바 하코다테를 나와 하코다테역까지 걸어왔습니다.


하코다테역내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있습니다.

겨울철이라 렌트카보다는 기차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배고프다~~ 배고파!!!


하코다테역내에도 식당들이 있지만

처음부터 내 눈을 사로잡은 장어덮밥 에키벤(900엔)을 샀습니다.


에키벤은 가격대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원두커피(150엔, 대)를 샀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역시 아침커피는 빠질 수 없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의자에 앉아서 아주 편안하게 커피를 마십니다. 


여유있는 내 모습이 좋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즐기고 있으면 기차를 탈 시간이 됩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이용하여

삿포로를 경유한 후, 아사히카와까지 갈 예정입니다.


5시간 20분 소요되고

편도요금이 13,090엔입니다.


JR홋카이도 레일패스(3일권, 5일권, 7일권, 플랙시블 4일권)를

여행일정에 맞게 구매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10:05 - 13:46(3시간 41분 소요)

하코다테역에서 기차(후쿠토 특급열차)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갑니다.


14:00 - 15:25(1시간 25분 소요)

삿포로역에서 카무이 특급열차로 갈아타고 아사히카와역으로 갑니다.





출발 20여분전에 개찰구를 통과한 후

삿포로행 기차(호쿠토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기차가 출발하기전에

장어덮밥 에키벤을 먹을 예정입니다.





내가 선탠한 장어덮밥은

소금을 뿌려서 가스불에 구운 것입니다.


장어덮밥인 만큼

쌀알이 굵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장어를 있는 그대로 먹었습니다.

장어에 간장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장어의 두틈한 살집이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방 특산물로 만든 에키벤을 음미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나의 철도여행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기차가 출발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표 검사를 합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와 함께

미리 끊은 지정석 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입니다.

히터가 빵빵해서 기차내부는 약간 덥습니다.


창밖으로 고마가타케산이 보입니다.

계절에 따라 보이는 산의 풍경이 달라집니다.





버스, 기차, 비행기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할때는 소일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책도 읽고, 카라멜도 먹고, 음악도 듣고,

창밖의 풍경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13:46분

삿포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7번 플랫폼에서14:00 출발하는

아사히카와행 무이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덜커덩... 덜커덩...

천천히 기차가 출발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차를 타고 가면

오늘 여정의 종착지에 도착을 합니다.


창밖으로는 눈으로 뒤덮힌 들판만이 보일 뿐입니다.






기나긴 이동끝에

아사히카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뚜벅이!!!

아사히카와에 두발을 딛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만의 멋진 인생샷을 찍었습니다.






개찰구를 통과한 후

북쪽 출구(서쪽방향)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5시간 20분 동안의 긴 이동이었습니다.

더 늦기전에 숙소인 커스텀 플라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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