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나이와 무관하다. 변함없는 일상의 삶에 빠지면 성장에 필요한 능력을 잃게 된다. 도전을 포기하고 현재 상황에 만족하면 삶을 바꾸는 건 상당히 어렵다.

삶 속에는 절박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삶이 된다.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을 바꾸는 작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첫 독서는 읽기 쉬운 책이었다

 

읽는 것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독서에 흥미가 생기고 난 후에는 좋은 책,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 순으로 책을 읽고 있다.

책은 주로 지역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매일 도서관에 간다. 독서가 일상이 되다 보니 지금은 읽을 책의 목록을 사전에 정해 두고 있다. 소설, , 경제, 자기계발, 인문, 역사, 종교, 정치, 과학 등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고 관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여러 종류의 책을 읽으면 생각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고 세상을 다양하고 폭넓게 보게 된다. 독서를 통해 자신을 넘어설 수 있다. 의식이 깊어지면 새로운 것을 창조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자신의 한계를 단정 짓지 말아야 한다.

 

시간의 주인이 되자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지는 시간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하다. 소신껏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쓰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길러야 한다.

삼시 세끼를 먹듯이 독서를 삶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저녁에 잠들기 전 2시간은 규칙적으로 책을 읽는다. 3시간이면 200쪽 내외의 책 한 권은 거뜬하게 읽을 수 있다.

개인 성향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오히려 집중력이 좋아진다. 다른 사람들이 정보의 바다인 스마트폰에 빠져 있을 때 난 책을 읽는다. 한 권을 계속 읽는 게 아니라 여러 권을 상황에 따라 바꿔가면 읽는다. 독서는 나에게 오로지 집중하는 시간이다.

다른 잉여시간을 포함하여 하루에 평균 6시간 정도 책을 읽는다. 시간의 주인이 되기 위한 의식이 늘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는 건 인간의 당연한 감정이다. 세상살이가 늘 변화를 요구하지만, 변화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원초적인 본성이다.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조금씩 벗어난 행동을 통해 서서히 거부감을 줄어야 한다. 거부감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진다. 무언가를 할 때 잘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성취감이 강하게 밀려온다. 성취감을 느끼면 뇌에 자극이 가고 작은 의지력의 실행이 삶을 변화시킨다. 작은 행동이 습관이 되는 것이다.

31,000권 독서

 

매년 100권 내외를 읽다가 2018년부터 하루 한 권 독서를 통해 3년 동안 1,300여 권을 읽었다. 하루 한 권 독서는 4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은 월평균 50여 권을 읽고 있다.

질은 양이 수반되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어버리겠다.'라는 말은 얼토당토않은 생각같이 보인다. 하지만 생각의 틀을 넓혀 사고를 크게 하면 무의식에 자극이 되어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무의식은 살아 있다. 그 에너지는 자신을 뛰어넘는 원동력이 된다. 인생의 내공은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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