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돈내코 유원지의 숨겨진 비경 - '원앙폭포'

 

 

'돈내코'란 지명은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멧돼지(돈)들이 물을 먹던 하천(내)의 입구(코)'라는 뜻입니다.

 

 

 

 

원앙폭포는 관리사무소 맞으편 숲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곳에서 부터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시림에서 목재데크를 걷는 기분은

그다지 자연과 조화롭지는 않아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목재데크를 걷다보면

원앙폭포 300m라는 표지판이 나타납니다.

 

 

 

 

원앙폭포 300m라는 표지판 앞에는 쉼터도 있습니다.

 

 

 

 

돈내코 계곡은

사스레피나무, 구실잣밤나무와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수가 빽빽하게 들어서 거대한 초록의 원시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원앙폭포는 높이가 6m 정도입니다.

 

제주의 백중날에는 닭을 잡아먹고 물맞이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날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 다는 옛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백중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 돈내코 입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주위의 경관 또한 빼어나 피서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한쌍의 폭포가 사이좋게 흐른다고 해서 '원앙'이란 이름을 붙여졌습니다.

 

 

 

 

두갈래로 쏟아지는 폭포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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