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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맛집]땅끝바다횟집/종가집한정식 - 전복정식, 물회 등



또다시 땅끝에 왔습니다.


누구는 한번 오기도 쉽지 않은 곳을

한달에 한번씩 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땅끝 이곳저곳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이나 좋습니다.





오후 3시 대전을 출발하여

오후 6시 40분쯤 땅끝에 도착을 했습니다.


꼬르륵... 꼬르륵...

배가 출출할 시간입니다.


땅끝에 올때마다 식사를 했던

땅끝바다횟집/종가집한정식으로 향했습니다.





061-534-6422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38-7





한달전에 왔을때는

입구쪽에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한결 깔끔해진 입구를 지나서

운동장처럼 넓은 식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한 무리의 단체관광객이 한참 식사중이었고 

식사를 마친 흔적들도 이곳저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올때마다 먹는 음식이며

가격대비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느꼈지는

전복정식(1인분 16,000원)과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회 종류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천차만별이라서

바닷가라도 확실한 맛집이 아니면 주문을 하지 않는게 제 소신입니다.










전복정식은

전복장, 전복구이, 전복해물볶음, 전복죽, 간장돌게장, 양념돌게장, 새우장 등이 나옵니다.


식사전에 먹은 전복죽이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올때마다 들려줘서 고맙다며 전복초무침과 전복회도 썰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또 하나의 별미음식인 물회입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물회라서 올때마다 주문을 합니다.


한치, 오징어, 각종 활어회 등

물회에 들어가는 회는 항상 같지 않습니다.


소면과 함께 비벼먹는 물회는 그 맛이 정말 죽입니다.

공기밥도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땅끝바다횟집에서는

회보다는 종가집한정식(녹우당한정식 또는 전복정식)을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