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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맛집]매화식당 - 백반, 생고기, 육회비빔밥 등



해남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일년에 한번정도 볼까말까한 일이라고 합니다.


사무실 워크샵의 일환으로

대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해남에 왔습니다.





달마산 미황사로 가기 위해서는

해남읍에서 현산면을 거쳐 가야 합니다.


매화리마을회관 바로 옆

도로변에 인접하여 매화식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화식당의 전화번호는 061-536-9595이고

주소는 전남 해남군 현산면 달마로 876(현산면 월송리 204-2)입니다.


달마산 둘레길인 '달마고도'

기본계획, 실시설계, 시공감리를 맡으면서

지난 2년간 아니 3년째 가끔씩 드나들고 있는 식당입니다.






매화식당 실내의 모습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주방이 위치하고

오른쪽으로 홀과 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현산면에서 아침식사를 파는

유일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매화식당 메뉴입니다.


생고기, 육회비빔밥, 삼겹살, 양념갈비, 막창구이,

오리주물럭, 백반, 삼계탕, 산낙지, 냉면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백반을 좋아합니다.

여름철에만 판매하는 냉면도 좋아합니다.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서

제가 좋아하는 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21가지의 반찬이 상위에 놓여집니다.






백반의 핵심인 제육볶음이 나오고

공기밥과 된장배추국이 놓여지면 백반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국은 매일 달라집니다.


이 모든 것이 단돈 7,000원입니다.





'요이 땡!'을 외치기도 전에

젓가락이 반찬사이를 왕복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반찬을 한번씩이라도 먹을 수 있을런지'

백반을 먹을때마다 거듭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평소 음식 남기는 것을 싫어하지만

백반을 먹을때마다 몇가지 반찬들은 남기고 맙니다.


너무 배고 불러서...


올 여름에도 냉면 먹으로

변함없이 매화식당에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