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캠핑장 소개



오키나와 본섬에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각각의 오키나와 캠핑장의 위치는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꼭 다시한번 위치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니?

그럼 가지마!!!

여행은 틈을 만나는 거야...


자... 틈을 만나러 떠나 볼까요???






1. Kitanakagusuku Ayakari no Mori

(아야카리노모리 캠핑장)


오키나와 중남부 기노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캠핑장 중에서 이용요금이 가장 저렴합니다.

특히, 분리수거한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봉지에 담아 가져다 주면 처리해 주십니다.


홈페이지 : http://www.ayakari.jp/

전화번호 : 098-983-8060(오전 9시 ~ 오후 8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연말연시, 6월 23일(위령의 날)

이용료 : 캠핑장 데크 100엔(1인)

코인샤워 : 100엔/3분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15개의 야영데크가 있습니다.



[화장실]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사워실, 다목적 광장, 잔디광장 등이 있습니다.







2. Hijiotaki Camping Ground

(히지폭포 캠핑장)


오키나와 북부 구미가미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류와 깊은 숲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yuiyui-k.jp/

전화번호 : 0980-41-3636[오전 9시 ~ 오후 4시(동계는 오후 3시), 최종입장 폐문 오후 6시(동계는 오후 5시 30분)]

이용료 : 500엔(1인 입장료), 캠핑장 데크(2,000엔)







캠핑데크(3m * 4m)는 14개, 화장실, 취사장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수량이 풍부한

히지폭포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3. Yagaji Beach Camping Ground

(야가지비치 캠핑장)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조시에만 즐길 수 있는 신비한 바닷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경관은 좋으나 기반시설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








홈페이지 : http://yagaji-beach.com/(공식홈페이지는 아님)

전화번호 : 980-51-8123[오전 9시 ~ 오후 5시, 외출시 오후 8시]

이용료 : 600엔(1인 입장료), 600엔(주차요금), 1,500엔(1개 텐트 캠핑장 사용료) 1,500엔(타프 사용료)

샤워 : 150엔/냉수, 300엔/온수


허걱.... 너무 비쌉니다.

4명이 차량1대, 텐트 4개를 치는데 총 9,000엔 들었습니다.



[관리동 및 샤워실]

[화장실]

[계수대]



화장실은 좁고 계수대는 너무 낡았습니다.

관리동 건물에 붙어있는 샤워실은 관리자가 퇴근하면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4. Oppadake Forest Park Camping Ground

(오빠하다케 산림공원 캠핑장)


오키나와 북부 나키진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키진산에 위치하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뛰어납니다.


홈페이지 : http://oppadake.net/http://okinawaclip.com/ja/detail/353

전화번호 : 0980-56-5955, 080-6485-1903[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이용료 : 500엔(1인)

샤워 : 공짜



[캠핑장 및 취사장]

[취사장과 샤워실]

[화장실]



나키진촌 사람들에게 '오빠 만'의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발 275m의 산으로 오키나와 본섬 북부 특유의 자연림이 가득한 삼림공원입니다.







5. NATURE MIRAI

(네이쳐 미래관 캠핑장)


오키나와  중북부 긴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4시간 관리인이 상주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캠핑장입니다.

캠핑구역이 다른 캠핑장에 비해 큽니다.



[관리동]



홈페이지 : https://www.nature-kin.com

전화번호 : 0980-968-6117[오전 9시 ~ 오후 5시]

이용료 : 200엔(1인 입장료), 2,000엔(7m*7m) - 개별소비세 별도

코인샤워 : 200엔/5분






자연체험, 바다 카약, 자전거, 논 놀이 체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

[취사장]

[코인샤워]

[화장실]



오키나와 캠핑장 중에서 시설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대자연속에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가격대비 가성비 최고!!!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에서의 교통수단은 렌트카를 이용하였고

오키나와 본섬을 두루 이동하면서 총 4곳의 캠핑장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조금 방황하면 어떻습니까??

조금 실망하면 어떻습니까??


여행 그 자체에도 실패란 단어는 없습니다.

여행지에서의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내 인생이고 즐거움입니다.





김창현, 서정필(이상 블랙야크 셰르파), 허훈(도전자)와 함께한

7박 8일동안의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과 비용은 저를 기준으로 해서 작성된 것임을 미리 밝힘니다.



[총 사용금액 : 636,541원]

1. 왕복항공권 : 118,300원

2. 대전-인천공항 왕복교통비 : 46,200원

3. 택시비(집-대전청사) : 6,400원

4. 식대(인천공항 아침식사) : 8,500원

5. 환전(45,000엔) : 457,141원


45,000엔의 환전금액에서 회비로 22,000엔씩 걷었습니다. 

회비는 렌트카 비용, 주유비, 주차비, 캠핑장 요금, 저녁 및 아침 식재료 등 공동 물품구입비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입장료, 체험료, 점심식사 비용, 캠핑장 온수 샤워비 등은 개인 경비로 사용하였습니다. ***


한국에 돌아올때... 1,737엔 남았습니다.

우와... 진짜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을 떠나기전

항공권과 렌트카는 예약했습니다.


여러 항공사 중 LCC항공사인 진에어를 통해 1월 10일에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항공사마다 일년에 1~2회(대부분 1월, 7월)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모션 운임 행사때 구매하였습니다.


왕복항공권 : 118,300원

(탑승수속시 잘 이야기 하면 넓은 비상구 좌석도 얻을 수 있습니다.)





OTS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서 1월 18일에 예약을 했습니다.

(렌트카 비용은 현지에서 엔화로 결제 했습니다.)

https://www.otsinternational.jp/otsrentacar/ko/



예약자명: MOON SUNGSHIK 님
이메일: kopion2@nate.com
대여 일시:2017 년 04 월 19 일 15:00 부터
반납 일시:2017 년 04 월 26 일 11:30 까지
대여 영업소: 린쿠 토요사키 영업소(나하공항점)
반납 영업소: 린쿠 토요사키 영업소(나하공항점)
차종: S 클래스 x 1대(닛산 NOTE)
이용인원: 성인4명
영업소 방문방법:공항 픽업(무료)
도착편 : LJ(진에어)LJ245
출발편 :LJ(진에어)LJ246
====이용 요금====
기본요금: 13,160엔
면책보상요금: 11,340엔
안심팩: 3,780엔
----
소계: 28,280엔
====
총 이용요금(세금포함): 28,280엔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본섬을 두루 돌아다닌 후 주유비로 6,600엔 사용했습니다.






사진을 클릭을 클릭하면

오키나와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국내 및 해외 백패킹시 사용하고 있는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입니다.



[일정]


19

(수)


07:35 ~

10:55 ~ 12:55

12:55 ~ 15:00

15:30 ~ 17:00

17:00 ~ 19:30

19:30 ~


3층 E카운터 집결 후 출국수속

인천공항 ~ 나하공항

렌트카 수령, 김창현 셰르파 합류(1시간 늦게 도착)

캠핑장 이동 후 사이트 구축

이온몰(라이카점)-장보기(이소가스 구매), 점심식사

캠핑장 저녁만찬(초밥 등)

아야카리 노 모리

캠핑장










20

(목)

06:00 ~ 08:30

09:00 ~ 12:00

12:00 ~ 13:00

13:00 ~ 17:30

17:30 ~


기상 후 아침식사

가츠렌성, 해중도로, 이케이섬, 하마히가섬

점심식사(우미부도)

만자모, 잔파곶, 요에탄도자기마을, 아메리칸빌리지

캠핑장 이동 후 사이트 구축, 저녁만찬(비빔국수 등)


아야카리 노 모리

캠핑장













21

(금)

06:00 ~ 09:00

09:00 ~ 12:50

12:50 ~ 13:30

13:30 ~ 17:00

17:00 ~ 18:00

20:30 ~

기상 후 아침식사

슈리성, 치넨미사키공원, 나카모토 센교텐

점심식사(오키나와 소바)

나하공항, 국제거리 관광

나하 맥스밸류 장보기, 토마린 수산시장, 캠핑장 이동

캠핑장 저녁만찬(마파두부, 회)

아야카리 노 모리

캠핑장











22

(토)


06:00 ~ 09:00

09:00 ~ 13:00

13:00 ~ 14:00

14:00 ~ 16:30

16:30 ~ 19:00

19:0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철수

이온몰(라이카점), 나고이동 후 점심식사(카레덮밥)

숙소이동, 나 혼자 개별여행 시작

히지폭포 트레킹

야가지해변, 코우리대교

아와해변 이동 후 비박, 저녁만찬(연어볶음밥)

나고시 아와해변

(비박)













23

(일)


~ 07:00

07:00 ~ 10:00

10:00 ~ 11:30

11:30 ~ 12:30

12:30 ~ 16:30

16:3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정리

세소코 대교, 비세의 복나무 가로수길, 아침식사

야가지비치 캠핑장 이동 후 사이트 구축

점심식사(우후야-돼지고기 덮밥)

세소코 대교, 오리온 해피파크 견학, 나고 이온몰(장보기)

저녁만찬(와규, 삼겹살 등)

야가지비치

캠핑장












24

(월)


06:00 ~ 10:00

10:00 ~ 12:30

12:30 ~ 13:30

13:30 ~ 16:30

16:3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정리

코우리 대교, 오빠하다케 캠핑장, 나고시내 병원

점심식사(나고 이온몰 - 닭고기 정식)

오빠하다케 캠핑장, 네이처미라이 캠핑장

캠핑장 이동 후 저녁만찬(삼겹살 등)

네이쳐 미라이

캠핑장











25

(화)


06:00 ~ 10:00

10:00 ~ 12:00

12:00 ~ 15:30

15:30 ~ 18:00

18:00 ~ 20:00

20:00 ~


기상 후 아침식사, 사이트 정리

돈키호테(자탄), 나하로 이동

점심식사(스테이크), 국제거리 구경, 숙소 이동

숙소에서 휴식

저녁식사(일본가정식), 국제거리 구경

저녁만찬

one

style
















26

(수)


06:00 ~ 09:00

09:00 ~ 11:00

11:00 ~ 11:30

11:30 ~


기상, 배낭정리

아침식사(햄버거), 국제거리 구경

렌트카 반납

나하공항, 나하공항-인천공항 도착 후 해산

 귀국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여행에 대하여...



오키나와 백패킹을 처음으로 생각했던 것은

작년 12월 초순 8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직후부터였습니다.


2017년 1월 10일,

진에어를 통해 왕복항공권(118,300원)을 예약하면서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우는 오키나와는

본토에서는 조금 먼, 남단으로 떨어진 외딴 섬

제주도의 3분의 2크기이며 160여개의 주변섬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맑고 투명한 에머랄드의 바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섬에서의 일몰과 일출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아주 따뜻한 온화한 기후


내가 오키나와를 가고 싶어했던 이유입니다.





캠핑 장비만 배낭에 넣었을 뿐

배낭은 렌트카 트렁크에 싣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은

진정한 의미의 백패킹 여행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한들 어떻겠습니까??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행동으로 실천했다는게 내겐 더 중요합니다.





오키나와 알아보기...


항공권을 예약하고,

환전을 하고,

렌트카를 예약하고,

캠핑장을 알아보고,

여행코스를 짜고,

기타 등등...

비행기를 타기전까지 여행준비는 계속됩니다.






무엇보다도 책, 관광청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해당 여행지에 대한 역사, 문화, 여행정보 등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저는 ENJOY 오키나와(박용준, 강진아, 송은아)

여행책자를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2.

오키나와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카탈로그나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visitokinawa.jp/

http://www.visitokinawa.jp/ko/


3.

블로그를 통해 최신정보(가격, 금액 등)를 얻을 수 있습니다.





류큐왕국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류큐 왕국의 구스쿠성 및 관련 유산

아시아와 일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한 왕국의 신앙과 문화로

성터와 건물 양식에서는 류큐 왕국의 역사적 배경과 류큐 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슈리성]



15세기 중반부터 약 450년간, 오키나와에는 슈리성을 중심으로 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일찌기 류큐와의 거성인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오키나와 전쟁으로 소실되었으나 1992년 재건되었습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입니다.



[가쓰렌 성터]



가쓰렌성은 동남아시아의 교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아마와리'가 살고 있던 성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류큐 왕국의 구스쿠 유적과 관련 유적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성이며 외적에게도 강한 성이었습니다.




[나하시 국제거리]



제2차 셰계 대전 후 ~ 현재


1945년 제 2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함께 오키나와는 미국의 통치하에 들어가

1972년 5월 15일에 일본에 반환 되기까지 미국의 강한 영향을 받으며 일본 본토와는 다른 역사를 써 왔습니다.


그 후 2000년에 개최 된 주요국 정상회의 (정상 G8 큐슈 · 오키나와 회담) 등의 국제적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재는 일본 유수의 휴양지로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시샤


한국의 해태와 닮았으며

오키나와 어느곳을 가든 보게되는 오키나와의 전설의 동물입니다.


대부분의 민가나 관공서 건물 장식으로 쓰이며 암`수 한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액을 위협해 쫓는다는 의미로 수컷은 입을 벌리고, 암컷은 입을 다물어 복을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미부도


최고의 장수음식 해조류덮밥

'그린 캐비어' 입안에서 톡!톡!


투명한 초록색 방울이 포도처럼 주렁주렁 촘촘히 박혀 있어 ‘바다포도’라고도 불리웁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오랜 기간 자주 먹을수록 장수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열도에서도 최고의 맛으로 통하며 세계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해산물 요리와 궁합이 잘 맞으며 짭짤한 식감에 씹으면 톡톡 터지는 풍미도 더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오리온맥주


오리온맥주는 오키나와에서 생산되는 대표 맥주로서

현지 공장 견학을 통해 신선한 맥주는 물론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40분간의 견학을 마치면 오리온 맥주를 시음하고 안주를 먹어 볼 수 있습니다.

1인 2잔이 무료이며 운전자는 무알콜 1잔이 제공됩니다.

술을 먹지 못하는 어른이나 아이들은 음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아와모리 소주


아와모리 소주를 만드는 오키나와의 양조장은 약 50곳 전후가 있습니다.

전통소주는 일반 소주와는 달리 원료의 풍미가 살아 있고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습니다.


류큐 왕국 때부터 특별 관리받았던 전통 증류주이며 물과 누룩으로만 술을 발효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키나와 소바의 기름진 냄새를 빼기 위해 양념으로도 사용되며 쌀로 만들어져 한국의 청주와 비슷한 맛입니다.






오키나와 소바


일본 본토에서의 소바는 메밀국수를 의미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말하며 한국사람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입니다.

돼지고기와 다랑어를 넣고 끓인 육수에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면을 넣어 삶아낸 음식입니다.


굵은 우동 면발로 식감이 쫀득쫀득합니다다.

두툼한 돼지고기(또는 소고기-선택), 어묵,  생강, 파 등이 고명으로 놓여 있습니다.





일본이란 느낌이 많이 들지 않는 곳

그런 이국적인 매력때문에 더 찾아가고 싶은 그곳


이젠 오키나와로 떠나볼까요??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



2017419() ~ 26()

78일동안 일본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 백패킹은

2015년, 2016년 대마도 종주 백패킹 이후 세번째입니다.


국내 및 해외 백패킹을 떠날때마다

제가 사용하는 블랙야크 백패킹 장비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4년~2016년 백패킹 준비물]

[2017년 4월 오키나와 백패킹 준비물]



4월 18일(화) 오키나와로 출발하기 전날 밤에

방안에 질서정연하게 늘어놓은 백패킹 장비들과 준비물입니다.


부피와 무게를 줄였습니다.


사진으로 얼핏 보아도

두사진의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현재 국내 및 해외 백패킹시 사용하고 있는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블랙야크 배낭 패이드55L


2014년부터 지금까지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낭중에서 가장 큰 배낭입니다.


장점

등에 잘 밀착되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헤드부분의 수납공간이 넉넉합니다.

튼튼합니다.


단점

배낭 자체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캐주얼백


2014년부터 지금까지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는 판매가 중지된 캐주얼백입니다.


장점

여권, 수첩, 사진기 등 수납이 용이합니다.

라이프스타일로 가볍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단점

웨빙길이 조절이 부드럽지 못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NEO하이트 적극 추천합니다.





커니스2


2017년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는 입문자용 백패킹 텐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장점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마모트 라임라이트2P보다 부피도 작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텐트 설치와 해체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단점

2인용 텐트는 아니고 1.5인용 텐트입니다.

그라운드시트가 없습니다.

내수압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습니다.





14야크BBQ미니체어


2015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야크에서는 판매가 중지된 상품입니다.


장점

블랙야크에서 판매하는 의자중에서 백패킹에 가장 적합한 의자입니다.


단점

부피가 크고 무겁습니다.(1.5kg정도)

내하중이 80kg입니다.

등받이가 직각이라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불편합니다.


등받이가 없는 미니의자는 있습니다만

등반이가 있는 미니의자가 생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히말라야 에어매트


2016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가볍고(650g) 부피가 작습니다.

쿠션감(10cm)이 아주 좋습니다.


단점

바람을 불어넣기가 너무 힘듭니다.

폭이 너무 좁습니다.(60cm)





하이브350SE


2014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보통 침낭 중량의 1/5정도 무게(350g~400g)로 비상시, 여행시 휴대하기 좋습니다.

오픈 지퍼를 사용하여 완전히 펼쳐서 이불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덕다운 충전재가 잘 빠져나옵니다.

오픈 지퍼가 벌어져 고장이 잘 납니다.





파워버너


2017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블랙야크에서 판매가 중단된 야크파이어스타를 사용했습니다.


장점

부피가 작고 아주 가벼우며 화력이 좋습니다.

압전점화가 아닌 토치로 점화를 하며 이소가스와 직접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단점

접이식 구조로 되어 있어 고정이 잘 안됩니다.

버너 주머니가 작아 토치가 함께 들어가지 않습니다(분실의 우려)







마들랜랜턴, 야크아이50


마들랜랜턴은 2014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들랜랜턴은 블랙야크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품입니다.

야크아이50은 2016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마들랜랜턴

최대사용시간이 길고 밝습니다.

삼각대나 셀카봉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크아이50

사이즈조절이 가능한 신축성밴드로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환이 용이합니다.


단점

마들랜랜턴

충전이 오래걸립니다.

쉽게 고장이 납니다.

야크아이50

빛의 도달거리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배터리를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블랙야크 14랜드쿠커(5~6) 후라이팬, 버너용 바람막이


2014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너용 바람막이는 판매가 중단된 상품입니다.



장점

후라이팬

내식성, 내마모성이 뛰어난 고급형 경질 코펠이다.

백패킹시 후라이팬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너용 바람막이

강한 바람에도 버너를 잘 보호해 줍니다.


단점

후라이팬

후라이팬 바닥부분이 미끄러워 버너위에 고정이 안됩니다.

버너용 바람막이

양쪽 고정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너무 무겁습니다.






그외...

B엣지티셔츠, P2XL3자켓, 래쉬가드 등의 의류

샤드, 타르초 등의 신발류

파나마햇, 티엘매쉬키트

에어로쿨타월, 멀티타올

을 준비하면 됩니다.






Let's go Okinawa!!!

고향마을 숲가꾸기



충청남도가 자연마을 단위의 정감 있는 마을 숲을 조성하는

‘고향마을 숲 가꾸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분산 추진하던 숲가꾸기를

자연마을 단위 주변산림에 집단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4월이고 완연한 봄입니다.

저는 지금 충남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일대 야산에 있습니다.


숲이 울창해 많은 꾀꼬리가 나무에 집을 짓는다고 해서

나무 “목(木) “자에 새집 “소(巢) “자를 따서 목소리(木巢里)가 되었다고 합니다.





GPS와 지형도를 가지고

16km에 이르는 골짜기와 길이 20개나 되는

목소리일대 야산을 돌아다니며 숲가꾸기 표준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산림기사 1급 자격증이  있는

산림경영 및 산림공학 기술자입니다.



 



CAD에서 작업된 지형도상의 목표지점까지

GPS가 나타내고 있는 방위좌표만을 보고 숲속을 이동하여 찾아갑니다.


때론 암반을 만나기도 하고

때론 급경사지의 사면을 힘겹게 지나야 하고

때론 덤불을 통과해야 하고

때론 골깊은 골짜기도 지나야 합니다.





그 길은 험난하기 그지없습니다.


산속 깊은 경사면에서 나무가지 굵기의 칡덩굴에 감겨

고사직전인 나무들을 바라볼때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힘들게 도착한 목표 지점에서는

100m 줄자를 이용하여 20m길이의 정사각형 표준지 경계를 측정합니다.

친환경라카를 이용하여 경계표시는 흰색, 제거목은 빨간색, 미래목은 노란색으로 칠합니다.


수종, 존치목/제거목, 흉고/수고, 방위/경사, 임령, 토성/토심, 하층식생 등

본격적인 산림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숲속을 돌아다니며 산림조사를 하다보면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순식간에 바람방향이 바뀌어 옷과 얼굴에 라카가 묻기도 하고

아무리 튼튼한 등산화를 신고 다녀도 금방 헤지거나 너덜너덜해집니다.







산수유가 폈네... 개나리가 폈네... 벚꽃이 폈네...

도시 이곳저곳이 개화된 꽃으로 화사함이 더해지고 있는 이순간!!!


점심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힘겹고 어려운 산림조사지만

그 숲속에서 만나는 야생화를 보면 어느새 그 힘듦이 싹 가셔버립니다.


나를 반겨주어서 고맙다. 노루귀야...

20~21. 살수1~2 - 김진명, 541p



불가능한 현실이라도 '젊은이'라면

가슴속에 늘 불가능한 꿈을 품어야 한다.





2017년 스무번째 ~ 스물한번째 읽은 책이 김진명, 살수 1~2권이다.

시간날때마다 방문하는 유성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아 읽었다.


때론 가지는 것보다 버리는 일이 결국 가지는 것일 수 있다.

2017년 충청지역 명산7 - 속리산 산행



2017년 충청지역 명산7은

2013년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40을 추억하기 위해서

충청 셰르파들이 진행하는 "Multi Challenge 마운틴북 아웃도어 활동" 중 하나입니다.


충청지역 명산7의 첫걸음은 3월 4일 속리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

좁은 계곡을 헤치며 흐르다가 때론 절벽을 타고 떨어지기도 하면서

이곳 장각폭포까지 다다랐습니다.


"시작은 미미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연말이 되면 언제나 

새로운 다짐을 하고 새 계획을 세웁니다.

새해가 되면 언제나

열심히 다짐을 실천하는 척 하다가 금방 포기하고 맙니다. 


늘 올해와 같은 내년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지금 이순간 충청셰르파와 도전자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합니다.





부산 솔뫼산악회 도전자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반가운 얼굴들도 보입니다.

우리에겐 이들 한사람 한사람이 다 소중한 인연입니다.


지금 우리에겐 못할 것이 없습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너무 생생하게 꿈꾼 걸까요?

이제 시작인데 나는 이미 천왕봉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하하.... 하하...


오늘 산행은 장각폭포에서 출발하여

천왕봉, 문장대를 거쳐 화북분소로 하산하는 약 12km의 거리입니다.





숲속을 비추는 햇살은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졸졸 흐리는 개울물은 우리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저런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조용하기만 했던 숲속에 울려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는 김경수 도전자의 요청에

이장원 셰르파와 함께 햇살을 마주보면 포즈도 취했습니다.


다들... 얼굴표정에 웃음이 머물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인연이었기에 오늘 우리가 만난 것입니다.





산 정상을 오르는데 있어

거리가 가깝다는 것은 그 만큼 경사가 가파르다는 뜻입니다.


3월초순이라 아직 새 생명의 탄생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황량하기 그지없는 경사지의 등산로를 따라 무거워진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젠 거의 다 왔습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좁디 좁은 속리산 천왕봉은

이미 많은 사라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자는 산행예절을 잘 지키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질서라는 두 단어를 알고 있습니다.






문장대로 향하기전에

김경수, 이현미 도전자와 함께 셀카를 찍었습니다.


언제나 명랑하게 활짝 웃고 계시는

이현미 도전자는 부산에서 홀로 오셨고 오늘 속리산이 첫 도전 장소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또 소중한 인연과 함께 했습니다.


"정말로 반갑습니다."





문장대로 향하기전

천왕봉 인근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삶은 달걀, 삼각김밥, 샌드위치, 컵라면, 과일, 빵, 참치캔, 견과류 등

여러사람이 가져온 음식을 꺼내놓고 한자리 모아두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정도로 풍성합니다.


함께 먹는 음식은 더 맛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사실도 다시 깨달았습니다.






자연은 나두고

쓰레기만 가져가는

아름다운 산행


오늘 속리산국립공원에서도

블랙야크 셰르파와 도전자들이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역시 멋진 모습입니다.





해가 뜨는 양지는 벌써부터 질척거리는데

해가 뜨지 않는 음지는 아직도 한겨울 얼음길 그대로입니다.


이처럼 등산로의 상태는 천차만별이지만

언제나 걷는 이로 하여금 신이나게 만듭니다.






어느덧 세심정 휴게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천왕봉과 문장대로 향하는 갈림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산객들에게는 아지트와 같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위에 앉아 주변풍광을 바라보면

이런 기분이 극락에 온 기분일 거라 생각됩니다.





백두대간은 속리산 천왕봉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집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이 나라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만고명산 속리산의 입석대에 구멍을 내어 통한과 비극의 상처에 심음하여야 했던 곳이 속리산입니다.


그 속리산 문장대에 지금 내가 서 있습니다.





문장대 아래 넓은 바위에 앉아

저 멀리 등산로에 쌓여있는 눈을 힐끗 바라보고

저 멀리 빛을 내며 반짝이고 있는 주변 풍경들을 바라보고

발걸음을 천천히 화북분소로 옮겼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해서 즐거웠던 속리산 산행입니다.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100 도전기 100, 운장산 산행



3월 1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하루는

가슴 설레고 뿌듯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먼동이 트기전에 유성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대전역에서 501번 버스로 환승한 후 금산 추부터미널에서 도착을 했습니다.


김창현, 서정필, 이장원 셰르파를 만나

간단히 김밥과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피암목재에 왔습니다.





천천히 산행을 준비합니다.


오늘 운장산 산행은 피암목재를 출발하여

말목재, 서봉(칠성대)을 거쳐 운장산 정상에 갔다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봄과 같은 따뜻한 날씨에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볍습니다.


제 얼굴 표정에는

약간의 설레임이 겉으로 드러나는 듯 합니다.


오르막 등산로를 힘겹게 걷다가

아주 잠깐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산행의 묘미는 이때 찾아오는 법입니다.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소나무에 두손을 대고 나무의 숨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소나무가 김창현 셰르파에게 무어라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힘들지... 나에게 기대어 잠시 쉬게나..."

때로는 누군가에 기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때도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북사면인 등산로는 눈이 녹아 얼음된 곳이 곳곳에 많았습니다.


처음엔 빙판이 된 등산로를 피해

조릿대 사이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말목재를 지나 서봉(칠성대)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이적까지 올라왔던 등산로보다 훨씬 더 빙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로프를 잡고 올라가다 결국엔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더욱 아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 뒤를 이어 김창현, 서정필, 이장원 셰르파가

 역전의 용사들처럼 줄을 지어 능선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눈앞이 훤히 트였습니다.





인근의 서봉(칠성대)을 갔다오면서도

내 눈은 운장산 정상과 동봉의 산맥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늘 내가 꼭 가야할 곳이 "저 곳이란 말이냐"





이제 몇 발자국만 더 가면 운장산 정상입니다.


흥분되고 설레는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인근의 바위에 올라섰습니다.


그동안 지나온 산행의 모든 발자취가 두눈에 선명하게 떠 오릅니다.






운장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벅찬 감정이란 이런 기분이었나 봅니다.


웃는 듯... 울고 있는 듯...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100 도전기의

마지막 100번째 운장산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한해가 바뀌고...

또 한해가 바뀌고...

또 한해가 바뀌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어서야...


2013년부터 시작한 나의 도전은

비로소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100을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산행을 해주신

김창현, 서정필, 이장원 셰르파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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