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롄 맛집]화롄공정포자점(花蓮公正包子店) - 샤오롱바오, 만두 등



2018년 11월15(목) ~ 11월 23일(금), 8박 9일 일정으로

대만여행(타이베이, 화롄, 컨딩, 가오슝, 타이난)을 다녀왔다.






타이루거 국가공원 여행을 마치고

칭싱탄에서 투어버스를 타고 화롄역으로 왔다.


또 화롄에 언제 와 보겠는가?


타이베이행 기차시간도 한참 남았고

배도 고프니 이른 저녁식사를 할 생각이다. 








관광안내센터에서 적극 추천한

화롄 현지인 맛집인 공정포자(公正包子)에 갔다.


화롄역에서 종산로드를 따라

약 30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화롄역을 출발하여

종산로드를 따라 거리를 걸었다.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나에겐 부채가 있으니 뭐!!! 괜찮겠지.


거리구경을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공정포자에 도착을 했다.


약간은 더웠지만, 화롄거리는

걸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외국 관광객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무작정 들어가서 빈 자리에 그냥 앉았다.

내가 앉은 자리 앞에 각종 소스가 놓여진 식탁이 있다.


무심한척 메뉴판을 쳐다본다.

소룡포, 온면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다 아는 한자도 없다.








영어가 전혀 통용되지 않는다.


결국에는 다른 손님들이

먹고 있는 음식을 손으로 가르켜서 주문을 했다.


공정포자에서 난 온면과 만두를 주문했다.







온면은 35NT$이고

만두(소룡포)는 1개 5NT$이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재료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나에겐 최고의 맛집이다.





오늘 하루 외로움을 느껴 고맙다.

외롭지 않고 어찌 혼자서 여행을 다닐수 있겠는가?


타이베이행 기차를 타기위해

화롄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배가 부르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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