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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미곤대장과 함께하는 명산100 - 6월 관악산



오늘 관악산을 가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야만 했다.


아침공기가 상쾌하다.







유성집을 나선 후 3시간 15분만에

지하철과 기차를 이용하여 과천정부청사역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산행은 과천향교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과천방향에서 등산을 시작해

사당방향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도로를 벗어나 숲속으로 들어섰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저 멀리서 들리기 시작한다.


바람이라도 불면 좋을 텐데...


무리지어 산행하는 도전단을 지나

연신 땀을 손수건으로 닦으며 산행을 지속했다.





셰르파와 도전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정수 도전자님이 특히 반가웠고 김미곤 대장도 만났다.


연주암에서 물 한모금 마신 후

부지런히 계단을 올라 연주대에 올라섰다.


하늘엔 구름 한점 보이지 않는다.








산행을 시작한 후

단 한번도 쉬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왔다.


순식간에 인증샷을 찍고

그늘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오전 9시 30분인데도 불구하고

속살을 훤히 들어낸 연주대 정상부근은 너무 더웠다.





사당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이렇게 맑은 날이 일년에 몇번이나 있을까??

사진이나 그림처럼 보이는 서울 풍경을 두 눈에 담아본다.


이명섭 사다 셰르파, 인원식 셰르파 부부를 만났고

한참 더 지난 후에 충청 블랙야크 명산 100 도전단 산타크루도 만났다.


사당까지 긴 걸리를 하산해야 하지만

두 눈이 즐겁기때문에 전혀 힘이 들지 않았다.







개인일정을 본 후

지하철을 타고 금천구청역에 내렸다.


스타즈호텔 독산에서

블랙야크 셰르파 전체회식이 있었다.


알찬 하루를 보내고

KTX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가면서

2019년 신춘문예 당선작품을 살펴본다.


신춘문예에 도전해 보자.